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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절대 절대 가지 말아야 할 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점-혐오스러운 사진 포함

by 혼자주저리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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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 자주 올라갈 일이 있다. 

다꽁의 학교 문제도 있고 이런 저런 일들. 

얼마전 이용했던 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21

전화번호 : 02-466-7851

체크인 : 14시, 체크아웃 : 12시

조식 신청 가능

지하철 군자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군자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보이는 호텔 더 디자이너스 건대점. 

저녁에 보면 건물 자체가 꽤 감각적이다. 

객실 7층까지는 비지니스룸이고 8층부터 고층은 뿌띠크룸으로 운영 된다. 

난 비지니스룸으로 신청했고 7층으로 배정을 받았다.

처음 방에 들어 갔을 때 느낌은 깔끔하다 였다. 

바닥은 하얀색 타일로 되어 있고 더블침대오 싱글침대로 구성되어있지만 룸 안에 거울은 없었다. 

아무리 비지니스 룸이라고 해도 방에 거울이 없는 건 조금 많이 불편했다. 

방 구석 옷걸이와 그 밑에 서랍을 열면 웰컴티가 있고 그 아래는 냉장고이다.

웰컴티가 있는 서랍 내용. 

와인잔, 티스푼, 물컵, 커피잔, 전기주전자 등은 이해가 되지만 이곳에 드라이가 같이 들어 있었다. 

이때부터 음? 하는 느낌

먹는 것과 같이 드라이기를 보관하는 건 조금 아닌 듯.

텔레비젼 아래 길죽한 테이블 한 쪽에 있던 어메니티.

일단 수건은 바쓰타월 2장, 세면 타월 2장이다. 

그런데 수건이 조금 회색의 느낌으로 깔끔함이 떨어져 보인다. 

호텔 수건의 뽀송한 느낌도 없고 대충 세탁기에 돌려 건조하는 수건마냥 느낌이 그랬다. 

드라이어는 이곳에 같이 올려 놔도 될 듯 한데 굳이 음식류와 식기류에 있을 필요가 있었을까? 

거기다 어메니티랑 수건이 모두 욕실 밖에 있어서 사용할 때 마다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욕실은 첫눈에는 깔끔했다. 하지만 이건 첫 느낌만 그럴 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욕조가 있으나 샤워커튼은 없어서 욕실쪽으로 물이 많이 튀어서 불편하다. 

특히나 발 수건은 세면대 앞 쪽에 걸려 있는데 샤워시 저 수건을 다른 곳으로 이동을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흥건히 젖은 발 수건을 만날 수 있다. 

휴지는 사용 중이던 휴지가 걸이에 하나 걸려 있고 변기 뒤쪽에 여분이 하나 있는데 이 또한 깔끔한 느낌은 없었다. 

일단 사용하던 휴지는 우리가 입실 하자 마자 교환을 해야 했는데 뒤쪽의 휴지가 물을 맞았다가 마른 흔적이 있는 그런 휴지였다. 

교환을 해 달라고 하기에도 그런 참 애매하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

복도는 깔끔했다. 

룸키를 프론트에 맡기지 않아도 방에서 나올때 키를 빼서 가지고 나오면 문 밖에 메이크업 사인이 뜬다. 

그럼 다음날 볼일을 보고 들어가면 청소가 되어 있다.

호텔에서 먹었던 조식. 

1인 8,800원. 체크인을 하면서 조식을 신청할때 2일 모두 신청을 하려니 프론트 직원이 먹어보고 신청하라고 하더라. 

그 이유가 있었다. 

따로 식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1층 로비에 붙어 있는 베이커리에서 조식을 제공한다. 

커피는 대용량으로 뽑아서 보온 통에 넣어 둔 것을 종이컵에 따라 마시고 그 옆에 오렌지 쥬스가 있어서 따라 마실 수 있다.

메뉴는 선택할 수 없이 그냥 그대로 먹어야 하는데 밥은 냉동 볶음밥을 살짝 데운 것. 

그나마도 양이 아마 한 봉지로 두명 분을 나눈 듯한 아니면 세명분으로 나눈듯한 양. 

방이야 전날 미리 만들어 두거나 했던 거일테고. 

그래서 2일째에는 조식 신청을 하지 않고 근처 국밥집에서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아래 부터는 절대로 혐오스러운 사진이니 보기 싫은 사람은 그냥 이 페이지를 나가길 바란다. 

이 호텔을 추천하지 않는 제일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청결의 문제였다. 

두번째는 조식이었고 세번째는 위에서 언급했던 사소한 불편함이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면 내가 체크인을 할 때 직원의 태도가 조금 불퉁했다는 것. 

정말 이 호텔은 청결도는 제로이다. 

룸의 방 바닥이 하얀색 타일이라 처음 체크인을 하고 방에 짐을 올려두고 볼 일을 보러 다닐 때만해도 꽤 괜찮았다. 

그런데 막상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 룸에 들어와 씻고 보니 방의 지저분함이 눈에 들어 오는 거다. 

일단 위의 사진은 침대와 협탁 사이에 있느느 지저분한 뭔지 모를 찌꺼기와 머리카락들. 

분명 우리는 짐만 올려두고 계속 밖에서 일을 보고 10시 넘어 들어갔는데 방의 상태는 저랬다. 

식사도 밖에서 하고 들어왔고 이때가지 가방 조차 열어 보지 못한 상황.

위 사진은 침대 바로 옆의 사진이다. 

이건 뭐 정말 보는 순간 토하고 싶을 정도였다. 

프론트 직원에게 위 사진을 보여주고 청소를 깔끔하게 해 달라고 요구 했지만 별반 다른 건 없었다. 

아마 저 상태가 바닥이 카펫트였으면 눈에 띄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하얀색 타일이다. 그러면 청소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더군다나 침대 이불 커버에는 먼지들이 많이 묻어 있었다. 

깔끔하게 청소가 안 된 세탁기나 건조기에서 돌려 나온 느낌. 

하얀 커버를 검정색 세탁물과 같이 돌린 느낌. 

결론은 이 호텔은 위생적인 면에서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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