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여행을 마치고 렌트카 드랍 장소는 숙소가 아닌 다낭 롯데마트로 지정을 해 두었었다.
고마트와 롯데마트는 당연히 돌아 봐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롯데마트 입구에서 하차했다.

다낭으로 여행을 가면 반드시 한번은 들리는 마트가 롯데마트가 아닐까 싶다.
다낭의 중심지 같은 한시장 근처는 아니지만 그랩을 이용하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마트 정리가 꽤 잘 되어 있어서 관광객인 우리가 방문해서 물건을 고르기에도 좋은 편인듯 했다.
가격은 고마트보다 조금 아주 조금 비싼듯 한데 그렇게 비싸다고 해 봐야 환율 적용하면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도 않다.
마트의 규모는 고마트나 롯데마트나 비슷한 듯 하니까 굳이 두 곳을 다 갈 필요는 없을 듯 했다.
조금의 차이라면 고마트의 경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 현지인 위주의 물건들인 듯 했고 롯데마트에서는 현지인은 찾지 않을 그러나 관광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아주 사소하지만 고마트에 없는 물건이 있는 것 같았다.
단적인 예를 들면 다우니 미니 샘플 같은 건 고마트에 없었는데 롯데마트에는 두 종류이기는 해도 있었고 있었고 캡슐형 헤어 에센스도 고마트는 샘플처럼 사용해 볼 수 있는 것보다는 현지인들이 구입할 듯한 대량 제품이 있었다.
내부 사진은 몇장 찍었는데 고마트와 비교해서 올려 보는 걸 계획중이라(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문 사진만 올려본다.

후에 여행을 마치고 롯데마트 쇼핑까지 했더니 배가 고팠다.
롯데마트에서 과일을 샀고 전날 꼰시장에서 구입해서 못 먹고 넣어 뒀던 석가도 먹어야 하고 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렌트카 기사님이 롯데마트 정문에 우리를 데려 주실 때 길 옆으로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반미를 판매하는 것 봐서 무작정 롯데마트 옆으로 가 보기로 했다.
시간이 늦어서 포장마차들이 모두 폐점하는 분위기였는데 한 군데가 아직도 폐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이다 싶어서 바로 그 곳으로 향했다.
여기도 마감을 준비하려다가 친구가 놀러 와서 잠시 이야기를 한다고 마감을 못 한 듯했다.
반미 빵도 몇개 안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위치는 위의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롯데마트의 주차장이 보이는 곳이었다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도로 하나 건너면 포장마차같은 간이 음식점들이 있었다.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찍으려고 해도 구글 지도의 사진에서는 포장마차들이 보이지 않아서 위치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롯데마트에서 쇼핑해 온 봉지들을 비어 있는 의자에 두고 메뉴판을 확인했다.

메뉴는 많지 않았다.
커피와 반미 등이 있었고 가격대도 저렴했다.
반미가 종류에 상관없이 1만5천동이었다.
가장 비싼것이 음료였는데 말차 그린티, 소금커피, 소금코코아가 2만동이었다.
반미가 1만5천동이면 간단하게 생각해도 750원이라는 의미였다.
환율 계산을 하면 약 800원이라는 의미.
가장 비싼 커피도 천원이면 된다.
현지에서 주문을 하고 먹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진짜 저렴하게 먹은 반미였다.
우리는 늦은 시간이라 음료는 별도 주문하지 않고 기본 반미 2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faint sliver라고 되어 있는 희미한 은빛이라는 음료였다.
궁금하기는 하자만 커피 베이스인것 같아서 주문을 하지는 않았다.

주문했던 반미가 나왔다.
주문하고 바로 만들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야 하는데 도로를 보고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니 오래 기다린 것 같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빈약해 보이는 반미의 모습에 살짝 실망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가격을 생각하고 보니 이 정도가 어디인가 싶기도 하다.
반미 바게트는 살짝 얇은 감이 있는 편이었는데 같은 바싹하니 느낌이 들었다.
속 재료가 조금 부실해 보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숙소에 가서 과일을 배불리 먹을 예정이라 오히려 더 괜찮은 상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실해보이는 반미는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가격 생각하면 오히려 맛난 음식일 지도 모르겠다.
햄과 양념에 조린 야채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살짝 짠 듯 하지만 빵에 비해 속이 적어서 먹을만 했다.
내용물이 꽉 차있지 않다보니 오히려 향신료 특유의 향이나 짠 맛이 먹어서 먹기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반미를 먹고 난 다음 그랩을 불러서 숙소로 돌아가 과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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