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만화나 웹툰을 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주로 활자로 된 소설을 보는 편인데 우연히 4컷 만화 같은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네이버를 통해 본 것은 아니고 인스타를 통해 올라오는 네컷 만화를 보다가 처음부터 읽고 싶어졌는데 인스타로는 보는 것이 어려워 네이버를 뒤져 찾았다.
아주 특별하게 스토리가 있고 아주아주 특별하게 재미있고 하는 그런 만화는 아니다.
스토리가 긴 내용이 아닌 네컷 만화의 형식으로 정확하게 네컷으로 그날의 스토리가 올라온다.
내용도 그닥 주의해서 집중해서 읽을 필요성은 없는 아이와 부모간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이다.
집에서 일하는 아빠이기에 아이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엇고 그 모습들을 네컷 만화로 옮긴 내용이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지만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들이 아빠의 펜 끝에서 잘 표현되고 있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의 눈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는 잔잔함과 따뜻함.
어느 집이나 아이가 있었다면 일상적으로 있을 듯한 모습들인데 그 모습들을 그려낸 만화는 너무도 사랑스럽다.
주변에 너무도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라 이렇게 한마디 적어 본다.
처음 아빠는 10살부터 접했다.
10살도 벌써 반 이상 지났을 때 접해서 결국 처음부터 쭈욱 읽어 버렸다.
아빠는 4살부터 시작된 이야기들인데 지루하지 않고 계속 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늦게 접해서 어릴때 에피소드 들 중 일부는 책으로 출간하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비공개 전환된 이야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너무 이쁜 딸과 부모의 모습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아이의 여러 모습 중에서 이쁘고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주로 웹툰에 남겼겠지만 이런 아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기는 하다.
장난 좋아하는 아이를 받아주는 부모의 모습도 너무도 멋진 그런 가족인 듯 싶다.
읽는 내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적어보는 추천글이다.
정말 오랜만에 적어 보는 듯 싶다.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titleId=701701&page=1&sort=ASC
한번씩 읽어보면서 사랑스러움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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