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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건강

목표를 이루기 너무 힘들어진다. - 혈당 관리 어려움

by 혼자주저리 201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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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꽁이 수능을 치고 난 다음에 집에 있으면서 같이 저녁을 먹고 간식을 먹고 운동을 소홀히 했다. 

추운날씨와 이런 저런 일들을 하느라 운동을 하지 않았다. 

물론 핑계. 

그냥 움직이기 싫었던것. 

처음 혈당이 나오는 걸 알고 제법 많은 체중을 뺐고 그 체중을 유지 중이기는 하지만 왠지 집에 있는 저울을 못 믿을 것 같은 이 느낌. 

많이 먹고 운동은 하지 않으니 당연히 혈당이 고공행진을 한다. 

아침 공복 혈당이 130대까지 치 솟았다. 

그렇게 두어달을 보내고 다꽁을 학교에 보냈다. 

저녁을 조심하면 아침 공복 혈당이 100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까지 떨어진다. 

그런데 모임이 있거나 해서 먹으면 다시 130대.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당 성분에 내 몸의 반응이 아무 예민해 진것 같다. 

얼마 전 까지만해도 저녁에 조금 먹어도 혈당의 기복은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기복의 차가 크다. 

아마도 당화 혈색소 수치는 더 많이 올랐을 것같다. 

이렇게 되면 정기적으로 하는 건강검진에서 혈당약 처방이 나올 수도 있을 듯. 

내 목표는 60세까지 혈당약 처방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었는데.

당장 운동을 시작하고 식이 조절을 해야하는데 또 핑계거리가 생겼다. 

다꽁이 이번 주말에 내려오고 다음 주말에는 사무실 직원들과 대마도 여행을 간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약속이 잡혀 있는 상황. 

수요일에 저녁 약속 그리고 주말마다 먹을 일 많고 운동 할 일이 적은 행사들. 

내 건강의 적신호. 

그렇다고 다꽁과의 시간을 방해 받기는 싫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는 모임을 줄이기도 힘든 상황. 

건강 하나만을 보자면 분명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핑계 핑계 핑계

여주 알약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 다른 종류를 찾아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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