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했던 사무실 직원들과 여행계를 하고 있다.
일년동안 모아서 매년 3월 중반이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모임이다.
자유여행의 편리성때문에 주로 일본으로 다녀는데 이번에는 대만 가오슝으로 가기로 했다.

처음부터 가오슝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다들 각자의 일들이 있기에 일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길지 않은 여행 기간을 맞춰야 했다.
그러다보니 최대 여행기간이 3박 4일이었고 주말을 끼우는 일정으로 잡아야 하다보니 비행 시간이 긴 곳은 제외를 하고 가까운 곳들을 검색했다.
우리가 비행기를 검색하는 기간에 일본쪽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져 있었다.
일본은 저렴한 항공권으로 다녔는데 비싸게 주려니 왠지 손해보는 듯한 느낌적 느낌에 다들 선뜻 항공권을 결재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었다.
혹시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인 가오슝 항공권이 일본보다 저렴하게 나온 것을 찾았다.
일행 중 한명이 가오슝을 다녀 왔지만 나머지 세명이 못 가본 곳이라 그리고 항공권이 저렴해서 가오슝으로 결정했다.


결정하자 말자 바로 발권을 해 버렸다.
이렇게 모임에서 가는 여행의 경우 날짜를 잡았고 그 날에 맞는 항공권이 있는 경우 바로 발권을 해 버리는 것이 좋다.
일년동안 모은 돈이 있으니 누구는 돈을 보내고 누구는 늦게 보내고 하는 부분이 없었고 날짜를 잡았는데 미루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누구 한명이 그날 안 된다고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게 날짜를 픽스하고 항공권을 발권해 버리면 다들 이 날짜를 피해서 약속을 잡기 때문에 무조건 발권 먼저 해 버린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리 발권한 것이 정말 신의 한 수 였던 것이 4월 유류할증료가 엄청 올라서 미리 발권을 하지 않았다면 항공료 가격이 엄청 오를 뻔 했다.
패키지 여행을 계획했던 친구는 6월 여행이지만 발권을 미리 못해서 계획했던 튀르키예 여행을 취소하고 중국으로 여행지를 바꾸기도 했으니 우리는 미리 발권해 두기를 정말 잘 했다.


발권을 하자 말자 바로 숙소부터 검색했다.
여행은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면 반 이상 준비 한 것이기 때문에 숙소를 찾았다.
이 여행팀들은 주로 일본 여행을 하면서 비지니스 호텔 1인실을 사용했었다.
이 일행으로 가장 처음 갔던 대마도 여행은 2인 1실이었지만 그 다음 여행 부터는 1인실을 이용했고 1인실 이용의 장점에 너무 푹 빠져버렸다.
그래서 이번 가오슝 여행도 1인실 위주로 찾다가 결국은 4번 옵션으로 호텔을 예약했다.
브리오 호텔이 미려도 역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조식이 좋다는 평이 많아서 다들 조식을 위해 브리오 호텔 1박을 하고 이동 후 1인실을 사용하자고 했다.

항공권과 숙소가 해결 되었으니 그 다음일 상세 일정을 잡으면 된다.
아직 여행 출발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았고(현재 기준) 저 지도를 만들때는 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다.
그럼에도 대략적인 일정을 짰는데 첫날 숙소에 짐을 두고 연지담 풍경구를 다녀오고 둘째날은 치진섬과 보얼특구 쪽으로 다녀 오고 세째날은 타이난을 당일 치기로 다녀 오기로 했다.
쇼핑은 까르푸의 경우 거리가 조금 있어서 시간이 여유로울때 다녀 오기로 하고 두번째 숙소 근처에 있는 PX마트를 우선 생각하고 있다
여행을 가면 시장과 마트는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장소니까.
대략적인 동선도 모두 짜 둔 상태라 이제 남은 것은 시간이 흐르고 여행 출발만 하기를 기다리면 된다.
그 전에 이심과 여행자보험도 가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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