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 묵었던 호텔 성수 아띠.
지하철 성수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눈 앞에 보인다.
그래서 그 건물을 보고 걸으면 몇분 걸리지 않아서 호텔에 도착 할 수 있다.
호텔 아띠 성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17-5
☏ 02-2205-0702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조식 신청 가능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2분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서서 주변을 돌아보면 약 1시 정도 방향으로 호텔 아띠의 간판이 보인다.
찾아 가는 건 정말 쉬운 편.
역과의 거리도 아주 좋았다.
1층 입구의 모습.
오른쪽 호텔 아띠가 적힌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호텔 로비와 맞닿아 있는 디저트 카페.
이용은 해 보지 않아서 맛이 어떤지 모르겠다.
체크인을 할 때 직원들의 친절도는 평균 정도.
과하게 친절하지도 않고 불친절 하지 않은 딱 편안한 서비를 받을 수 있는 정도였다.
대략적인 방의 모습.
방이 좁아서 전체적인 방을 찍을 수 없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만큼 좁았던 방이었다.
대체적으로 깔끔하지만 우리나라 호텔 답지 않은 좁은 방.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고 왼쪽에는 벽장이 있다.
특이하다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아이디어 좋다고 해야 할 지 벽장의 문이 우리나라 옛날 전통 창호 같은 문이었다.
문고리도 둥근 쇠로 만든 전통 문고리.
이 부분은 꽤 신선하니 좋았다.
문의 오른쪽에 위치한 화장실.
역시나 전통 창호 문양의 문. 손잡이는 일반적인 손잡이였다.
발수건이 문 밖에 걸려 있었던 건 괜찮은 듯. 보통 욕조에 걸쳐 져 있거나 변기 뚜껑위에 접혀서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밖에 걸려 있으니 이것도 괜찮았던 것 같다.
좁은 방이라는 단점에도 작은 디테일은 살아 있다.
화장실은 방의 넓이에 비하면 좁지 않은 편.
왠만한 어메니티는 다 들어 있고 세면대 위 선반에 있는 회색 봉투 안에 일회용품들이 모여 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지 않아서 더 깔끔했다.
아쉬웠던 점은 욕조가 없다는 것.
요즘 가는 국내 호텔마다 샤워시설만 되어 있고 욕조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아쉽다.
피곤한 발과 다리를 쉬게 하기에는 욕조에 물을 받아서 입욕제 하나 풀고 몸을 담그는게 제일 좋은데.
하다못해 호텔에 대욕장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이곳은 대욕장도 없는 호텔이었다.
단순 깔끔했던 침대 머리 부분.
침대옆 작은 스텐드가 밝기 조정이 가능해서 괜찮았다.
단 침대 메트리스는 너무 딱딱했다.
온돌방에 이불깔고 지내던 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괜찮을 듯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객에게는 너무 딱딱한 메트리스였다.
적당한 부드러움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도 딱딱해서 사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다.
이 부분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 멘트로 남겼는데 수정하겠다는 답을 받기는 했다.
침대 맡은 편에 모여 있던 시설 안내.
리모컨과 안내서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일부러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어 좋았다.
컴퓨터 모니터 뒤에 위치한 호텔에 비치되어 있던 충전기.
예전 핸드폰 충전기인 8핀인가 그거랑 아이폰 충전기가 붙어 있다.
나는 C타입 충전기인데.
조용하고 깔끔했던 복도.
딱 비지니스 호텔의 모습.
메트리스의 딱딱함만 조금 수정이 된다면 다시 방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서울을 가게 된다고 해도 메트리스가 교체되었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재 방문 의사 없다.
역에서 가깝고 가격대비 깔끔했지만 딱딱한 메트리스와 좁은 방이 별로 였다.
호텔 조식도 가격대비 그냥 쏘쏘.
주변에 아침되는 식당이 많아서 나같은 귀차니즘만 아니라면 굳이 조식을 신청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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