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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코메디 또 코메디

by 혼자주저리 2019.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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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매달 돈을 보낸 지 어언 몇 달. 

딸램이랑 둘이서 공유하는 아이디인데 넷플릭스는 가격에 따라 두명, 네명 등 공유 가능한 아이디이다. 

우리는 저렴하게 두명 공유 가능한 아이디로 가입.

딸램은 영화도 보고 미드도 보는데 난 그 동안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아니 안했다. 

예전부터 봐 왔던 미드들이 넷플릭스에는 없는 것이 많아서 그냥 시작도 하기 전에 흥미를 잃었다고 해야 하나? 

딸램은 또 다른 플렛폼인 왓챠도 가입해서 보던데 왓챠는 공유 아이디가 아니라 혼자 사용하는 거다. 

여튼 넷플릭스 제대로 챙겨보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영화 하나를 봤다. 

머더 미스터리

액션,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카일 뉴어첵, 앤 플레쳐

출연 : 제니퍼 애니스톤, 아담 샌들러

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여행. 뉴욕 경찰 닉과 미용사인 그의 아내 오드리는 황당한 살인 누명을 쓴다. 요트 안에서 억만장자를 살해 했따니?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살아!

 

 사실 기대는 없었다. 

제목이 주는 호기심이 있었지만 주연 배우가 가진 이미지에 대한 기대가 없기에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도 그냥 저냥이었다. 

그런데 여유 시간이 조금 있지만 심적으로 너무 피곤한 때여서 무거운 영화가 보기 싫어 이 영화를 선택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딱 그 정도였다. 

즉흥적으로 떠난 결혼 기념일 여행. 그리고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백만장자. 그의 초대로 요트에 동승하게 되고 그곳에서 살인사건을 만난다. 

서로 물고 물리는 인간들. 

이정도 두고 보면 흔하디 흔한 미스테리 또는 추리 영화이다. 

그런데 케릭터들이 모두 가볍다. 너무 가벼운 코미디 영화.

연출도 연기도 가볍고 경쾌하게. 

문제는 난 코미디 영화를 그닥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 

상영 중간 중간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웃음이 터져야 하는 포인트에서는 잉? 하는 반응만. 

난 이래서 가벼운 영화는 안 맞다. 

결론은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딱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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