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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바쁜 3월 결국 담이 결린다.

by 혼자주저리 201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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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기장 바쁘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3월. 잘 넘기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오늘 오후부터 오른쪽 어깨 부분이 결리더니 아픈 부위가 점점 날개뼈 있는 곳으로 옮겼다.
지금은 목 뒤쪽으로 또다시 살짝 이동한 상황.
처음 어깨가 아플때는 얼마 전 교통사고 후유증인가 싶었다.
그런데 아픈 곳이 시간이 지나면서 옮기는걸 보고 담이 왔구나 싶었다.

오늘도 퇴근이 늦어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등쪽이 아파서 더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걸 덮고 퇴근했다. 내일은 더 늦게 퇴근하겠지만.
생각보다 일찍 집에 오니 뭔가 멍하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집에 가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막상 집에 오니 아무것도 하기 싫다.
등이 아픈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주말 잠시의 짬을 내서 잘랐던 칼비지갑 패턴.
가죽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양면 배색 가죽의 색상만으로 선택했던 가죽인데 두께가 너무 두꺼웠다.
1.8T가죽으로 세겹이 접히는 킬비를 만들 수는 없으니.

결국 저 가죽은 재단만 해 보는 걸로 마무리 지었다.
정말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 오후 또다시 카카오 뱅크 체크카드를 받았다.
두번째로 만든 카카오 뱅크 통장.
이래 저래 생활비와 개인적 용돈 통장을 만들었는데 통장이 아니라 텅장이다.
신용카드 사용을 줄여보고 싶어서 시도하지만 역시나 무리.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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