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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5년 11월14~15일 먹고 또 먹었던 대마도 여행-콘비라 에비스 신사

by 혼자주저리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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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카츠에 도착 해서 코인 락커에 케리어를 보관 한 다음 포에무 빵집에서 빵을 구입했었다. 

그리고 바로 벨류 마트로 가 봤어야 하는데 바로 옆에 새로 생긴듯한 벨류마트가 있기에 눈으로만 보고 콘비라 에비스 신사로 향했다. 

콘피라에비스 신사는 히타카츠 항에서 식당이 많은 골목쪽으로 향하다가 보면 도로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가파른 옹벽에 갑자기 붉은 도리이가 나오고 계단이 있으면 그 곳이 콘피라 에비스 신사이다. 

히타카츠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도보권에 이렇다할 볼 거리나 관광거리가 거의 없는 이 곳에서 콘피라 에비스 신사는 유일한 관광 스팟인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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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붉은 도리이도 있고 신사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히타카츠에서 가 봐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무작정 이 곳부터 들리지 않은 것은 너무 잘한 선택이었고 포에무 빵집에서 사 온 빵을 들고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 신사로 올라갔다. 

좁은 계단이 길게 쭈욱 이어져 있었고 붉은 도리이에는 금줄(?)도 있었다. 

일본에서 신사 입구에 있는 도리이는 신의 땅과 인간의 땅 사이의 경계라고 들었다. 

우리나라의 절에 가면 초임에 산문이 있는데 그 산문을 넘어서면서 절을 하는 그 것과 비슷한 의미인 듯 했다. 

콘비라는 귀에 익숙한 단어였는데 다카마쓰 여행때 콘피라 우동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났다. 

콘피라의 뜻은 잘 모르겠지만 좋은 단어이니까 여기 저기에서 쓰는 것 아닐까 싶다. 

에비스는 상업의 신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결론은 이 곳은 상업의 신을 모시는 신사인 듯 했다. 

긴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쉼터처럼 작은 공간이 나온다. 

계단의 중간에 있는 공간이라 좁지만 그곳에는 쓰레기통도 있어서 반가웠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쓰레기통을 발견할 수가 없어서 손에 쓰레기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 곳에서 한 숨을 쉰 다음 위로 올려다 보면 붉은 도리이가 더 보이고 오른쪽에 정자 같은 곳이 보였다. 

하늘은 맑았고 구름은 가벼웠던 날이었다. 

사실 히타카츠에서는 무언가 이야기를 할 내용이 없어서 이렇게 억지로 콘비라에비스 신사에 대한 글도 쓰고 있지만 아마 다른 곳이었다면 사진 한두장 올리고 지나가듯이 이런 곳이 있다고 하고 말 정도였다. 

중간에 쉬면서 바라본 풍경은 평화로웠다. 

가끔 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이지만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고 자전거 보다는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제일 많이 지나가는 모습을 본 차량도 몇대가 되지 않는 고요하고 조용한 동네였다. 

한적함을 즐긴다면 이곳도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중간에 있는 정자로 들어오니 벤치와 테이블이 있었다. 

그 벤치와 테이블에 앉아서 포에무빵집에서 구입해 온 빵을 먹었다. 

지붕이 있어서 그런지 지붕 위로 새들이 날아다니는 것이 느껴졌지만 다른 사람들의 영상에서 본 것처럼 빵을 새들에게 강탈당하는 일은 없었다. 

정자는 모든게 오래되어 낡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빵을 먹고 난 쓰레기는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위로 향했다. 

힘들게 계단을 다 오르면 위 쪽에 작은 사당이 보인다. 

저 붉은색 작은 건물이 콘비라에비스 신사인데 문은 꼭 닫혀 있고 크기는 한바퀴를 도는데 몇 걸음 필요 없을 정도였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굳이 그 계단들을 다 올라 올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즈음 친구랑 내가 빵을 먹고 있을때 위로 올라갔던 젊은 청년 둘이 신사 뒤쪽의 산길을 내려 오고 있었다. 

그 청년들에게 뒤로 더 올라가면 볼 거리 있어요? 라고 묻자 그 청년들은 아뇨. 아무것도 없어요. 하고는 내려갔다. 

역시 그냥 산이었나 보다. 

콘피라에비스신사 앞에서 다시 항구쪽 경치를 조금 감상하다가 벨류마트 쇼핑이나 가자 하고는 내려왔다. 

내려 오면서 찍은 모습이다. 

위 사진에 길게 보이는 건물들 중 한 곳이 면세점인데 그 곳에 도쿄바나나를 판매한다. 

그리고 생초콜릿도 판매하는데 히타카츠항 바로 앞에 있는 면세점보다 100엔이 저렴하니까 생초컬릿을 구입하려면 콘비라에비스신사 앞에 있는 곳에서 구입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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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의 가격을 다 비교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많이 핫 했던 엉덩이비누는 히타카츠항 앞에 있는 면세점이 저렴했던 것 같다. 

콘비라에비스신사를 내려와서 히타카츠항 도보권내 유일한 슈퍼마켓인 벨류 마트로 향했다. 

전날 이즈하라에서 구입하지 못했던 쟈지푸딩을 비롯한 푸딩 종류를 구입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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