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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여행

또 다시 저지른 다낭 여행 계획-일본을 빼니 여행 선택이 쉽지 않았다.

by 혼자주저리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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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소한 여행을 못 가고 있다. 

일본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올해 7월 이미 예약되어 있던 후쿠오카 여행을 끝으로 일본을 못가고 아니 안 가고 있다. 

사실 일본 여행을 주변에서 모두 보이콧 한다고 해서 내가 그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여행은 다녀 올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 여행 보이콧이나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취지는 나 조차도 격하게 공감하는터라 개인적이지만 소소하게 일본 여행을 안 가고 일본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때때로 블로그에 보면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기들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씁쓸하기는 하다. 

일본에 공부, 취업, 거주 등을 하는 지인이 있거나 생계로 하는 일이 일본과 관련되어서 방문차 또는 출장으로 다녀 오는 건 몰라도 개인적인 여행을 굳이 다녀와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다녀왔음을 주변에 알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부터 들어 왔던 우리 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 

이 말은 일본에서도 하고 있다. 아마 저렇게 개인적으로 나 혼자 하면 어때 하는 생각들이 모여 냄비근성이 되는 건 아니었을까? 

나로서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해 주면 좋다. 

코인캐쳐를 만들어 판매를 하는 사람이니 일본 여행 수요가 많아야 코인캐쳐 판매도 원활한데 요즘은 주문이 없다. 

그러니 일본 여행 수요가 많아지기를 기다리지만 지금 이 순간은 아니다. 

조금 더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일본에 대해 우위를 선점 한 다음에 여행이 늘었으면 좋겠다. 

 

사실 일본 여행을 배제 하고 나니 여행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짧은 비행시간, 저가항공의 특가 매리트, 기본 대중교통 인프라 등은 간단하게 계획없이 다녀오기 딱 좋은 여행지가 일본이었다. 

그런데 일본을 빼고 나니 가고자 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여행 계획을 못 세웠는데 결국 친구랑 또 질렀다. 

여행사 특가 패키지. 

 3박 5일 4성급 호텔의 다낭 패키지 여행이 1인당 199,000원이다. 

개인여행을 한다면 비행기값 정도의 저렴한 패키지. 

그 중에서 1일 자유 일정이 마음에 들었다. 

베트남의 경우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고 택시 기사들 또는 그랩 기사들의 사기나 바가지가 너무 심하다는 말에 자유 여행을 걱정했었다. 

그런데 4성급 호텔에 비행기 포함으로 굵직한 관광지는 돌아 볼 수 있으니 1일 자유 일정때는 다낭 시내의 한시장이나 꼰시장을 들리고 빅씨마트에 들려 쇼핑하고 콩카페 커피를 마시고 로컬푸드 경험도 해 보기에 딱 일듯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유로 다시 한번 오면 되는 곳이니 경험삼아 한번 도전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었다. 

아마 저 금액에 가이드, 기사 팁을 넣고 추가 옵션을 하면 아마도 1인당 30만원 정도 더 붙을 듯 싶기는 하다. 

그렇게 되면 총 경비는 50만원에 개인 쇼핑 경비 10~20만원 정도 예상.

이번에는 딜마 홍차를 꼭 사고 초컬릿 입힌 말린 망고를 많이 사 달라는 딸램의 요청에 따라 말린 망고도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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