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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1년 11월 광주여행-여행 스팟에 도보로 가능한 "광주 워커힐 호텔"

by 혼자주저리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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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 여행에 숙소를 예약하는데 많은 일이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은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예약했던 숙소를 취소하고 숙박대전 쿠폰으로 저렴하게 예약해 보겠다고 이리저리 사이트 가입하고 예약하고 했던 기억들. 

2021.12.09 - [혼잣말/쇼핑] - 숙박대전 쿠폰을 이용하기 위해 여기 저기 사이트 이용해본 나만의 경험

 

숙박대전 쿠폰을 이용하기 위해 여기 저기 사이트 이용해본 나만의 경험

여행을 계획할 때 보통 호*스닷*이나 익*피*아 또는 아*다를 이용한다. 여러 나라 숙소를 검색하기 좋고 찾아보기도 괜찮고 우리나라 포함 왠만한 곳의 숙소는 거의 다 등록이 되어 있으니까. 광

bravo1031.tistory.com

결론을 말하자면 위치가 처음 예약했던 호텔 보다 위치가 더 좋아서 광주 시내 관광을 할 때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던 점이 아주 좋았다. 

펭귄마을, 양림동 역사 문화 마을, 아시아 문화의 전당, 5.18민주화운동기념관, 전일빌딩등이 숙소에서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했으니까. 

광 주 워 커 힐 호 텔

전화 : 0507-1487-6004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5번길 33(금동 47-6)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2021년 5월 신축한 비니지스 호텔로 조식 무료 제공

월요일은 조식이 제공 되지 않음

주차타워에 주차 가능(발렛파킹 및 룸에서 차량 출차 호출 버튼 있음)

스타일러 있음.

광주로 오는 길에 여기 저기 들렸다 오느라 우리가 광주에 들어왔을때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앉아 있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 하는 대로 오다보니 주변이 모두 술집들인데 문을 열은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건 뭐지 싶은 듯한 불안함. 

토요일 저녁인데 왜 술집들이 다들 문을 닫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로 진입하는 도로는 좁은 편이었는데 술집들이 운영을 하면 사람들이랑 엉켜서 운전하기 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너무도 조용하고 어두운 거리가 살짝 미심쩍기도 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우면 직원이 나와서 키를 놔 두고 내리면 주차를 해 준다고 했다. 

차는 주차 타워에 주차가 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가 아마도 슈페리어 트윈룸으로 예약을 한 듯 싶은데 더블침대 하나, 슈퍼싱글침대 하나 있는 방이었다. 

신축한지 얼마되지 않은 호텔이라 그런지 룸 컨디션은 좋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전망은 옆 건물의 벽과 작은 주차장 같은 공터말고는 없었지만 룸 컨디션이 좋아서 모든게 용서가 되는 중이었다. 

침대는 적당히 편안했고 침구는 깔끔했고 베개는 나랑 친구에게는 너무 높았지만 푹신했다. 

어메니티는 일회용으로 칫솔, 치약까지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요즘 일회용품 사용 제한 때문에 어메니티 제공이 줄었다고 들었는데 이곳으느 이것 저것 다 챙겨 져 있어서 편했다. 

욕실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크린저는 큰 통에 들어 있어서 그것만 일회용품이 아니었다. 

샤워가운도 포장되어 있는게 마음에 쏙 들었다. 

친구나 나나 잠옷을 가지고 여행을 다니는 편이니 가운을 입을 일은 없었지만.

수건도 두명이 사용하기 넉넉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욕실은 샤워실, 화장실, 세면대가 분리된 구조였다. 

분리된 구조라도 삼면으로 모여 있어 중앙에서 샤워 전 후 탈의나 잠옷 갈아 입는 것도 편했고 세면대 사용도 편리했다. 

단지 샤워실에 문이 없어서 이건 조금 불편했다. 

샤워기가 안쪽에 있어서 문이 없어도 물이 밖으로 튀거나 하지는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해야 하나? 

솔직히 난 집에서 샤워할 때 습기가 가득차는게 싫어서 문을 열어 두고 샤워하기를 즐기기에 문이 없는 구조가 불편하다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친구는 문이 없으니 조금 불안? 불편 했다고 한다. 

방문을 열고 들어어오면 룸 전체 전등을 조절하는 버튼과 함께 주차 차량을 요청할 수 있는 버튼이 붙어 있다. 

만약 출차를 원할때면 위 사진의 왼쪽 패널에서 요청을 하고 2~3분 뒤에 내려가면 차가 타워에서 나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입차 시킨 후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갈 때 출차를 했기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꽤 편리한 기능인 듯 싶었다. 

드링크류가 준비 된 것도 깔끔하니 이것 저것 없어 좋았다. 

커피와 티백 그리고 종이컵과 전기주전자로 너무도 깔끔해서 오히려 신뢰감이 들었다.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이 들어 있어서 이용하기에는 좋았다.

유리장 옆의 문을 열면 스타일러도 비치되어 있어서 외출 후 코트 등을 정리하기에는 좋았다. 

스타일러에 옷걸이면 두어개 더 넉넉히 들어 있었으면 좋았을 듯 싶었다.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고 관리 잘 된 곳이라는 느낌이었다. 

얼핏 보면 모텔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모텔과 비지니스 호텔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하고 내가 이용하면서 느끼기에는 모텔보다는 살짝 더 비지니스 호텔쪽에 가까운 듯 했다. 

리셉션 직원들이 아주 편해 보이는 트레이닝복 등을 입고 있었지만 친절해서 좋았다. 

일요일 아침에 이용한 조식 식당은 주차장 입구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주 작은 공간이었고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았다. 

뭔가 정리가 안 된듯 한 부산스러운 느낌은 있지만 지저분하지는 않았다. 

호텔이 꽤 조용했기에 투숙객이 많이 없나 싶었는데 조식당에 가지 의외로 가족 단위 손님들이 꽤 있었다. 

그렇다고 좁은 식당이 복잡할 정도는 아니고 음식의 종류가 많이 없다보니 회전율이 좋았던 것 같다. 

흰밥과 김치콩나물국 그리고 몇가지의 반찬들이 있었다. 

딱히 맛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료 조식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음식들이었다. 

월요일 아침은 조식당을 운영하지 않지만 숙박 금액은 똑같으니 조식은 숙박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옵션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모닝빵과 식빵, 시리얼과 포션 버터 몇개 있었고 우유가 있었다. 

딸기잼은 따로 그릇에 덜어 와야 하는 종류였는데 캔 딸기쨈이 아닌 봉지에 있는 딸기 쨈 스타일인 듯 했다. 

컵라면도 이용 가능한데 몇몇 투숙객은 컵라면에 밥 말아 먹는 모습도 보였다. 

전체적으로 광주 워커힐 호텔은 관광객에게는 괜찮은 선택지 인듯 싶다. 

광주의 가 볼 곳들을 찍었을 때 주변의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고 신축 호텔이라 깔끔함이 좋았다. 

거기에 무료 조식이라는 옵션까지 괜찮은 숙소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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