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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7

by 혼자주저리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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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수업은 딱 두가지였다. 

여려운 것도 없고 힘든 것도 없고 오로지 시간만 있으면 되는 작업이었다. 

옆판 두개는 집에서 바느질을 모두 해서 갔다. 

바느질 자체느느 힘들지 않았는데 잠금 스트랩이 통과는 타원 부분 바느질이 조금 귀찮았다. 

수요일 학원에 가서는 잠금스트랩을 바느질 했다. 

집에서 가지고 간 비니모를 이용하고 학원의 포니를 끼운 상태로 바느질 모드. 

옆판을 바느질 할 때는 안감이 두껍지 않아서 양면 사선이 그닥 표시가 나지 않았는데 잠금 스트랩은 겉감 두개를 붙인 두께라 양면이 사선으로 나온다. 

두께가 약 2.4T 정도이니까. 

바느질도 100%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나와서 이제는 바느질에 만족스럽다. 

바느질을 완료하고 학원의 엣지코트를 이용해서 가방에 사용할 엣지를 조색했다. 

흰색을 종이컵의 반 정도 따르고 거기에 노란색과 갈색, 녹색 몇 방울, 검정색을 섞어서 색을 만들었다. 

비니모 색보다 한톤 다운 된 색으로 엣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비니모가 방향에 따라서 색이 정말 많이 달라 보였다. 

어떤 방향으로 보면 녹색이 섞인 베이지 톤이었다가 어떤 방향으로 보면 노란색이 많이 섞인 골드느낌이 나는 베이지였다. 

조색을 하다가 옆의 엣지코트를 모두 뒤 엎을 뻔 했다. 

정말 색이랑 나랑은 안 맞는것 같다. 

결국 마지막에 꽤 많은 양의 노란색과 주황색 그리고 검정을 섞어서 골드빛 나는 베이지 느낌은 자체 삭제 시키고 녹색이 섞인 베이지 톤으로 엣지 색을 잡았다. 

잠금 스트랩 바느질을 하고 엣지코트 조색하니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마무리를 했다. 


잠금 스트랩과 모모를 집으로 가지고 왔다. 

대충 씻고 늦은 시간이지만 보일러를 돌리는 중이라 잠시 앉아 있던 시간에 투명 엣지를 발랐다. 

부속 엣지작업이 깔끔하게 잘 끝나면 본판 연결은 쉽다고 했다. 

투명 엣지를 발라놓으니 집안에 조금 훈훈하니 온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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