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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여행

오늘 퇴근 후 떠나는 베트남 다낭 여행

by 혼자주저리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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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다. 

여행을 앞두고 어제 오후 갑자기 불편해 지는 내 위와 장.

점심때 직원이 김장을 했다고 굴김치를 가져와 나눠 먹었는데 이게 뭔가 잘못 된 듯 하다. 

같이 나눠 먹었던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나만 화장실에 5번을 다녀오고 난 다음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병원을 다녀왔다. 

위와 장이 모두 탈이 났다네? 

내가 봐서는 체한 건데. 

뱃 속도 뒤틀리듯이 아프고 등쪽도 결리고 헛트림도 나오는 전형적인 체한 증상. 

이상한 것이 화장실에 자주 들락 거린 건데 이것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간 병원. 

결론은 탈이 난 것이 맞단다. 

이번 여행은 약보따리 잔뜩 들고 가게 생겼다. 그런데 아무래도 난 체한것 같다 말이지. 소화제 하나 사 먹어 볼까? 

우리가 떠나는 페키지 상품. 

저렴이 특가로 나온 걸 잡았다. 

똑같은 상품을 같은 여행사 홈페이지에 뒤져 보면 금액대가 우리보다 더 비싼 상품이랑 조인 해서 움직이는 듯. 

총 패키지 일행은 성인 22명, 아동 10명. 

항공 스케쥴도 엄청나게 많다. 

우리가 10시 5분 출발인데 다른 팀들은 7시, 9시 5분, 9시 25분, 9시 35분 그리고 우리 10시 5분이다. 

항공편도 에어부산, 대한항공, 진에어 그리고 티웨이.

음 어차피 첫날은 다들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해서 잠을 자는 거니 상관 없고.

돌아 올 때는 0시 5분, 1시 5분, 1시 15분, 1시 25분, 2시 45분이다. 

우리는 1시 5분 비행기. 

아마도 가이드는 0시 5분 비행 일정에 맞춰 우리를 공항에 떨어 트려 줄 예정일거다. 

그럼 대략 늦게 도착한다고 해도 9시에서 10시. 

공항에서 시간 떼우는 일정은 그나마 우리가 나은 듯. 

공항 구경 좀 하고 잠시 쉬는 1시간을 버티기는 쉽지만 새벽 2시 45분까지 기다리는 일정은 정말 헬이다. 

비행기랑 일정 선택을 잘 한 듯 싶다. 

배정된 호텔은 무엉탄 다낭.

무엉탄 다낭 호텔이 2곳인데 무엉탄 그랜드 다낭은 용다리 근처 4성급, 무엉탄 럭셔리 다낭은 미케비치 근처 5성급. 

우리는 4성급인 무엉탄 그랜드 다낭이다. 

이 곳을 찾아보니 호불호가 너무도 극명하게 갈리는데 호 보다 불호 쪽 이야기들이 더 눈에 쏙쏙 들어온다. 

저렴하게 가는 패키지니 숙소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로. 

이 호텔도 패키지 손님이 많은 곳이라 많이 북적이고 많이 정신 없을 듯. 

시내는 가까워서 괜찮을 듯 싶다. 

패키지 상품이다 보니 여행사에서 보낸 안내 사항. 

수영장이 있다고 하지만 실내 수영장이라 그닥 메리트가 없어 보여 그냥 수영복은 챙기지 않기로 했다. 

와이파이는 한대 예약을 해 둔 상황이고 여행자 보험은 여행사에서 가입을 하니 패쓰.

환전은 달러로 해 두었다. 

환율이 높아서 슬픈 1인.

소화제나 하나 사서 갈까? 

오늘 퇴근하고 출발인데 그닥 셀레이지 않는다. 이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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