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방영 : OCN, 2019년 5월 11일~6월 30일, 16부작
연출 : 남기훈 극본 : 마진원
출연 : 이하나(강권주역), 이진욱(도강우역), 손은서(박은수역), 김우석(진서율역), 김중기(박중기역), 송부건(구광수역)
김기남(양춘병역), 유승목(나홍수역), 박병은(카네키 마사유키), 권율(방제수), 이용우(후지야마 코이치, 와이어슌)
3분 출동, 5분 제압, 10분 검거!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해자를 구하는 골든타임팀의 가장 치열한 세번째 범죄와의 기록<보이스 3>
범죄 현장의 골드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셑너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수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시즌 3까지 진행이 된 드라마.
시즌 1이 끝날 때만 해도 적당히 재미있었고 시즌제 드라마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시즌 2가 되면서 뭔가 점점 늪속에 발 끝을 담그는 느낌에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마무리.
그리고 시즌 3이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수사 드라마 또는 스릴러 드라마의 경우 단편 단편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큰 프레임이 움직이는 걸 좋아 하는데 사실 큰 프레임 없이 단편으로 구성되는게 더 좋다.
그런데 미드도 그렇고 한드도 그렇고 결국 수사 드라마는 처음에는 단편으로 진행하다가 시즌이 올라 갈 수록 뭔가 절대 악이 등장하면서 큰 프레임이 같이 움직인다.
보이스도 시즌 2까지는 그런대로 볼 만 했지만 시즌 3의 경우 초, 중반은 단편으로 진행되다 중, 후반은 옥션 파브르와 카네기 사건으로 모든 걸 집중해 버렸다.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왠지 드라마를 보는 내낸 옥션 파브르라는 늪에 발이 빠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
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이 지배했다.
처음부터 봐 왔던 드라마에 대한 의리로 다시보기 완료.
시즌 4를 준비하는 것인지 방제수에 대한 결론이 명확하게 나지 않았다.
도강우 팀장은 비록 죽었지만 강권주 센터장의 귀는 점점 나아간다.
옥션 파브르도 말끔하게 정리가 안 된 상황.
시즌 4를 계획한다면 무진혁 팀장이 다시 복귀하려나?
개인적으로 도강우 팀장의 케릭터 보다는 무진혁 팀장의 케릭터가 더 좋지만 굳이 무진혁 팀장이 아니라도 된다.
다크 다크했던 도 팀장케릭터와 반대되는 케릭터로 구성된 출동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우리나라 드라마도 시즌제가 자리를 잡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하나의 프레임에 완전히 발목이 잡히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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