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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애니

일본에서 제작된 중국 배경 왓챠 애니 "후궁의 까마귀"

by 혼자주저리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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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거리를 찾아 왓챠를 뒤지다가 우연히 애니 하나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중국 애니인 줄 알고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정보를 찾아보니 일본 제작 애니었다. 

일본에서 중국 배경이 처음이라 신기한 기분으로 시작했다. 

후궁의 까마귀(後宮の烏)

감독 : 미야와키 치즈루

원작 : 시라카와 코우코

방영 : 2022년 10월 1일~12월 24일. 일본 Tokyo MX

인물 : 오비(류수설) 황제(하고준) 위청 구구 성성(닭?) 온형 담해 소홍교 의사합

고독한 오비의 알려지지 않은 정체는 과연.

후궁 깊숙한 곳에 살고 있고,
비의 자리에 있으면서 밤 시중을 들지 않는 특별한 존재 오비.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게 노파였다고 말하기도 했고,
소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비의 이름은 수설.
그녀는 신비한 술법을 사용해 주살에서 물건 찾기까지
무슨 일이든 맡아준다고 한다.

이에 현 황제인 고준이 어떤 의뢰를 위해 수설이 있는 곳에 찾아갔다.

두 사람의 운명은 역사도 뒤엎는 '비밀'을 파헤치게 되었는데.
 ...

가상의 세계의 궁에는 오비라고 불리는 그러나 황제와 밤을 보내지 않는 후궁이 있다. 

오비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애니는 시작하는데 주인공 오비는 검은색 옷을 입고 나온다. 

이야기가 진행 되는 동안 후궁의 복장을 입을 때도 있었지만 궁녀의 옷을 입고 사건을 조사하러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검은색 옷 아니면 궁녀의 옷이었다. 

사회와 단절되어 살았기에 말투는 구어체이고 황제에게도 편하게 말을 하는 편이다. 

이에 환관의 눈초리를 받기도 하지만 그녀는 어디가 잘못 된 것인지도 모르고 있다. 

혼자서 살아 와서인지 먹는 것에 많이 약한 편이다. 

그 부분을 고준이 이용하는 듯 매번 찾아 올 때마다 먹을 것을 들고온다. 

그리고 말투는 고전적인데 행동은 아이같은 수설의 모습은 깜찍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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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은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이뻐서 일단 봐 지는 부분이 있다. 

이쁘긴 하지만 특이 할 것 없는 그림인데 무난 한것이 득일 수도 독일 수도 있지만 이 애니에서는 그냥 괜찮은 선택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남성 케릭터의 얼굴은 옷이나 머리모양이 아니면 얼굴 구분이 잘 안가는데 그건 눈썰미 없는 내 탓이려니 생각하면서 본 부분이다. 

오비는 약간 무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귀신을 낙토로 보내는 일을 하고 죽은이의 영혼을 한번 정도는 낙토에서 불러 올 수 도 있다. 

그 능력으로 궁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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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들은 애니라는 매체의 특수성 때문인지 사람이 죽거나 귀신이 나오거나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무난 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느낌이라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인 듯 싶다. 

조카랑 봐도 충분할 것 같은데 조카는 이미 귀멸의 칼날을 보고 있으니 이 애니는 재미없다고 할 것 같기는하다 

총 13화로 종료가 되었는데 후편이 제작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었다. 

원작인 라노벨은 완결이 된 듯 한데 애니는 후편이 제작되는지에 대한 부분은 인터넷에서 가볍게 찾았을 때 찾을 수가 없었다. 

방영되고 1년이 되지 않은 애니이기 때문에 후편 제작에 대해서 지금쯤은 이야기가 흘러 나올만 한데 찾지를 못했다. 

이 자체로는 서사의 시작이라고 느껴지는 정도이니 원래는 뒤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되려는지. 

오비인 수설과 황제인 고준의 관계는 아슬아슬하게 이어진다. 

2기가 제작이 된다면 고준과 수설의 관계도 진전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과연 이들은 신분을 이겨 낼 수 있을까? 

고준이 황제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수설이 오비인것은 문제가 큰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특히 오비에게 들어와 있는 까마귀와 신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도 원작으로 읽어야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뒤이어 제작이 된다면 볼 의향도 충분하다. 

하지만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 굳이 원작까지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닌 듯하다. 

가볍게 보고 넘기기 좋은 애니로 이쁜 그림체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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