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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0년 2월 3일 일상-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정시 발표, 심난한 날들

by 혼자주저리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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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시작되었다.
월요일 오전 난 아니 우리는 내일 예정되었던 모임을 다음달로 미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문제고 재수하고 올해 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아이를 둔 엄마들도 마음이 싱숭생숭.
그 아이들 모두 안전 지원한 학교는 최초합이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학교는 아니기에 2월 말까지 기다리기로 했단다.
이래저래 심란한 날들.

어렵게 구했던 마스크.
내일은 이 마스크가 없다.
기본적인 마스크마 있는 상황.
내가 생각 할 때 마스크는 상대도 착용하고 나도 착용 하고 서로 기침 할 때 사람이 없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아니 요즘은 기침 하는 것 자체가 민폐이려나.
여튼 서로 마스크를 착용 하고 조심한다면 일반 마스크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일반 마스크는 안경을 착용하는 나에게 아주 불편하다.
숨을 쉴 때마다 안경에 김서림이 생기니까.
이 마스크도 김서림은 생기지만 일반보다는 덜 한데 이제는 일반 마스크 착용에도 익숙해 져야 할 듯.
마스크는 착용하면 답답해서 미세먼지 대란일때도 황사 대란일때도 착용을 하지 않았었다. 이제는 착용을 할 수 있겠구나.
결국은 여름까지 마스크를 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잡혀도 미세먼지랑 황사 때문에.

 

마스크와 같이 어렵게 구한 손 소독제.
이걸 못 구하면 소독용 에탄올을 스프레이 공병에 넣어 뿌릴 생각까지 했다.
다행이 구해지기는 했는데 이 또한 넉넉하지는 않은 상황.
최대한 버텨보자.

점심을 먹고 천천히 산책을 한다.
오늘은 시장이 서는 날인데 그냥 조용한 길로 갔다.
왁자지껄한 시장구경이 좋은데 한동안 피해야 하겠지.
이 또한 며칠이나 갈까.
분명 난 얼마가지 못해서 시장이 서는 날이면 그곳으로 발길을 돌리리라.

심란하고 뒤숭숭한 하루임에도 주변은 고요하다.
새들은 여전히 지저귀고 맑고 화창한 날은 아니지만 파란 하늘으 살쾌하다.
입춘이 다가와서인가 왠지 나무들도 생기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적 느낌.
사람들은 혼란스러워도 계절은 시간은 정석대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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