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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너무 더워서 눈내리는 다카야마, 시라카와고 추억 팔이

by 혼자주저리 201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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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다. 

예전에는 이렇게 덥다가도 한번씩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고했는데 올해는 너무 쨍한 날들의 연속이다. 

도저히 더위를 참지 못해 지난 겨울의 추억을 되새김해 본다. 

눈이라도 조금 시원해 지려나? 

나고야 행을 결정 지었던 눈 덮힌 시라카와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이곳의 사진때문에 나고야 행을 결정했었다. 

정말 징하게 내린 눈으로 움직이기 힘들었던 여행. 하지만 그 만큼 눈을 즐기고 일본의 전통 가옥도 즐겼던 여행이었다.

일반인이 거주하는 공간과 관광객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혼재된 곳이었다. 

특이한 것은 워낙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보니 개개인이 작은 제설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 

덕분에 차가 다니고 사람이 걸어다니는 도로는 눈이 없지만 양 옆으로는 엄청난 눈들이 쌓여 있었다.

작은 개울가 눈이 쌓인 모습을 봐도 얼마나 눈이 많이 오는 곳인지 아라 수 있을 듯. 

우리가 간 저 날도 함박눈이 내렸다. 

이미 높이 쌓인 눈 위에 다시 내리는 함박눈. 정말 평생 볼 눈을 이곳에서 다 본 듯한 느낌이었다. 

다카야마에서 나고야로 나가는 기차에서 찍은 동영상. 

내린 눈이 엄청났었다. 

나고야와 다카야마의 거리가 기차로 약 2시간 거리. 그러나 날씨 차이는 봄과 겨울 같았던 간극. 

더워서 너무 더워서 찾은 겨울 여행 사진들. 

저때 눈이 너무 내려 걷기 힘들어 포기했던 것들이 많은데 지금은 더워서 포기 하는 것들이 많다. 

이렇게 잠시 눈을 보며 더위를 식히고 싶었지만 모니터에서 눈을 돌려 창 밖을 보니 그래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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