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여행/한국

가을 군산으로의 여행 - 프롤로그

by 혼자주저리 2019. 10. 17.
728x90
반응형

이번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갈 예정이던 군산 여행을 내일로 당겼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다음주 금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서울 본사로 가야 하고 11월 초에는 내 컨디션이 말이 아닌 상황이 예정되어 있다. 

무슨 상황인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알 듯.

하필이면 여행을 가기로 한 11월 첫 주말이 내 컨디션 최악이 완전 피크가 되는 때라 서로 일정 맞춰서 당장 내일 출발로 급하게 결정했다. 

일단 가고자 하는 목적지들 위치 체크.

오른쪽 하나 있는 붉은색 동그라미가 경암동 철길 마을이다. 

왼쪽의 붉은색 동그라미들이 근대 역사 거리와 군산 세관 등 모여 있는 곳. 

대략적인 일정은 금요일 오후 출발. 

금요일에 연가를 내고 오전에는 이런 저런 일들을 보고 난 다음 오후 2시 30분경 친구를 만나서 출발. 

군산 도착하면 6시 전후가 될 듯. 

바로 숙소 체크인 하고 저녁먹고 쉬기.

다음날 아침 일찍 경암철길마을 방문.

경암 철길 마을의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도 그냥 철길 마을 분위기만 보면 되니까. 

오후에는 숙소 근처 근대 역사 거리들과 건축물 보고 시간이 되면 선유도 돌아 보기.

숙소에서 쉬고 일요일 오전에 시간과 컨디션을 확인해서 괜찮으면 선유도 또는 새만금 방파제를 보거나 그것도 아니면 바로 집으로 출발.

집에서 군산까지 대략 편도 4시간의 여정이다. 

그러니 오며가며 운전을 해야 하는 친구의 체력 안배도 해야 하는 상황.

숙소를 예약했다. 

예상 일정에 따라 원래는 경암 철길 마을 쪽으로 숙소를 잡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그 곳의 숙소는 너무 비싸거나 아니면 예약한 숙소와 비슷한데 후기 중간 중간 신경쓰이는 말들이 섞여 있는 곳들이었다.

이불에서 냄새가 조금 난다거나 방에 냄새가 조금 난다거나 등등.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 보니 맨 처음 사진의 왼쪽 아래 부분에 숙소들이 많은데 그 곳은 모텔촌 같은 느낌에 공단과 붙어 있다고 하는 후기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걸러서 찾은 곳이 위 호텔. 

근대 역사 거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이라 근대 역사 거리를 다닐 때 주차는 좋을 듯 싶다. 

 

 

계획에서 틀어 질 계획 중 제일 큰 부분은 아마 첫날 숙소 도착하고 주변을 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럼 야간 거리 구경을 하고 낮에 다시 돌아 보는 것으로. 

이왕이면 새만금 까지는 아니라도 선유도까지는 보고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전 시간이 길어 다시 쉽게 군산 여행을 계획하기는 힘들듯 하니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