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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 밀면 식당 "해운대 제면소"

by 혼자주저리 202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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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운 요즘 지속적으로 찬 음식들을 찾고 있다. 

이 곳도 더위가 시작하자 말자 바로 다녀 왔지만 이제야 올리는 후기이다. 

요즘 밀면 집들을 도장깨기 하는 듯한 느낌적 느끼이라 후기가 밀렸다. 

해운대제면소 울산태화점

주소 : 울산 중구 태화로 226 1층

전화 : 052-248-4292

영업 : 11시~20시30분  /  라스트오더 20시

휴무 : 첫째 세째 월요일

주차가능

조금 이른 저녁시간대에 방문을 했다. 

저녁시간보다 이른 시간이다 보니 매장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주문은 매장 내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찍으면 되는데 일행이 주문을 하면서 키오스크 사진은 찍지 못했다. 

입구는 국가정원쪽이랑 반대쪽 모두 있는데 키오스크는 국가정원쪽 입구에 있다. 

전체적으로 식당 분위기는 깔끔해서 좋았다. 

메뉴는 벽면에 음식의 종류와 사진이 있고 가격은 키오스크에 있다. 

키오스크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가격은 인터넷을 찾아서 적어봤다. 

물밀면 8,500원  비빔밀면 8,500원  물비빔면 8,500원  육개장 11,000원  육칼 11,000원  

해운대칼국수 8,000원  만두국 8,500원  찐만두 5,500원  교자찐만두 6,000원

찐만두와 교자찐만두의 차이는 모르겠다. 

우리도 만두를 한판 주문하기는 했는데 이때는 만두가 두종류라는 생각을 못 해서 어떤 걸로 주문했는지 물어 보지는 못했다. 

식당의 한 쪽에는 온육수와 반찬 셀프바가 있다. 

온육수는 스테인레스 컵에 받으면 되는데 이중 컵이라 손이 뜨겁지는 않다. 

육수는 밀면 육수를 따뜻하게 데워 둔 육수의 색과 맛이었다. 

 

냉면이나 밀면집에서 온육수를 좋아하기때문에 생수는 챙기지 않고 온육수만 챙겼다. 

셀프바에는 기본 찬들이 있는데 집게가 뚜껑에 올라가 있는 건 조금 아쉬웠다. 

찬그릇의 뚜껑은 사람들이 손으로 만지는 곳인데 그 곳에 따로 그릇등을 올려서 올려 두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는 잘 되고 있어서 주변이 지저분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주문한 물비빔면이 나왔다. 

일행들 모두 물비빔면으로 주문을 했기에 다른 음식은 잘 모르겠다. 

물비빔면은 물밀면과 비빔밀면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비빔면양념에 밀면 육수를 물밀면보다 조금 적게 넣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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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또 먹어보면 꽤 매력적인 음식이다. 

물밀면과 비빔밀면의 장점을 모두 챙겼다고 보면 되는 음식이다. 

고명도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음식을 받는 순간 푸짐하다는 생각을 했다. 

가위로 면을 잘라 주고 난 다음 잘 섞어 준다. 

물비빔면은 이렇게 섞어 주면 비빔면도 아니고 물밀면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가 되는데 국물이 걸죽하게 있으면서 면에 양념도 반쯤 어우러지는 그런 면이 된다. 

비빔면은 양념이 면과 어우러지면서 헤비해 지는 경향이 있고 물밀면은 면이 깔끔한 건 좋은데 또 우리가 양념의 그 진한 맛을 좋아하니 이런 물비빔의 적당함이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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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 곳은 회냉면을 주문하지 않았음에도 비빔 양념장 안에 회가 같이 들어가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다 좋은데 맛은 살짝 애매해서 맛집이라고 칭하기에는 부족한 듯 싶었다. 

면의 식감도 그렇고 양념 자체나 육수도 그렇고 어디가 별로라고 딱 짚어서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맛집이라 또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찐만두인지 교자 만두인지 모를 만두도 나왔다. 

그냥 저냥 만두의 맛이었고 아주 맛있다고 평하기에는 만두도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굳이 찾아서 갈 정도는 아닌 듯 했고 우연히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옆에 있네 그러면 가서 먹자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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