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생각하면 바로 호이안을 떠 올리지 않는 사람은 없을 듯 싶다.
다낭 패키지 여행에도 호이안은 꼭 들어가 있는데 패키지에서 예전에 다녀 온 곳이라 굳이라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
빼기에는 아쉽고 호이안에 하루 종일 있기에도 아쉬우니 오전에 오행산에 갔다가 패키지에서 가 보지 못한 안방비치를 갔다가 호이안으로 가기로 했다.

여행을 출발 하기 전 계획은 이날은 그랩을 이용한 이동이었다.
다낭 숙소 앞에서 그랩을 호출해서 오행산으로 가고 오행산에서 그랩 호출해서 안방 비치 가고 안방 비치에서 그랩을 호출해서 호이안 올드 타운으로 가는 것이었다.
호이안 올드 타운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그랩 호출이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랩 예약을 이용 하기로 했다.
저녁 8시쯤 호이안 올드타운의 윤식당이나 스타벅스 앞에서 탑승하는 것으로 예약을 해 두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올드타운의 경우 야경도 봐야 하고 골목 골목 다니는 재미가 있으니 점심 전후로 들어가서 야경까지 보는 것으로 일정을 계획했다.
저녁 8시에 그랩을 탑승하면 시간도 넉넉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낭에서 여행 첫날 영흥사를 가기 위해서 그랩을 호출했었다.
그때 기사가 영흥사에서 우리가 보고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기에 그건 싫다고 이야기 했고 혹시 날짜를 지정해 주고 그 날 호이안 일정은 되냐고 물었다.
오전 7시 숙소 출발-마블마운팅-안방비치-호이안올드타운-저녁 8시 올드타운에서 탑승-숙소까지 일정을 이야기 했다.
기사는 할 수 있다고 가능하다고 하는데 금액을 물으니 70만동을 불렀다.
우리나라돈으로 4만원이 안 되는 금액이었다.
기사도 70만동이면 그랩보다 저렴하다고 어필을 했다.
후에 여행을 위해서 렌트하는데 여행사에 10만원을 넘게 주고 후에 일정으로 75만동을 더 줘야 하는 상황에 하루종일 70만동이면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 기사와 호이안 일정을 대절 하기로 약속하고 금액은 일정이 끝나고 지불하기로 했다.

약속한 당일 기사는 오전 7시 전에 호텔 앞에 와 있었다.
택시를 타고 일정대로 움직였고 불편함은 없었다.
후에 여행때 렌트 기사와 마찬가지로 운전 중에 별 말은 없었고 운전도 편안하게 하는 편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우리가 내려서 보는 동안 기사는 어디론가 갔다가 카카오톡으로 다시 호출하면 오는 방식이었다.
이것저것 별다른 말은 없었고 렌트카 기사와 다른 점이 없었다.
오히려 아주 저렴하게 하루 렌트를 한 것이었다.
올드타운에서 하차를 할 때 기사는 출발하기 20분전에 연락을 달라고 하고는 우리를 내려주고 횡하니 가 버려서 부담도 없었다.
하루종일 그 곳에서 기다려야 한다면 불편했을텐데 아마도 기사는 집으로 가서 휴식을 하던지 아니면 영업을 하다가 우리 시간에 맞춰 올 듯 했다.

올드타운에서는 생각보다 일찍 일정을 마쳤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8시에 맞춰 기사에게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피곤해서 6시 30분쯤 출발 할 수 있냐고 6시경에 카톡을 했다
기사는 당연히 된다고 했고 처음 기사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이 올드타운 윤식당 입구라서 그 곳에서 기다렸다.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대가 아니라 그런지 차량이나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저녁 8시 전후면 윤식당이나 스벅 근처는 많은 차량과 택시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했다.
차량은 조금 많은 편이라 기사는 6시 40분쯤 도착하기는 했는데 분위기로 봐서는 집에서 쉬다가 나오는 듯 한 모습이었다.
숙소 앞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었고 마지막에 70만동을 기사에게 전달하고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후에를 여행했던 날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하루 렌트를 했다.
후에도 미리 알았다면 굳이 비싸게 여행사를 통해 렌트를 하지 말고 이렇게 그랩 기사를 섭외해도 될 듯 했다.
후에와 호이안의 차이점은 다낭과의 거리인데 후에의 경우 다낭에서 편도 2시간 거리라서 기사들이 쉽게 섭외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호이안처럼 가까우면 우리를 내려주고 본인의 볼일을 본 다음에 저녁에 데리러 오면 좋은데 후에는 말 그대로 하루종일 대기해야 하니까.
그 차이때문에 후에 여행을 위해 그랩 기사 섭외가 쉽지는 않을 듯 하지만 불가능 할 것 같지도 않다.
후에 하루 대절에 150만동 전후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사실 150만동이라는 금액도 내가 그냥 편하게 넉넉하게 잡은 것이고 섭외를 하다보면 조금 더 저렴하게 되지 않았을까?
후에를 반드시 가야 한다는 목적이 없고 가도 되고 안 가도 된다 정도라면 굳이 여행사를 통해서 비싼 렌트를 하지 말고 그랩 기사를 섭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섭외가 되면 가는 것이고 아니면 말고라는 마인드라면 괜찮을 듯 싶다.
그리고 추가로 걱정되는 것이 기사를 믿을 수 있느냐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여행사를 통하면 여행사에 보증하는 기사일텐데 그랩 기사는 그 부분이 불안하기는 하다.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생각하면 될 듯 싶다.
나는 다음 여행때는 충분히 그랩 기사와 협의를 해 볼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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