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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호텔이라고 부르고 모텔이라고 쓴다-군산 링스 호텔

by 혼자주저리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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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군산 여행때 머물렀던 링스 호텔.

제목 그대로 호텔이라고 부르고 모텔이라고 쓰면 딱 맞을 듯. 

하긴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는 호텔로 분류 되어 있었는데 막상 도착한 곳은 모텔이라는 간판이 떡 하니 붙어 있었고 주차장 입구는 그물같은 막으로 막혀 있는 전형적인 모텔이었다. 

군산 링스 호텔

주소 : 전북 군산시 장미동 14-7

주변정보

  • 군산IC에서 인접한 곳에 위치
  • 근대역사 박물관 및 문화거리, 진포해양공원, 이성당, 복성루, 지린성 도보로 5분이내 위치
  •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테디베어박물관, 동국사등 시내주요 관광지 도보로 10분이내 위치
  • 은파호수공원, 금강철새 조망대,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군도(선유도), 군산산업단지 등 차량 이동 근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완전 모텔 같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층으로 들어가면 접수대가 있다. 

무인 체크인도 가능 하지만 우리는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왔으므로 유인 카운터를 이용했다. 

카운터 맞은 편에 보면 작은 공간이 있고 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커피머신, 컵라면, 과자 그리고 스프 종류들이 잘 비치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배치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 

저 나무 칸막이 뒤로 바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는데 정말 탐나는 가구였다. 

가구 욕심이 없음에도 탐이 날 정도. 

방은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다. 

예약 사이트에 트윈룸은 잘 없고 대부분 더블침대여서 선택한 3인 숙박 가능한 룸. 

이 룸만이 트윈베드였다. 

딸람이랑 여행을 가도 트윈 베드를 이용하는데 친구랑 한 침대에 자기에는 불편해서 선택한 방. 

꼭대기 층이었다. 호텔로 치면 스위트룸쯤 되려나? 

침대 맞은 편의 모습.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내가 챙겨 간 것들을 이용했다. 

컴퓨터는 사용 할 일이 없었고 텔레비젼은 숙소에 돌아와 한번씩 잘 봤다. 

체널이 많아서 선택의 여지가 좋았었다. 

화장실은 평타 정도. 

약간 꿉꿉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깔끔한 편이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자쿠지 욕조. 

물론 욕조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제법 큰 자쿠지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다. 

모텔 특유의 분위기가 있지만 위치는 좋았다. 

일단 고속도로에서 들어올 때면 가구 거리를 통과해서 숙소로 오게 되고 숙소에서 우체통 거리, 근대화 거리, 이성당, 박물관, 진포해양공원등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숙소를 기점으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관광에는 최적의 장소. 

방음도 괜찮았고 방안 온도도 쾌적한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모텔 특유의 분위기는 가족 단위로 오기에는 조금 불편할 듯 싶었다. 

친구와 왔음에도 조금 껄끄러웠으니까. 

1층 로비에 있는 셀프바는 꽤 유용한 듯. 

아침마다 커피 한잔씩 마시고 가지고 간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이동 중 마실 수 있었다. 

컵라면과 과자류는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그냥 패쓰. 

저녁에는 많았던 먹거리들이 아침이되면 거의 동이 나는 걸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듯. 

다른 것 안 보고 여행 중 위치랑 적당한 가성비만 생각한다면 괜찮은 숙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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