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감상문/상영물

열정은 넘쳤지만 열정에 못 미쳤던 드라마 '듀얼'

by 혼자주저리 2019. 9. 2.
728x90
반응형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듀얼

방영 : OCN, 2017년 6월 3일~7월 23일, 16부작

제작 : 연출 이종재,  극본 김윤주

출연 : 정재영(장득천) 양세종(이성준, 이성훈, 이용섭) 김정은(최조혜) 서은수(류미래) 이나윤(장수연) 윤경호(이형식)

최웅(나수호) 김기두(김익홍) 이예은(나송이) 이성욱(구본석)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 추천을 검색하면 꼭 올라오는 드라마이다. 

예전에는 방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르고 넘어갔었고 요즘 다시보기에 재미를 붙이면서 검색에 계속 올라오기에 호기심은 있었다. 

믿고 보는 정재영 배우가 나오지만 별로 보고 싶지 않은 배우도 나오기에 몇번을 볼까 말까 망설이다 이번에 봤다. 

드라마는 진입장벽은 높지 않았다. 

사실 다른 드라마를 시작하려고 1회를 봤다가 더 진행을 못하는 드라마들이 몇개 있는데 이 드라마는 바로 다음 회차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은 낮았고 처음부터 속도감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 달렸기 때문일까? 

중반 부분은 반복되는 패턴에 살짝 질리는 느낌이었다. 

1화부터 16화까지 방영분을 보는 동안 1화와 16화만 다르고 나머지 회차는 항상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느낌.

물론 단일 스토리로 16회차까지 끌고 가야 하는데 주요 맥락이 수연이 납치되고 복제인간인 두명의 선악의 구도. 

집중해서 보다가 중간 부분 몇화는 대충 보면서 넘기고 마지막 부분이 조금 긴장감을 불러 온다. 

하지만 이것도 딱 그 정도.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는 아니다. 

 

등장 인물들의 뫼비우스 띠 처럼 끝없는 상황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힘이 뽝 들어간 한명의 인물. 이 분 때문에 난 이 드라마를 보기 싫었었다. 

그리고 권선징악의 결말. 

그냥 시간 떼우기용 드라마로는 추천하지만 재미있게 본 드라마로는 추천하지 않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