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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1년 6월 18일 지난 일상-먹부림 빼고

by 혼자주저리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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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을 빼면 일상 사진이 별로 없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서 잠시 꼼지락 거리다 드라마 보다가 잠자리에 든다. 

다시 일어나 출근 준비해서 출근하는 루틴이 무한 반복 중이다. 

물론 주말에는 쉰다고 쉬지만 정말 말 그대로 쉬는 중이라 주말 일상 사진은 더 없는 편. 

그나마 한참 오래 된 일상 사진들 모아서 한번 올려 봐야지.

사무실 주변의 길 고양이.

어떨 때 보면 정말 저 묘생이 세상 편한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부러울 때가 있으니 저 아이는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지나가는 몇몇에게 에옹거리며 몸을 부빈다. 

다행히 이 곳의 사람들은 저 아이를 다들 귀여워해서 사료에 캔에 츄르까지 잘 먹고 지낸다. 

우리 사무실 직원들도 고양이 전용 캔을 사 와서 조금씩 덜어 준다. 

입맛도 까다로워서 한번 먹어보고 입맛에 안 맞으면 캔도 안 먹는 고양이. 

일에 일상에 지칠 때 한번씩 저 고양이를 보면 세상 좋아 보인다. 

하지만 저 고양이도 나름의 고민이나 고충은 있겠지? 

딸아이가 구입한 귀멸의 칼날 정발본 마지막권. 

딸아이 때문에 귀멸의 칼날 애니를 다 봤기에 스포를 좋아하는 나는 저 책을 다 읽었다. 

그렇군. 

23권으로 완결이 났으니 그 내용을 보면 아마 애니는 3기 정도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1기의 내용이 책 분량의 약 1/3 정도 되니까 3기 예상이다.  

딸아이 말로는 무한 열차처럼 극장판이 나올 에피소드가 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극장판은 책과 상관없이 코난처럼 새로운 에피소드로 나올 수 있을 듯 싶다. 

딸아이 요청으로 만들었던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에 구운 소시지라고 딱 짚어서 요구했다. 계란 후라이까지. 

딸이 요구했으니 만들어 드려야지. 

계란은 오골계란으로 친정아버지 지인분이 직접 키운 닭이 낳은 거라 초란정도의 작은 알이라 사이즈가 작다. 

두개 구우려다 소시지 있으니 참았고 아스파라거스는 내가 먹고 싶어 구웠는데 딸아이가 더 좋아한 가니쉬이다. 

저렇게 식구 당 한접시씩 깔끔히 먹었다. 

LA갈비찜은 아는 분이 주셨는데 우리 입맛에 너무 짰다. 

그래서 건대추, 무, 표고버섯 더 넣고 배즙이랑 계피생강액 우려 둔것 있어서 넣고 물도 더 넣고 끓였다. 

양념이 너무 희석되었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잘 먹었던 날. 

먹부림으로 넣으려다 이 때는 그냥 밥 반찬 정도로 먹은거라 일상으로 넣었다. 

직장에서 이래 저래 손을 닦아야 할 일이 많다. 

직장에 코로나 이슈가 터졌을 때부터 손을 더 자주 씻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쉽지가 않다.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니 손이 건조해 지는 느낌이라 아이깨끗해를 한병 사 두고 손을 자주 씻는 걸로 했는데 한번씩 손 씻으러 가는 걸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항균 물티슈를 한번 구입해 봤다. 

항균 물티슈가 사용해 보고 괜찮은 듯 하면 계속 사용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손을 씻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기는 하다. 

일단 있으니 사용해 봤다. 

그냥 손을 자주 씨는걸로 결론을 내렸다.  

버티고 버티다 결국 딸아이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영화관에서 봤다. 

코로나로 인해 개봉 영화가 없어서인지 몇달 때 영화관에 걸려 있는 무한열차. 

이 날 딸과 나 단 둘이서 볼 줄 알았는데 영화 시작하기 직전 두 커플이 들어와 총 6명이서 관람을 했다. 

영화관 이렇게 운영해서 괜찮으려나? 

여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영화관도 아니고 유명 영화관 체인인데. 

2021.05.25 - [감상문/애니] - 애니를 보고 나니 딸이 보여 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애니를 보고 나니 딸이 보여 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딸의 강요 아닌 강요로 보게 된 귀멸의 칼날을 다 보고 나니 극장판 무한열차편을 봐야 한다고 또다시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았다. 마음 속으로는 그냥 이대로 기다렸다가 영화가 넷플이나 왓챠에

bravo1031.tistory.com

나랑 영화를 보면 세번째로 보는 딸아이는 이번에도 무한열차를 보면서 울었다. 

내가 봐서는 울 내용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한다. 

너무도 감성적인 딸램이다. 

올 여름에 신을 샌들을 구입했다. 

2년 넘게 신은 스포츠 샌들을 바꿔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찾아봐야지 싶었는데 인별에서 광고가 눈에 띄었다. 

너무나 저렴한 가격. 

여태 SNS로 물건을 구입해 보지 않았는데 너무 저렴하기에 한번 구입을 해 봤다. 

사이즈가 적당하지 않아서 고민을 했는데 고민이 무색하게도 사이즈 선택도 잘 된 것 같다. 

평소 245를 신는데 10미리 단위로 나오는 신이거나 타이트 한 신은 250을 신는다. 

판매 사이트에서 보니 10미리 단위였고 위 샌들은 250이 품절이라 240으로 샀는데 나에게 딱 편안한 사이즈였다.

아마 250을 구입했다면 너무 컸을 듯. 

이번 소비는 잘 된 듯 하다. 

집에서 처음으로 아보카도명란비빔밥을 만들어 봤다. 

냉동 아보카도는 집에 항상 있으니 하나 꺼내어 해동 후 슬라이스를 했다. 

냉동 아보카도라 슬라이스를 할 때 살짝 표면이 물러지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 그럭저럭 괜찮은 듯 했다. 

명란 넣고 김가루넣고 상추를 채 썰어서 넣었다. 

계란 후라이는 반숙으로 올리고 참기름을 떨어트릴까 말까 고민하다 넣지 않는 걸로 결정했다. 

냉동 아보카도 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지. 

다시 만들어 봤던 가자미 조림.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냉동 가자미의 마지막을 꺼냈다. 

가자미가 큰 사이즈라 일반 타원형 접시에는 부족해서 원형의 큰 접시에 담았다.

무도 많이 넣고 양념도 많이 많이 넣고 청량초는 저 한마리 조리는데 5개를 굵게 다져 넣고 했더니 생선 싫어하는 딸아이도 잘 먹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구이보다는 조림으로 먹어야지. 

처음으로 신동진 쌀을 구입해따. 

평소 주변의 농협쌀을 사 먹거나 고시히카리 또는 오대미를 사 먹었는데 처음으로 구입했다. 

백미는 주로 식구들이 먹어서 10kg 사이즈로 사고 싶었는데 딸아이가 서울에도 가지고 갈 거라고 해서 큰 사이즈로 구입했다. 

잘 건조해 둔 PET병에 넣어 두면 한 여름에도 벌레 없이 잘 먹을 수 있으니 걱정은 없다. 

일반쌀보다는 품종쌀이 아무래도 맛이 더 좋을 확률이 높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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