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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그냥 주저리 주저리 혼잣말

by 혼자주저리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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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부터였는지 오늘 새벽 부터였는지 비가 내렸다.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지만 꽤 많은 비가 내린 듯 하다.

비가 와서 촉촉한 건 좋은데 문제는 일요일 하루 내내 세탁기를 네번 돌려 빨아 널었던 이불들이 문제다. 

지금이야 찬 기온때문에 쉰내는 나지 않겠지만 내일이면 여행을 가는데 이불 정리가 문제가 되었다. 

이불이야 널어 둔 상태 그대로 놔 두고 여행 가고 식구들에게 바싹 마르면 걷으라고 하면 되는데 여기서 또 발생하는 문제가 수건이랑 속옷들을 한번 빨아 두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여행 가고 없는 동안 수건이랑 속옷을 삶아서 빨아야둬야 식구들이 부족함 없이 사용할 텐데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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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삶아 빨지 않고 그대로 두고 여행을 다녀와도 큰 문제는 없지만 여행 다녀 온 다음 빨래를 하기에는 사용한 수건이랑 속옷이 그냥 그대로 방치 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내가 여행 후 빨아야 하는 옷들과 함께 빨래가 대략 난감 상황이 되어 버릴 것 같다. 

이 상황을 타개 하기 위해서라면 삶아서 빨아  널어 두고 여행 다녀오면 그나마 조금 나은데 건조대에는 이불들이 잔뜩 널려 있으니. 

결국 친정 엄마네 건조대를 빌려 올까 싶다. 

삶아서 빨래를 하고 난 다음에 친정 엄마의 건조대에 널어 두고 여행을 가고 식구들에게 걷어서 개키라고 해야지.

그냥 두고 가서 식구들에게 세탁기 돌리라고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이 생길 수 있지만 검은 빨래는 알아서 세탁기 돌려서 입으라고 할 수 있는데 삶는 빨래는 식구들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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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세탁 과정에 한번 더 과정이 들어가서 그런지 삶는 빨래는 절대 안 하려는 식구들.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 누구에게 불평을 할 수는 없는 부분이고 그냥 해 두고 잔뜩 널어 두고 개키라고 해야지. 

퇴근 하고 할 일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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