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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 본 간편 음식들-부대찌개, 도가니탕, 돼지양념구이, 닭갈비

by 혼자주저리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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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르트 식품이나 밀키트 등을 잘 구입하지 않는편이다. 

어쩌다 구입을 해도 부대찌개 정도였을까? 

너무 더운 날이 반복되던 여름에 음식을 할 여력도 장을 볼 기운도 없어서 몇가지 음식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한참 뜨거워서 도저히 불 옆에 설 수 없을 때 주문해서 먹고 이제야 올리는 간단 후기들이다. 

집에서 가장 만만하게 먹는 밀키트가 부대찌개이다. 

부대찌개 밀키트 전문점들에서 주로 구입해서 먹는 편인데 인터넷을 보다가 한봉징 다 들어가 있는 간편 밀키트를 발견했다. 

이건 밀키트도 아니고 그냥 끓이면 되는 거니 레토르트 식품이라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사 볼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할인 금액으로 떠 있길래 그 할인가에 혹 해서 주문을 했다. 

주문하고 나서 받아 보니 2개 금액이라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이었다. 

완전히 꽝꽝얼어서 배송이 되어서 일단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찬 거리가 없는 날 꺼내서 데웠다. 

우리집은 한 봉지를 데워서 한끼 먹었다. 

일인 가구라면 한 봉지로 두세번 나눠 먹을 수 있을 듯 한데 끓일 때 뭔가 조금 더 첨가 하면 좋을 듯 싶다. 

일단 우리집은 기본 간이 쎌 듯해서 끓일 때 물을 더 첨가해서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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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당면이 같이 있다고 되어 있지만 당면을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당면도 추가하고 물이 많아서 라면사리도 하나 넣었다. 

당면과 라면사리 그리고 물을 더 붓고 추가 양념은 없이 끓였는데 적당히 농도가 부대찌개 같이 되었다. 

맛은 그냥 저냥 먹을 만은 했지만 두번은 구입 하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다른 부대찌개 밀키트 또는 레토르트를 사 보고 입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과일을 주로 구매하던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봉씩 구입 가능하고 합배송 가능하다는 말에 혹 해서 세 종류의 먹거리를 하나씩 주문해 봤었다. 

암돼지칼집구이, 한우도가니탕, 통다리살닭갈비를 하나씩 주문했고 한우 도가니탕은 꽝꽝 얼은 상태로,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냉장 상태로 배송이 되었다. 

일단 바로 먹을 건 아니라 냉동실에 보관을 하다가 역시나 찬거리가 없는 날 하나씩 꺼내어 먹어 봤다.

암돼지칼집구이는 양념갈비 스타일로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후지를 넓게 썰고 칼집을 넣은 다음 양념을 한 듯 했다. 

암돼지를 사용했다고 하고 양념이 되어 있었지만 살짝 누린내가 받혔다. 

돼지고기의 누린내에 민감하지 않다면 그럭저럭 맛있었을 듯 한데 우리 식구들은 두번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도가니탕은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었다. 

주로 곰국을 자주 먹는편인데 작년인가 올해 초인가 우연히 공항에서 도가니탕을 먹어봤는데 의외로 입에 잘 맞았다. 

한번 구입해서 먹어 봐야지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한봉 구입해 봤다. 

만만한 곰국보다 나으면 추가 구매를 해야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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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잡내는 없었고 건지도 꽤 넉넉히 들어 있어서 괜찮았다. 

국물은 너무도 깔끔해서 뼈를 고은 국물 특유의 진한맛은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잡내 없고 깔끔한 맛은 나쁘지 않아서 가끔 한번씩은 추가 구매해서 먹어도 될 것 같은 맛이었다. 

식구들도 곰국이나 이 제품이나 아무것이나 선택해도 된다고 했는데 곰국은 집 근처 아는 식육점에서 직접 고은 곰국을 구입해서 먹는 것이고 이건 공장 제품이니까 아무래도 곰국을 주로 먹을 듯 싶다. 

하지만 한번씩은 구입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맛이었다. 

닭갈비는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닭갈비를 볶을 때 양념이 많이 튀어서 뒤정리가 힘든 편이고 닭갈비를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볶음밥이 국룰인데 집에서 일일이 다 챙기기에는 내가 많이 귀찮아 하는 스타일이어서 한번도 해 먹어 보지 않았다. 

주로 식당에 가서 먹는 메뉴인데 합배송 가능하다니 한 봉을 넣어봤다. 

닭갈비를 볶을 때 야채를 많이 넣고 떡과 고구마나 감자도 넣으면 좋은데 이 날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닭갈비만 후라이팬에 구웠다. 

껍질이 있는 부분을 아래로 해서 먼저 굽다가 적당히 익은 듯 하면 뒤집에서 익혔다. 

결론은 아채 없고 떡이랑 고구마 없는 닭갈비는 그닥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음에 야채 넣고 다시 볶아 봐야지 하는 마음도 들지 않을 정도 양념이 입에 맞지 않아서 그냥 이건 이 한번으로 끝내기로 했다.

다 먹고 난 다음 가스레인지 주변을 닦는 것도 정말 일이었다. 

내 조리법이 잘못 된 거긴 한데 그럼에도 두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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