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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아직도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있구나-이넘의 불필요한 권위주의 그리고 실무를 모르는 멍청한 책상머리 빙상 연맹 임원

by 혼자주저리 201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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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하나 봤다. 

너무 어이었는 내용이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80219n18747


"아직도 자?" 이상화 결전의 날, 컨디션 망가뜨린 임원


■ 방송 : 뉴스N이슈
■ 진행 : 정찬배 앵커, 장민정 앵커
■ 출연 :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인터뷰> 이상화 선수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게,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데요. 오늘 저도 방금 듣고 굉장히 놀랐는데 이상화 선수가 어제 경기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저녁 8시에 열립니다. 8시에 열려서 우리 선수단이 잠을 보통 새벽 2시에서 3시에 자요.

점심 때쯤 일어나야 컨디션이 맞거든요. 경기 시작 시간과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 그렇게 선수촌에서 잠을 자 왔어요.

그런데 어제 협회에 연맹에 고위급 임원께서 아침 9시에 선수단을 방문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임원이 왔으니까 선수들 다 깨웠겠죠. 자고 있는 선수들.

◇앵커> 이상화 선수도 그때 깼어요?

◆인터뷰> 네. 깼다고 해요. 그래서 일장연설을 듣고 다시 흩어지라고 그랬다는데 임원은 처음에 그랬다고 해요. 해가 중천에 떴는데 아직까지 자고 있으면 어떡하냐. 그런데 이상화 선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시합이 걸려 있는 그 당일날 리듬이 깨져버린 거예요.

◇앵커> 저도 그 얘기는 처음 듣는데 이상화 선수도 그러면 일어난 건가요, 그 시간에? 평소에 자기가 일어나던 시간보다 3시간 일찍?

◆인터뷰> 네.

◇앵커> 오늘 금메달 따려고 경기하는 날인데?

◆인터뷰> 네.

◇앵커> 그게 누구인지 여쭙지 않겠습니다만...

◆인터뷰> YTN에서 취재를 더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제 간발의 차였잖아요. 물론 이게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없지만 선수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데 연맹에서 도와주지 못한 꼴이잖아요.

◇앵커> 누가 이상화 선수를 깨웠을까요?

◆인터뷰>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빙상 연맹의 하는 행태를 보면 기가 막힌다. 

한 나라의 빙상 종목을 대표하는 단체이면서도 너무 주먹구구이고 선수들에게 불합리한 행동을 하고는 큰소리치고 그리고 줄 세우기. 

물론 기록에 따른 줄세우기가 아닌 누구 라인인가에 따른 줄 세우기. 

덕분에 안현수 선수는 러시아로 귀화 해 버렸고. 

김연아 선수때도 빙상 연맹에서 욕먹을 짓 많이 했고 물론 김연아 선수의 성적이 좋아지자 그때부터는 전전 긍긍. 

자라나는 새싹들을 키우기 보다는 그 새싹들을 짓밟으며 큰소리 치고 그들에게 이익을 빼 먹는 존재로 나에게 이미지가 전락한 것은 예전이었다. 

그런데 오늘 또 저런 기사를 봤다. 

없는 일이 벌어 진 것은 아닐 터이다. 

있었던 일이었으니 기사까지 났을 터이니 이제는 그 멍청힌 빙상 연맹의 임원이 누구인지 밝히고 그 임원을 퇴출해야 한다. 

그 한명이 퇴출된다고 빙상연맹이 정화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한발씩 정화의 움직임이 시작되어야 한다. 

빙상 연맹 임원이라면 선수의 경기 스케쥴에 맞춰 생체 리듬을 맞추는 것도 모른다는건 정말 임원으로서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하는 인간이다. 

이런 사람이 임원으로 있는 빙상 연맹은 정말 답이 없다. 

그리고 또 웃기는 이야기 하나. 

그런 바보 멍청이 같은 임원이 방문했다고 대회를 앞둔 선수를 깨우는 실무진들 그들도 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들도 누구인지 밝히고 퇴출되어야 한다. 

임원이 방문해도 선수의 컨디션 보호를 위해 임원의 방문을 막았어야지 하다 못해 자고 있는 선수들을 건드리지는 못하게 했었어야지. 


시끄러워지니 이미 깨어 있었다고 더 이상의 논란을 일축하는 기사가 나왔다. 그렇게 인터뷰를 한 선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럴 수 밖에. 아직 빙상 연맹의 소속으로 그들의 갑질에 무작정 휘둘리며 당해야 하는 선수일 뿐이다. 

아무리 금메달을 몇개를 땄던 선수는 연맹의 소속이다. 

선수가 그렇게 인터뷰를 할 지라도 연맹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첫번째, 크던 작던 시합을 앞둔 선수는 시합 앞에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물며 올림픽이라는 선수들에게는 생애 최고의 큰 대회 중 하나 아닌가? 당연히 옆에서 누가 연맹임원이라는 무얼 하는 건지 모를 인간이 선수들을 옆구리 찌르지 않아도 선수들은 최고로 긴장해 있을 터이다. 

그런데 긴장감 고취를 위해 연맹 임원이라는 인간이 시합을 앞 둔 선수들 숙소를 방문한다? 

웃기지 말라 해라. 그냥 갑질이다. 

선수들이 자고 있던 놀고 있던 연습을 하고 있던 그 모든 행위는 그들의 긴장감을 고취시키고 또한 과한 긴장감을 해소하고 컨디션을 만드는 과정일뿐이다. 

옆에서 누가 왔다고 깨우고 소집했다가 해산하는 건 정말 불필요한 행위이다. 

두번째,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선수단 관계자들이 임원이 왔다고 선수들을 흔들어 깨우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지금 이 순간 선수가 세상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임원이 왔다고 선수들을 소집시키고 해산시키는등 불필요한 행동을 하다니. 

이 직원들은 누군지 그들도 밝혀야 한다. 

선수들은 시합을 앞 둔 그 순간 최고의 긴장에 빠진다. 그들이 무얼하던 빙상연맹 임원이라는 작자는 조용히 선수들은 그가 왔다 갔다는 것도 모르게 방문해서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살피고 도와주는 것만 했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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