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이라 호텔은 여행사에서 지정되어 있었다.
거기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호텔 이동도 없었다.
첫날은 너무 늦게 호텔에 입실했기에 제대로 돌아 보지 못했고 둘째날 천천히 돌아 볼 수 있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칭다오-지모(青岛即墨希尔顿逸林酒店)
주소 : 중국 Shandong, Qingdao, Jimo, 北部商圈新兴路79号 邮政编码: 266200
전화 : +8653288508888
체크인 : PM 3시 / 체크아웃 PM 12시
유리 외관이 돋보이는 이 고급스러운 고층 호텔은 칭다오 도심에서 40km, 모허 공원에서 2km, 칭다오 뉴월드 산업공원에서 13km 거리에 있습니다. 세련된 객실에 평면 TV, 미니바, 차 및 커피 메이커, 단독형 욕조와 레인 샤워기가 설치된 욕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호텔은 개별 여행자들보다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호텔로 많이 사용되는 듯 싶었다.
힐튼의 이름은 달고 있어서 어느 정도 이상의 급을 유지 하는 듯 했지만 위치가 뚜벅이 자유 여행자가 묵기에는 굉장히 불편한 곳이었다.
구글지도에 등록은 되어 있었는데 위치는 조금 애매하게 다른 곳에 되어 있었다.
위 구글지도 캡쳐 본을 보면 내가 붉은 선으로 그은 코너에 호텔이 위치해 있었다.
구글 지도에 호텔이라고 체크 된 곳은 호텔이 아니라 은행 위치였다.
China Everbright Bank(中国光大银行)은행이고 도로쪽에는 은행의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지도 상에 Aike Supermarket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내가 방문했던 식자재 마트였다.
중국이라 그런지 구글 지도에 표기 안 되는 곳도 많고 표기가 되어 있어도 오류도 많았다.



호텔 로비는 크고 웅장했다.
정문은 딱 코너 자리에 있어서 살짝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호텔쪽에서 보기에는 이쪽 저쪽으로 나가기는 좋은 위치인 듯 했다.
리셉션은 넓고 로비 중간 중간 화려한 장식들이 있었다.
리셉션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보면 매점이 있는데 왠만한 기념품이나 술 종류는 이 곳에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편의점처럼 간식거리나 먹거리들은 아주 많이 부족해서 외부 편의점이나 마트로 가야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두리안을 사 가지고 왔을 때 리셉션에서 두리안을 먹으라고 해 준 곳도 매점 앞에 테이블과 소파가 몇 세트 있었는데 그 곳에서 먹으라고 했다.
일행들과 술한잔 하는 다른 팀들도 보였는데 다들 그 곳에서 먹고 있었다.

우리는 트윈룸에 엑스트라 베드를 하나 넣어서 세명이 같이 사용했다.
패키지 여행에서 세명이 신청을 하면 당연히 이렇게 엑스트라 베드를 한명이 사용 해야 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다.
룸 자체가 중국의 대형 호텔 답게 크고 넓어서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왔지만 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엑스트라 베드가 놓인 자리가 작은 1인용 소파 앞이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소파는 사용하지 않으면 되고 가방등 작은 소지품들을 올려 놓기에는 좋았다.
그리고 룸에서 과일도 제대로 먹지 못해서 이렇게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은 없었다.
1인당 하나씩 가져 온 케리어 3개를 펼쳐 놓고도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침구류나 룸 컨디션은 좋아서 딱히 흠을 잡을 것도 없는 방이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현관을 들어오면 바로 입구에 카드키를 꽂는 슬롯이 있다.
이제는 다들 당연히 카드키를 꽂아야 방 안에 전기가 들어 온 다는 것은 알 테고 그 슬롯 옆에 버튼이 있다.
버튼이 두개였던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욕실의 샤워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리는 버튼이다.
처음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샤워실을 보고 블라인드를 내리려고 했지만 수동으로 내리는 줄은 없었고 방의 책상(?) 쪽에 있는 버튼들이 많은 곳을 찾았지만 그 곳에서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친구가 블라인드를 움직이는 버튼을 찾았는데 방 입구 그러니까 화장실 문 옆에 위치해 있었다.
물은 1인당 두병씩 나오는지 방에 총 6병의 물이 있었다.
가이드가 차에도 물을 비치해 두고 있었는데 방에도 물이 많아서 청도 여행에서는 생수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넉넉했다.




화장실은 넓었고 쾌적했다.
욕조가 있었지만 샤워커튼이나 샤워월이 없어서 욕조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가끔씩 여행 후 피곤을 풀기 위해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 주면 좋은데 사방 팔방 물이 튈 까봐 그리고 늦게 들어와서 욕조 사용은 하지 않았다.
화장실과 샤워부스는 유리로 개별룸처럼 되어 있었다.
두 곳다 쾌적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고 샤워부스 바닥은 타일에 깊게 골이 파인 형태라 물이 고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더운물 수압도 좋았고 바닥의 물도 잘 빠져서 좋았고 내가 가지고 온 샤워용품들을 올려 둘 유리로 된 젠다이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어메니티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었다.
호텔용 일회용 슬리퍼도 인원수대로 있었고 다음날 새로 보충이 되었다.
일회용 슬리퍼지만 도톰하니 좋아서 다음 날 보충된 것은 친구에게 챙겨 가라고 했다.
조만간 유럽쪽으로 여행을 갈 예정인 친구라서 비행기에서 사용하라고 줬다.
난 그 전에 챙겨 둔 호텔 슬리퍼가 집에 있어서 챙기지 않았다.
이 곳에서 가장 좋았던 어메니티는 바디로션인 듯 싶었다.
무게감이 있고 꾸떡해서 건조한 친구들에게 굉장히 유용했다.
나에게는 많이 무거웠는데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향이라서 얇게 잘 펴 발라보니 다음날 피부 상태도 좋았다.
보통 여행 중에는 내가 가져간 바디 용품을 사용하는 편인데 이 곳의 용품들은 꽤 마음에 들었다.
위치만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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