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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생애 첫 혼자 출발하는 오키나와 여행-프롤로그

by 혼자주저리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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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에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3월에 계획된 마쓰야마 여행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1월 즈음에 여행을 짧게 한번 더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여행 메이트들의 여건이 맞지 않았다. 

이래저래 여행을 알아보다가 패키지를 혼자 다녀 오는 것도 알아보고 일본 여행을 혼자 하는 것도 고민을 하면서 이주 정도 생각을 했는데 결국 혼자서 오키나와를 다녀 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처음 여행 계획은 3월에 마쓰야마가 계획되어 있어서 일본을 제외한 곳으로 알아보는 중이었다. 

마닐라, 하이난, 장가계, 청도까지 알아봤는데 혼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었고 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청도의 경우도 지방출발, 숙소 1인 사용, 가이드 및 기사 팁, 선택 옵션 다 생각하니 약 70만원 정도 금액이 들 것 같았다. 

처음에는 그 금액으로 패키지에 혼자 따라 가 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굳이 불편한 패키지를 가느니 그 금액으로 일본 자유 여행을 가자 싶었다. 

가장 만만한게 후쿠오카인데 요즘 후쿠오카 숙박비가 엄청 올랐고 내가 주로 예약하는 토요코인의 경우 만실이 된 경우가 많았다. 

후쿠오카에 이런 저런 이벤트(경기, 콘서트 등)이 많아서 후쿠오카 숙박이 어려울 것 같았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사가로 넘어갈까 고민을 했는데 갑자기 오키나와가 떠 올랐다. 

오키나와는 8~9년 전쯤에 동생이랑 조카랑 한번 다녀 온 곳인데 그때는 조카 컨디션에 맞추느라 나하 쪽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었다. 

렌트로 츄라우미와 만좌모는 봤으니 이번에는 나하시내에서만 보내도 될 것 같고 혼자서도 충분히 여행 할 수 있을 듯 했다. 

생각이 들었으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지. 

오키나와가 생각나자 말자 바로 항공권을 확인했다. 

새벽에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확인했을 때 주말을 끼워서 3일 여정에 30만원짜리가 검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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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오전에 다시 검색을 하니 모두 40만원 전후의 금액들. 

여기 저기 찾다보니 평일 화, 수, 목 3일해서 30만원 안 되는 금액으로 결재할 수 있었다. 

1월은 항공권 금액이 많이 비싼 시기인데 이 정도면 괜찮게 구입한 것 아닐까 싶다. 

이스타 항공 공홈에서 결재를 시도 했을 때 33만원 정도 금액이 나오던데 여행사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항공을 예약하자 말자 바로 호텔도 예약했다. 

역시나 주로 이용하는 토요코인으로 예약을 했는데 후쿠오카와 달리 오키나와는 토요코인에 예약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나하시내에 토요코인이 총 4곳이 있는 듯 한데 공항에서 이동이 쉬운 곳으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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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7분인데 다른 한곳은 다른 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2분이었다. 

도보 2분인 토요코인도 모노레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지만 위치는 슈리성에 가깝고 주변에 관광지가 없었다. 

아사히바시 쪽은 나하 시내쪽이라 국제거리도 가깝고 해서 도보 7분은 걸어주지 라는 마음으로 이 곳으로 예약을 했다. 

토요코인 외에도 저렴한 숙소가 있으면 찾아보다가 바꿔도 되는 것이니까. 

숙소까지 예약하고 다음으로 확인 한 것이 김해공항 주차장이었다. 

김해공항 주차장에 예약을 하기 전에 주변 사설주차장을 먼저 찾았는데 지난 여행때 1일 7,000원에 이용했던 곳이 1일 15,000원으로 올라있었다. 

놀라서 김해공항 주차장을 먼저 확인했고 예약 가능 하다는 것을 알자 말자 바로 예약했다. 

이제는 천천히 여유를 두고 숙소와 주차장을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찾아 보면 될 것 같다. 

생애 처음 해 보는 혼자만의 여행을 잘 하고 올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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