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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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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5

2023년 6월 14일 지난 일상-먹부림 및 일상 이번에는 먹부림 사진도 별로 없고 일상 사진도 별로 없는 달이다. 열심히 후기를 적고 있는 다카마쓰 여행 후 또다시 살짝 귀차니즘에 빠져서 사진도 잘 찍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심지어 먹는 것도 조금 소홀히 한 듯한 그런 날들. 글 하나에 지난 일상이랑 먹부림을 같이 담아야 할 것 같은 그런 날들이었다. 산책을 나온 어느 날 저녁 노을이 물들은 구름의 색이 너무 이뻤다. 분명 미세 먼지로 하늘은 이쁜 색이 아니었는데 구름의 색은 저렇게 이쁠 일 있을 쏘냐. 가끔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할 수 있는 날 노을이 정말 이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퇴근 하는 시간대의 노을은 아무리 이뻐도 운전 중이라 사진으로 남길 수 없으니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이쁜 노을은 많이 봤는데 그 모든게 내 .. 2023. 6. 14.
먹고 쉬기위한 여행 이수도 1박 3식-거제 포로수용소 근처 식당"생생게장백반" 아침 일찍 시작된 이날의 일정은 포로수용소공원을 다 돌고 나니 12시가 넘었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기에 무엇을 먹을까 의논을 하다가 거제도에 왔으니 멍게비빔밥이나 성게비빔밥을 먹어보자 했다. 그러고 보니 포로수용소공원의 주차장 출구 옆에 바로 멍게비빔밥, 성게비빔밥을 하는 식당이 있어서 멀리 갈 것 없이 그 곳에서 바로 밥을 먹자고 했다. 생생게장백반 고현점 전화 : 055-633-6616 주소 : 경남 거제시 계룡로 47(상동동 960) 거제포로수용소 공원 주차장 바로 옆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2층에는 메뉴가 같은 다른 식당이 위치하고 있으나 2층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하다. 메인으로 미는 메뉴는 게장인듯 싶었다. 게장 백반이 무한리필로 1인분에 16,000원이라니 나쁘지 않은 금.. 2022. 10. 25.
너무도 더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포항 죽도시장 "선애횟집" 딸아이가 미국으로 갈 때 들려 보낼 선물로 지리멸과 건미역, 건다시마 등등을 떠 올렸다. 건나물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 건나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농협 마트에서 두어봉 사둔 것이 다 이다. 나물이 너무 적었고 외국에 있으면 멸치 특히 지리멸이 너무도 귀하다고 하길래 지리멸도 사고 큰 시장이니 건나물을 취급하는 곳도 있겠지 싶어서 포항 죽도 시장으로 가기로 했었다. 우리가 간 날은 7월 3일로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이었다. 막상 시장에 가 보니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은 시장이 노는 날이라 나물을 취급하는 곳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건어물 가게랑 수산물 시장은 문을 열었더라. 처음 계획은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오전에 느즈막히 출발해서 구룡포에서 모리 국수를 먹고 일본인 가옥거리 산책을 하고 난 다음 죽도 .. 2022. 7. 24.
2021년 8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이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나의 먹부림. 살아가는 목표가 먹는것이라고 하기에는 그닥 맛집을 찾아 다니지는 않고 그냥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먹는 편이니 이것도 애매하기는 하다. 그나저나 여전히 잘 먹고 다녔던 지난 일상들. 가끔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간장게장. 더운 날씨라 살짝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먹기로 했다.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 가끔 들리는 곳. 이 곳이 간장게장 외에도 생선구이도 많이 먹는 식당이라 사람은 꽤 있었던 것 같다. 간장게장 2인분이면 꽃게탕이 같이 나와서 밥 먹기 너무 좋은 곳이고 아마도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된장찌게가 나오는 듯 했다. 우리는 항상 이곳에 오면 간장게장만 먹었으니 정확하지는 않네. 또 다시 간식은 각자 자리에서.. 2021. 8. 15.
2020년 12월 6일 지난 주 일상 한해의 마지막 달이다. 올 한해 내가 과연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 하루하루 또는 일주일은 너무 길어서 힘든데 일년으로 되돌아보니 엄청 짧아서 아쉽다. 지나가다 본 어느 문 앞의 크리스마스 장식. 우리집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는지 셀 수도 없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다. 내가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철이 되면 길거리에 캐롤도 엄청 흘러 나오고 했는데 요즘은 길거리에서도 캐롤을 들을 수 없으니 예전의 그 느낌이 많이 없어진듯 하다. 흥겹고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시즌의 길거리. 우리 아이는 그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을테지. 요즘 너무 추워서 생전 처음 전기요라는 걸 구입했다. 여태 난방 돌리고 극세사 이불 깔고 덮으면 그렇게 추운줄 모르고 살았는데 요 며칠 뼛속이 시리듯이 춥다. 나만 그런 줄..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