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편리하나 인터넷 생활.
집에서 또는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 또는 핸드폰만 있으면 일상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 할 수 있다.
그 편리함을 알고 있지만 난 아주 약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불편함을 감수한다.
사실 해킹이나 복제 등의 두려움도 무시 못하지만 아마도 난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더 내 감성에 맞는 듯 하다.
인터넷 뱅킹은 신청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
공인 인증서는 전용 USB에 담아서 사용한다. 하드 디스크에는 깔아 놓지 않는다. 한달에 서너번 인터넷 뱅킹을 할 일이 있을때 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USB를 사용한다.
사실 하드 디스크에 깔아 두면 정말 편리하지만 사무실 컴퓨터는 왠지 불안하고 집 컴퓨터는 잘 사용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이 사용들하는 폰뱅킹.
신청하지 않았다. 핸드폰은 자주 바꾸는 매채라 폰뱅킹을 신청하지 않은 것이다.
그럭저럭 불편함을 감수 할 만큼 딱 그정도의 편리함을 감수하고 있었다.
카카오 뱅크이야기를 들었다.
핸드폰으로 이루어지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요즘 대포 통장의 폐해로 은행에서 계좌 개설이 꽤 불편한데 비대면 계좌 개설은 아주 좋은 매리트이다.
거기에 이런 저런 타 은행과 다른 혜택까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하면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에 대한 설명은 상세하게 나오니 나까지 덧붙일 필요는 없을 듯 싶다.
게다가 할만한 사람들은 먼저 다들 하지 않았을까?
계좌를 개설하면 나오는 체크카드.
케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라이언으로 했다.
다른 아이들도 귀엽기는 하지만 난 제일 무난해 보이는(무난한가?) 라이언으로 선택했다.
조금 짙은 하늘색 카드가 예쁘다.
계좌를 개설하면서 제일 웃었던 것은 주로 사용하는 계좌로 카카오 뱅크에서 1원을 입금시킨다. 거기에 적힌 메세지를 카카오뱅크에 인증을 해야 한다.
그 메세지가 딱 케릭터 같다. 많이 웃었다.
아직 계좌에 금액은 0원.
계좌 안에 많은 돈이 있으면 좋겠다. 0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혼잣말 > 속앳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의 근황-바빠지는 시기, 공방 방문 그리고 고사미 딸아이의 어이없는 행동들 (0) | 2018.02.12 |
---|---|
피곤한 주말에는 양푼이 비빔밥으로 (0) | 2018.02.07 |
핸드폰 없이 시간보내기-생각보다 괜찮다? (0) | 2018.02.04 |
야채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 아삭고추된장무침 (0) | 2018.02.02 |
내가 태어나 이런 추위는 처음인것 같다. - 셀프 빨래방에 가다. (0) | 2018.0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