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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한 아우 없다 :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6회까지 보고 간단 추가

by 혼자주저리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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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시 보기를 하지 않은지 한참이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드라마가 보고 싶어 졌다. 그런데 말랑 말랑한 로코는 내 스타일이 아니니 딱히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찾지 못하다 시즌 1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나쁜녀석들 드라마의 시즌 2 방영 소식을 들었다. 

역시나 본방 사수란 나에게 없는 말이고 다시보기로 3회까지 봤다. 


나쁜녀석들 : 악의 도시


방영일시 : 2017년 12월 16일 첫방, 현재 방영 중

방영사 : OCN

극본 : 한정훈

연출 : 한동화

출연 : 박중훈(우제문), 주진모(허일후), 양익준(장성철), 김무열(노진평), 지수(한강주)


정의가 실종된 사회.....나쁜 녀석들이 날리는 통쾌한 한방!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 : 약의 도시>



처음 미친개 오구탁 형사의 나쁜 녀석들 팀에 완전히 반했었다. 

최악을 잡기위한 차악으로 선택된 팀들의 케미에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였다. 

그들이 가진 분위기와 그들의 행동에 나도 모르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너무도 재미있게 봤던 나쁜 녀석들. 그 시즌2 소식에 반갑게 다시보기를 눌렀다. 

결론은 형만한 아우 없다. 

시즌 1에서 모였던 팀원들이 범죄자였고 그럼에도 각자의 목적이 있어 모였다면 지금 시즌 2는 팀의 성격도 모호하다. 

그러다보니 이 팀의 케미는 별로이다. 

마약을 하는 형사, 딱히 목적이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 소개에 가야 알 수 있는 여형사 그리고 왜 모였는지 이유를 모를 팀원들.

노진평이라는 검사 조차도 뚜렷한 목적 의식 없이 갈대처럼 흔들리고 고민하는 케릭터. 

우제문이라는 검사 조차도 3회까지 왔음에도 그의 내면의 이야기가 없다. 그냥 좌충우돌 하고 있다. 

길지 않은 드라마에서 3회까지 진행되었음에도 아직도 드라마의 설명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다. 

그리고 무조건 몸싸움중. 두들기고 패고 때리고. 폭력이 난무한다. 

시즌 1의 경우도 폭력적인 드라마였다. 하지만 지금 시즌 2처럼 허무한 폭력은 아니었다. 

케릭터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거나 늦고(앞으로 봐야 할 부분에서 더 나올 수 있으니) 사건에 대한 개연성도 떨어진다. 

시즌 1의 쫀득함이 그립다. 이래서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는 건지. 

각 케릭터들이 가진 특성도 많이 모호한 상황. 

오구탁 형사를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6회까지 봤다. 

검사와 경찰들과의 조합은 의미없이 각목들고 무기 들고 조직 폭력배들을 동원해서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최종 악의 축은 결국 검사장. 갑자기 비밀의 숲이 생각난다. 

비밀의 숲은 또다른 반전이 있었지만 이 작품은 어떤 반전을 줄까? 

무차별한 폭력들이 난무해서 드라마를 이어서 보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폭력물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 작품은 정말 무의미한 폭력같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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