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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베이커 상점가 빵공방 햄버거와 돗토리역 내 식당가 이름모를 소바집

by 혼자주저리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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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유라역으로 가서 코난 박물관에 들렸다가 돗토리역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코난 박물관에서 유라역으로 가다 만남의 광장(베이커 상점가)에서 커피와 햄버거를 반개(하나 사서 친구랑 나눠 먹었다)를 먹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간식이었다. 

베이커 상점가에 빵가게, 포와로, 젤라또 그리고 백화점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빵가게.

기분상으로는 포와로에 제일 가고 싶었으나 샌드위치랑 음식이 조금 점심 전 간식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코난 햄버거에 꽂혀 빵가게에 들어왔다. 

우리가 선택한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카페라떼. 그리고 코난 햄버거.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하면 된다. 

빵공방이라는 이름의 가게였지만 그냥 일반 매점 같은 분위기였다. 

벽면이랑 테이블 모두 코난으로 도배되어 보기에는 좋았다. 

햄버거 패키지도 코난이 연상되는 분위기. 저 포장하나 때문에 빵 공방에 들어왔고 햄버거를 주문했다. 

햄버거 하나를 주문해서 반으로 잘라 달라고 했다. 

햄버거를 좋아 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먹은 햄버거. 

맛은 평타 보다 조금 나은 편인가? 사실 햄버거를 자주 먹었다면 맛의 비교가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햄버거 맛을 비교할 수 없는 나로서는 괜찮게 먹었던 것 같다. 

유라역에서 돗토리 역으로 이동을 했다. 

사구, 모래박물관, 코난 공항이 목적이었고 시간상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때라 돗토리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멀리까지 나가 볼 시간은 없을 듯 해서 돗토리역 식당가에서 한 곳을 찍고 들어갔다. 

식당 외부에 음식 사진이 있고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면 바로 자리를 안내 해 준다. 

친구랑 나는 가츠동과 온 소바 세트 하나와 단품 우동 하나를 주문했다. 

세트 두개는 많을 것 같고 세트 하나와 단품이면 양이 적당하리라는 판단이었다. 

조금 전에 베이커 상점가에서 반개이기는 했지만 햄버거와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왔으니까. 

우리가 소식을 하는 사람이라서는 절대 아니다. 

식당내부는 깔끔했다. 

식당 외부쪽으로는 테이블석이 있었고 중앙으로는 오픈 주방과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자서 와도 음식을 먹기에는 괜찮았던 분위기였다. 

우리는 두명이라 테이블 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모두들 현지인들 뿐.

단품으로 주문했던 우동이 먼저 나왔다. 

육수는 소바나 우동이나 같은 육수를 사용하고 있었고 고명도 같았다. 

단지 면의 종류만 다를 뿐. 

개인적으로 우동보다는 소바를 더 즐기는 편이라 난 소바 세트. 

명색이 세트라서 그런지 반찬으로 단무지와 오이지가 같이 나왔다. 

가츠동과 단무지는 친구랑 나눠 먹고 난 소바, 친구는 우동으로 점심을 먹었다.

국물 간은 짠 편이었고 가츠동도 내 입맛에는 짠편. 

하지만 너무 짜서 먹기 힘들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보다 싱겁게 먹는 친구에게는 조금 많이 짠 것 같았다. 

그래도 간단하고 가볍게 한끼를 먹기에는 그럭저럭 가성비 나쁘지 않았던 집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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