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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시리즈가 길어지지만 챙겨 보게 되는 신의 퀴즈 : 리부트

by 혼자주저리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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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 리부트

방송 : 2018년 11월 14일 ~ 2019년 1월 10일, OCN

제작 : 김종혁(연출), 강은선, 김선희(극본)

출연 : 류덕환(한진우), 윤주희(강경희), 박준면(조영실), 김준한(곽현민), 김재원(현상필)

박효주(문수안), 윤보라(정승빈), 송지호(이동근)


기다렸어? 새롭지 않다면 돌아오지 않았다!

OCN의 역사를 새로 쓴 <신의 퀴즈> 새로운 이야기

신퀴 폐인들의 소환에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4년만에 복귀한 천재의사 한진우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라!


"수사는 기계가가 아니라 사람이 해야지!"

온 몸으로 사사하는 한진우, 강경희 그리고 조영실 소장 앞에 

인공지능 부검의 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가 등장한다.

사사건건 대립하는 코다스 팀과 법의학팀

신의 영영게 도전하는 거대한 사건들을 파헤친다!


빅데이터 위에 빅브레인, 진실을 부검하다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 : 리부트>

오랜만에 본 신의 퀴즈.

케이블 체널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방영을 하면서 장르 드라마에 대한 심도가 꽤 깊어 졌다. 

그래서 즐겨 찾아보는데 그 중에 신의 퀴즈도 포함되어 있었다. 

법의학 팀에 있는 천재 의사와 수사관들의 활약. 

나쁘지 않았다. 대부분 우리나라 드라마는 의사가 병원에서 사랑하고 경찰이 범인 쫒다가 사랑하는 스토리로 귀결이 되는데 이 드라마는 시즌이 연속 되어도 기본 의학 수사부분은 빠지지 않아서 좋았다. 

물론 한진우와 강경희의 커플 완성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그 부분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 않아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표방하는 천재 의사와 법의학팀 그리고 수사과정이 그닥 현질에 바탕을 둔 드라마가 아닌 판타지 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 리부트는 그 판타지가 극대화 된 느낌이었다. 

일단 코다스의 등장이 그랬고 유전자에 맞춘 개인 맞춤형 질병과 해독제가 없는 독소들. 

신선하지만 그닥 신선한 느낌이 없었다.

판타지적 요소는 강화 되었지만 이 부분들이 워낙에 해외 드라마에서 등장을 했던 부분들이고 현실과 아직은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들이라 신선함과 식상함이 공존되었다. 

더구나 새로운 영역이 등장하면서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은 요두사미가 되어 예측 가능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최선처럼 되어 마무리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무리가 아쉽다. 


장르 드라마로 꽤 심도 깊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미드에서도 시리즈가 계속되면 뭔가 음모론의 함정에 빠진다. 

아마 대부분의 드라마가 이 괘도를 벗어 나지 못한 듯 싶다. 

거대악 또는 넘사벽 악의 세력이 등장하면서 주인공들과 대척점을 만들어내는 구도. 

수사 드라마는 처음에는 단편 단편 수사를 하다가 결론은 거대악과 부딪혀야 하는 정해진 궤도를 달린다. 

신퀴도 그 궤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실장과 현상필. 

누가 더 나쁜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게 만들었던 인물들. 새로 등장했지만 허무하게 마무리된 인물들. 

서실장과 현상필은 조금 더 끌고 가도 충분이 스토리가 만들어 질 수 있었는데 마치 회차에 쫒겨 급하게 마무리한 듯한 느낌으로 시리즈 막을 내렸다. 

후속 시리즈에 대한 의논이 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번 리부트의 경우 정말 마무리가 너무도 아쉽고 또 아쉽다. 


1. 현상필 역 김재원. 

   나에게 이미지가 정말 착하고 순한 이미지였는데 어느 순간 악역의 이미지에 너무 부합이 된다. 

   꽤 매력적인 케릭터인데 허무하게 죽어서 아쉽다.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악의 한 축을 담당해도 매력적이었을 듯. 하긴 현상필이 죽지 않고 악의 축이 된다면 이 또한 식상한 궤도가 되었으리니. 

2. 서실장. 

   세련된 차도녀. 반말의 어투에서 꽤 포스가 느껴지는 악녀. 

   기껏 유전자(머리카락)를 도난 당해놓고 그 유전자 특유의 개인형 질병에 당한 게 아니라 바이러스 비슷한 것에 당하다니. 

   유전자가 유출 되었으면 개인형 맞춤 질병에 고통 받아야 하는데 치료제가 없는 뇌를 먹는 바이러스에 당해 드라마를 마감했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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