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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신, 악령, 신부, 의사 그리고 사랑 - 드라마 "프리스트"

by 혼자주저리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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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리  스  트

방영 : OCN, 16부작, 2018년 11월 24일~2019년 1월 20일

연출 : 김종현

극본 : 문만세

출연 : 연우진(오수민), 정유미(함은호), 박용우(문기선), 손종학(구도균), 오연아(신미역), 유비(정용필), 문숙(이해민)


결코 오지 말아야 할 것이 돌아 왔다

소중한 이들의 일상과 인생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엑소시스트와 의사!

이들 모두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 악이 부리는 각종 기만과 억압에 맞서 싸운다. 

비록 세상으로부터 미친 자들이라 손가락질 당하고 외면 당해도 그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믿음의 힘으로 끝내 악을 무찌를 것이다. 

오랜만에 방영 중이던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큰 기대 없이 봐서 그런가? 그냥 저냥 재미있게 드라마를 시청했고 마지막에는 방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사실 보고 싶을 때 봐야 하기에 종영 되면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계획이 맞지 않았다는 것. 

덕분에 조금 흐름이 끊어 져서 뒷 부분 힘이 조금 빠진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쭉 연결해서 봤다면 그닥 힘이 빠지지 않았을 것 같다. 

얼마전까지도 드라마들의 끝 부분에 힘이 빠져서 허탈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요즘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는 끝까지 호흡을 잘 유지 하는 것들이 많다. 

이 드라마도 끝까지 호흡을 잘 유지한 드라마라는 생각. 

중간에 꿈, 기억상실, 기억 봉인 등은 조금 허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스토리였다. 

더구나 현실에 가장 부합한 내용으로 섞여 들어가야하니 만들어진 634레지아라는 단체의 역활은 빙의라는 현상을 현실에서 크게 겉돌게 하지 않는 중간 매개체 역활을 잘 해 준 것 같다.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나 634레지아 들이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로 주인공들의 특별함을 커버해 주는 일상적인 인물들. 

그들의 능력이 현실과 잘 버무려져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재미가 있었다. 

드라마 방영 일정은 손 더 게스트를 먼저 방영하고 프리스트를 방영했지만 난 프리스트를 보고 난 다음 손 더 게스트를 시작했다. 

조만간 손 더 게스트 포스팅을 적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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