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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 죽어도 죽지 않는다.

by 혼자주저리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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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주최 : 육군본부

작가 : 이희준

연출 : 김동인

작곡가/음악감독 : 박정아

출연 : 지창욱(동규), 강하늘(팔도), 성규(지청천), 이태은(나팔), 임찬민(혜란)

이정열(이회영), 김태문(이완용), 진상현(테라우치)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우리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우리는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우리들의 청춘, 이 세상 끝까지 간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내다!

육군에서 주관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다꽁의 덕심에 의해 관람을 했다. 

다꽁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인피니트의 성규와 배우 지창욱이 나오니 다꽁으로서는 안 볼 수도 없는 것. 

특히나 우리 지역에서 공연을 하니 꼭 봐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긴 거다. 

그리 크지 않은 공연장이어서 무대는 전체적으로 다 보였다. 

공연 중간 중간 개그 코드가 삽입되어 있어서 관람 중 웃음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딱 거기 까지. 

다꽁은 연예인 덕심으로 다른 지방 공연까지 예매를 이미 해 뒀지만 난 두번은 안 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내용을 두번 볼 정도는 정말 아니었던 것 같다. 


사실 전체적으로 육군에서 주관을 해서 만든 창작 뮤지컬이라고 해서 독립운동에 촛점이 많이 맞춰져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독립운동과 신흥무관학교의 설립등은 내용의 절반이 조금 못 되는 분량. 오히려 동규, 팔도, 나팔, 혜란의 우정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았다. 

시놉시스를 보면 독립운동 쪽으로 촛점을 많이 맞춰 놨지만 관람 내내 난 4명의 우정과 젊은 이들의 고뇌에 대한 생각이 강했다. 

그리고 스토리나 내용을 떠나서 관람 후에는 주제가 였던 노래 중 한 구절 "죽어도 죽지 않는다"라는 부분이 계속 내 입속에서 리플레이 되는 현상도 있다. 

덕심에 의해 프로그램북도 구입한 다꽁. 

이 프로그램북은 지금 현재 며칠째 내 차 뒷 좌석에서 뒹굴고 있다. 

투탑 주연이었던 배우 지창욱과 강하늘. 

생각보다 성규의 비중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인터미션이 끝나고 2부에 들어가면 비중 폭발 한다고 하더니 그 정도는 아닌 듯. 

여튼 결론은 한번은 보지만 두번은 절대로 안 본다. 하지만 출연진들에 대한 덕심으로 두번, 세번 보는 사람이 분명 있을 듯 하다. 우리 딸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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