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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5년 1월21~23일 생애 첫 혼여 오키나와 여행-나하의 주요 교통 유이레일 2일 패스권 현지 구매 방법+유이레일나하공항역+유이레일패스권입장료할인

by 혼자주저리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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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기 전 공항 유이레일 역사에서 교통패스를 구매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 해 갈 수도 있고 현지에서 구매도 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여건을 따져보고 현지 구매를 선택했다. 

나하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고 나면 모노레일쪽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나하 공항 국제선청사 쪽은 단촐한 편이라서 국내선 청사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동이 어렵지는 않다. 

셔틀 버스를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데 청사가 연결이 되어 있고 그 사이에는 상점가도 있어서 이것저것 보면서 걷기에 좋다. 

하지만 난 일단 모노레일 역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너무 뚜렷해서 주변 상점가를 제대로 돌아보지는 않았다. 

그나마 중간 중간 사진은 찍어 두기는 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는 공항 세관을 통과하고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그 곳에서 2층으로 올라간 다음 계속 직진하면 되는데 중간 중간 모노레일 안내판이 붙어있어서 초행길이라도 전혀 어렵지 않다. 

모노레일 표지판을 따라 쭈욱 걷다보면 위 사진처럼 외부로 나가는 문이 나오고 그 문을 통과하면 된다. 

공항 중간 중간에 세븐일레븐 ATM기기가 있어서 환전없이 트레블 카드만 가지고 와도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 당시 난 현금 만엔짜리 한장이 있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ATM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공항 청사에서 유이레일 나하공항역으로 이동하는 통로이다. 

육교처럼 연결이 되어 있었고 통로 중앙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공항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도로가 있다. 

케리어를 끌고 지나가는 것에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정비는 잘 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렌트를 하는 것인지 나처럼 유이레일을 타기위해서 이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유이레일로 가는 사람들은 케리어가 없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사람들도 몇명 없었다. 

유이레일 나하공항역은 크지 않은 곳이다. 

연결 통로를 지나오면 바로 보이는데 역 입구에 바로 출입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무인역은 아니었지만 게이트 옆에 역무원 사무실이 있어서 급한 사항은 그곳에 문의를 하면 될 듯 싶었다. 

일단 나는 유이레일 2일권을 구매할 에정이라 무인판매기 앞으로 향했다. 

먼저 유이레일 패스권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할 것같다. 

유이레일은 1일권과 2일권이 있다. 

그리고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고 현지 발권도 가능하다. 

인터넷 구매와 현지 발권에 대한 차이에 앞서 먼저 말 그대로 1일권은 하루동안, 2일권을 이틀동안 유이레일을 무제한으로 탑승 가능한 패스이다. 

여기서 구매처에 따라서 살짝 달라지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할 경우 바우처가 오고 바우처를 핸드폰 앱에 등록하면 실물 승차권없이 핸드폰에 QR이 생성된다. 

그 QR을 게이트에 찍고 탑승하면 되는데 문제는 인터넷 구매시 바우처를 등록하는 그 날(사용하는 날)의 2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즉 내가 몇시에 첫 사용을 하느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언제 등록했느냐에 따라서 내가 등록한 날이 1월 21일 오전 10더라도 21일 밤 12시가 되면 하루가 종료된다. 

하지만 현지에서 구입한 실물 패스권은 내가 구입한 시간을 시점으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즉 난 21일 오전 10시쯤에 유이레일 2일권을 구입했는데 사용은 23일 오전 10시까지 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으로 구입했다면 22일 밤 12시면 사용이 종료되는 것이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인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는 일정에는 표를 새로 한번 발권을 해야 하는 것이고 현지 구입의 경우 비행기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마지막까지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니 어떻게 구매를 해야 할 것인지는 일정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공항에서 나하공항역으로 이동하면 왼쪽에 매표를 위한 기기들이 있다. 

유이레일은 단일선이고 길이가 길지 않아서 솔직히 활용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나하 시내의 경우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유이레일로 갈 수 있는 곳이 나하 시내를 제외하면 슈리성 정도이니까. 

이번 여행에는 모든 곳들을 포기하고 나하 시내에만 있을 예정이라 난 유이레일 2일권을 발권하기로 했다. 

1일권을 발권해도 될 것 같은데 1일권 발권 후 마지막날 유이레일 승차권을 발권하면 1,070엔이 된다. 

첫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270엔, 숙소에서 슈리성까지 300엔, 슈리성에서 숙소까지 300엔이 예상된다. 

슈리성에서 국제거리로 간다고 해도 270엔으로 870엔에서 840엔정도 이용 예정이라 일일권은 구입하는 것이 맞았다. 

2일권은 구입을 하느냐 마느냐 고민을 조금 많이 하기는 했는데 결론은 그냥 2일권으로 발권하기로 했다. 

기계를 보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변환 버튼이 노란색으로 크게 있다. 

English가 크게 보인다고 영어만 되는 것은 아니고 중국어와 한국어도 지원이된다. 

그러니 걱정없이 현장 발권을 추천한다. 

언어 변환을 마치면 화면이 모두 한국어로 바뀌어서 나온다. 

왼쪽에 승차권, 1일권과 2일권, 회수권이 있는데 패스권을 구입하지 않을 경우 승차권을 구입하면 되고 난 패스권을 구입할 거라서 1일권 2일권이 적인 부분을 눌렀다. 

한 화면에 1일권과 2일권이 모두 표시가 되는데 인원수는 화면 왼쪽을 아날로그 인원 표시를 눌러주면된다. 

난 혼자여행이라 성인 한명으로 눌러져 있었는데 인원에 따라서 맞는 버튼을 누르고 시작하면 된다. 

1일권은 800엔이고 2일권은 1,400엔이었다. 

아마 인터넷 구매의 경우 몇백원 저렴하게 구입가능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2일권 버튼을 누르면 투입해야 할 금액이 뜬다. 

2일권 1,400엔, 어른 한장으로 영수증은 따로 버튼을 눌러야지 발행된다. 

이제 현금을 기기에 투입을 하면 발권이 마무리 된다. 

현금은 화면 아래쪽을 보면 돈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돈을 투입해야 하는 곳에 불이 들어오니 어디로 돈을 넣어야 하는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의 오른쪽 사진에 보면 현금과 패스권이 나와 있는 윗 부분에 현금이나 IC카드를 넣는 슬롯이 있다. 

현금이 지불된 위쪽에 살짝 넓은 곳이 지폐를 투입하면 되는데 동전투입구는 따로 있다. 

참고로 신권500엔 동전은 사용이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었다. 

난 만엔짜리 한장이 있었으므로 그 만엔을 현금 투입구에 넣었고 패스권과 함께 잔돈이 나왔다. 

패스권을 보면 2일 승차권이라고 되어 있고 25년 1월 21일 오전 10시 4분에 발행했기 때문에 23일 오전 10시 4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이렇게 사용한다면 2일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된다. 

물론 2일차에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지만 패스권이 있으니 유이레일을 이용해서 2~3정거장정도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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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스들이 유이레일은 U자의 아래 둥근 부분으로 이루어 져 있었고 가로지르면 도보로 이동이 충분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타고 다녔다. 

도보로 이동하면 15분인데 유이레일을 타고 이동하면 도보 9분 정도 거리도 타고 다녔다. 

도보 약 5분에서7분 정도 줄이는 역활인데 내가 패스권을 구입했으니 그 정도도 줄여 봐야지 하는 생각이기도 했다. 

여행은 항상 평소보다 많은 걸음을 걷게 하니 조금이라도 줄여 봐야지. 

유이레일은 무인 모노레일은 아니었다. 

앞 칸에서 맨 앞자리 앉으면 차장이 유이레일을 운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맨 뒷자리에 앉으면 레일 전경이 보이기도 한다. 

중간에는 짐을 둘 수 있는 곳도 있고 공간이 넓어서 이용하기 좋았다. 

처음 공항에서 탔을 때는 차량이 여러칸 있었는데 자주 이용하다보니 2량짜리 차량도 많았다. 

배차 간격은 10~15분 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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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배차 간격은 괜찮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덧붙여서 유이레일 패스권이 있으면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슈리성과 오키뮤의 경우 패스권을 보여주면 입장료를 할인 받는데 슈리성의 경우 기기에서 발권을 하는 바람에 할인을 받지 못했다. 

오키뮤에서는 패스권을 보여주고 입장료를 할인 받았으니 슈리성과 오키뮤는 반드시 창구에서 패스권을 보여주고 할인받자. 

금액이 크지 않고 몇백원이지만 그건 기분의 영역이니까. 

다른 곳에서도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위 사진은 마지막날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공항을 향해 유이레일 나하공항역에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2박3일동안 알차게 잘 사용한 패스권이었다. 

사실 이 패스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열심히 걸었을 텐데 도보를 조금씩 줄여 다닌 것만으로도 꽤 쏠쏠하게 사용한 듯 싶다. 

많이 걸어서 피곤할 때 유이레일을 타고 있으면 그만큼 피로가 풀리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만약 나하시내를 뚜벅이로 여행한다면 유이레일패스권구입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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