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군산여행16

우리나라 3대 빵집 중의 한 곳이라는 '이성당' 군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곳 중의 한 곳은 이성당 빵집이었다. 국내 3대 빵집 중 한 곳.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한 곳. 군산 여행 2박 3일 동안 매일 한번 이상 이성당을 찾아 갔다. 이 성 당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중앙로1가 12-2) 전화 : 063-445-2772 이성당은 왼쪽이 본관 오른쪽이 신관이다. 단팥빵과 야채빵은 본관에서만 판매하고 나머지 빵들은 신관에서도 같이 판매한다. 군산에 도착 한 다음 저녁을 먹고 둘레 둘레 걸어 보다 찾은 이성당. 위에 첨부한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국산의 근대화 거리랑 우체통 거리, 문화유산 거리 등 볼거리의 중심이 이성당이라고 보면 된다. 이성당을 기준으로 잡고 천천히 골목들을 돌아 보면 왠만한 볼 거리들은 다 볼 수 있는 위치이다.. 2019. 10. 31.
2019년 10월 군산여행 마지막날 여행의 마지막날. 원래 계획된 일정은 없었다.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으로 유명한 무국을 먹고 여행 기념 쇼핑 정도. 평소처럼 눈이 떠진 아침. 친구랑 침대에 뒹굴 거리면서 수다를 떨었다. 한시간 가량의 수다를 마치고 씻고 정리 한 다음 숙소는 체크 아웃. 초원 사진관 맞은편에 위치한 한일관. 무국이 유명하다고 해서 아침에 먹으러 왔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 아침이라 조용할 줄 알았는데 대기 20분에서 25분. 8시 오픈 매장이라 9시 조금 넘어 도착했지만 벌써 대기를 해야 했다. 대기 번호를 받고 호출 벨을 들고 대기 장소인 2층에서 잠시 기다렸다. 무작정 줄을 서지 않아도 되서 좋았고 2층에 골동품처럼 이것저것 많아서 구경하느라 대기 시간이 힘들지는 않았다. 아침을 무국으로 든든하게 먹고 난 다음.. 2019. 10. 28.
2019년 10월 군산여행 둘째날 2-군산 근대화 거리 선유도에서 군산으로 복귀하면서 오후 일정을 잡았다. 몇군데 가야 할 곳을 체크하고 그 위치를 잡았는데 큰 오류를 범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위치를 잘못 잡은 것. 대략적으로 이성당 근처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구글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대충 위치를 잡아보니 이성당에서 제법 먼 거리. 일단은 군산으로 들어가면서 경암동 철길 마을로 향했다. 사람에 치이고 교복과 교련복(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 치이고. 그럼에도 뭔가 아련한 향수도 자극하는 모습들.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젋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그 생각을 버렸다. 중년 이상 된 친구들이 같이 와서 여고 동창처럼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2019. 10. 25.
2019년 10월 군산여행 둘째날 1-선유도, 장자도 비가 내렸던 첫날과 달리 둘째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이 날의 계획은 오전에 일찍 선유도를 다녀와서 근대화 거리를 걷는 거였다. 주말이면 선유도가 교통이 혼잡해서 차량을 가지고 가는 건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니 비응항에서 출발하는 99번 버스(무려 시내 버스가 2층 버스다)가 1시간에 한대정도 있다는 말에 아침일찍 선유도로 들어가기로 했다. 군산에서 선유도로 들어 가는 길. 비응항을 가기 전에 산업단지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주변의 산업단지는 뭔가 다닥다닥 붙어서 조금 답답한 느낌인데 이곳은 높은 건물도 없고 여유로움이 있어 보인다. 토요일 아침이라 도로가 한산 한 것도 한 몫을 했겠지만. 길게 쭉 뻗은 새만금 방조제. 다리가 아닌 바닷물을 막은 방조제 위를 도로로 만든 곳인 .. 2019. 10. 24.
2019년 10월 군산여행 첫째날 여행을 가기로 한 날 내가 있는 곳은 비가 내렸다. 아침일찍 건강검진을 하고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난 다음 오후에 친구랑 출발을 예정했었다. 생각보다 건강검진이 오래 걸렸지만 엔진오일 교환이 빨리 끝나 예정대로 출발을 했다. 군산으로 향하는 길. 처음 가본 도로에 터널이 엄청 많았다. 더구나 지금 사진이 찍은 터널은 길기도 길었다. 집에서 오후 2시경 출발을 했는데 내리는 비가 야속했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찾아보니 군산은 흐린 상태. 다행이다 싶었지만 꽤 오랜 시간을 달렸고 도 경계선을 넘었는데도 비는 계속 되었다. 마치 비구름이 우리를 따라 오는 듯한 느낌. 고속도로에서 내려 야 할 램프를 지나 들어간 덕유산 휴게소. 차 속에서 수다를 떨며 가다보니 네비를 확인하는 것도 도로 표지판을 확인하는 것.. 2019. 10. 22.
가을 군산으로의 여행 - 프롤로그 이번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갈 예정이던 군산 여행을 내일로 당겼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다음주 금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서울 본사로 가야 하고 11월 초에는 내 컨디션이 말이 아닌 상황이 예정되어 있다. 무슨 상황인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알 듯. 하필이면 여행을 가기로 한 11월 첫 주말이 내 컨디션 최악이 완전 피크가 되는 때라 서로 일정 맞춰서 당장 내일 출발로 급하게 결정했다. 일단 가고자 하는 목적지들 위치 체크. 오른쪽 하나 있는 붉은색 동그라미가 경암동 철길 마을이다. 왼쪽의 붉은색 동그라미들이 근대 역사 거리와 군산 세관 등 모여 있는 곳. 대략적인 일정은 금요일 오후 출발. 금요일에 연가를 내고 오전에는 이런 저런 일들을 보고 난 다음 오후 2시 30분경 친구를 만나서 출발. 군산 .. 201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