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여행/일본

2024년 3월 29일~4월 1일 좋은 사람들과의 후쿠오카 여행-일본에서 시내버스 타는 방법

by 혼자주저리 2024. 4. 13.
728x90
반응형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지하철이나 철도이다. 

가끔 시내버스나 고속버스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그건 정말 가끔이고 대부분은 지하철을 이용한다. 

하지만 후쿠오카의 경우 지하철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한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버스를 몇번 타고 이동을 했다. 

몇번 타 보지 않은 일본의 시내버스는 대부분 뒷문으로 승차 한 다음 앞문으로 하차를 한다. 

SNS에서 보면 앞문으로 승차하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몇군데는 아니지만 경험한 모든 버스는 뒷문 승차, 앞문 하차였다. 

앞문으로 승차하는 버스는 고속버스(시외버스)나 공항 리무진 버스 정도였다. 

시내 버스 뿐만 아니라 노면전차들도 뒷문으로 승차를 해서 앞문으로 하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내버스는 뒷문 승차, 앞문 하차가 맞을 것 같다. 

만약 내가 가 보지 못한 지역에서 우리나라처럼 앞문 승차, 뒷문 하차 하는 곳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내 경험으로는 뒷문 승차, 앞문 하차가 일본의 시내버스 이용 방법일 듯 싶다. 

시내버스를 탈 때 바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싶지만 주변에 민폐가 되는 일이라 일단 승차 후 자리에 앉아 내부가 조용할 때 사진을 찍었다. 

버스 정류장에 있다가 뒷문이 열리면 그 곳으로 승차를 하는데 이때 내가 이 정류장에서 승차했다는 표식을 가져야 한다. 

현금 지불과 버스카드(IC카드)를 사용 할 때 방법이 다른데 일단 카드를 사용해서 버스 요금을 낼 경우는 승차하면서 위 사진의 윗 부분에 있는 IC카드 패드에 카드를 접촉 시켜야 한다. 

 

SNS에서 일부 사람들이 승차할 때 카드를 찍고 하차 할 때 카드를 찍으면 두번 버스비가 나간다고 설명 해 놨던데 일본의 경의 거리에 따라 버스 요금이 달라서 탈때 카드를 찍고 내릴 때 카드를 찍어야 거리구분이 되어서 금액이 정산 된다. 

만약 승차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 버스 요금은 최장 거리의 요금이 지불된다. 

승차할 때 카드를 찍으면 패널에 최대 거리 요금이나 카드에 충전되어 있는 금액이 찍힌다. 

그것을 보고 두번 결재 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승차하고 하차하는 거리 때문에라도 찍고 타야 한다. 

단, 모든 거리가 동일 요금일때는 하차시에 한번만 찍으면 된다. 

만약 현금으로 버스비를 낼 경우라면 위 사진의 아래쪽에 있는 주황색의 정리권 기기에서 정리권을 한장 뽑아야 한다. 

버스가 운행중이면 정리권은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고 문이 열리면 작은 종이 조각이 튀어 나온다. 

그 종이 조각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일일 버스 승차권같이 하루 무제한 탑승 가능한 패스권이 있다면 굳이 정리권을 뽑을 필요는 없다. 

탑승할 때 IC카드를 찍거나 정리권을 뽑아야 한다고 한 것은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의 시내버스는 앞 쪽에 전광판 같은 것이 있는데 전광판에 정거장 안내는 물론이고 위와 같이 번호가 쭉 적힌 곳이 보이고 그 번호에 따라 숫자가 달라진다. 

번호는 버스 정류장 번호이고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의 경우 내가 탄 정류장은 18번이었다. 

우리보다 앞서 버스를 탔다면 만약 13번에서 탔다면 다음 정류장에서 내릴 때 370엔의 요금을 내야 하고 18번에서 탔다면 150엔의 요금을 내면 된다. 

만약 IC카드로 승차 할 때 찍지 않거나 정리권이 없어서 거리에 대한 증빙이 되지 않는다면 위 전광판에 가장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정리권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다 

크지 않은 종이이고 정리권에 숫자가 표기되어 나온다. 

왼쪽의 정리권은 처음 버스를 탔을 때 받은 18번 정리권인데 숫자가 너무 희미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일행들이 각자 뽑은 정리권들을 자세히 보면 18이라는 숫자가 보였고 버스 앞의 전광판이 우리가 탔을 때 18번을 표기 해서 알 수 있었다. 

오른쪽의 사진은 다시 돌아갈 때 뽑은 정리권인데 숫자 표기가 명확해서 잘 보였다. 

일본의 버스는 하차할 정류장이 다가오면 하차벨을 누르고 자리에 계속 앉아 있으면 된다. 

버스가 정류장에 완전히 멈춘 다음에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버스가 멈추기 전에 앞으로 나가는 행위를 하게 되면 기사분이 방송으로 야단을 친다.

심지어 버스가 멈추기 전에 자리에 일어나도 방송으로 야단을 치는 것을 본 적도 있다. 

그러니 반드시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고 난 다음에 자리에서 일어 나도록 한다. 

728x90

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을 경우 하차벨을 누르고 난 다음 버스가 멈추고 뒤쪽의 자리에 있더 승객이 천천히 일어나 사람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서 하차를 할 때까지 버스 기사분도 그렇고 다른 승객들도 그렇고 재촉하는 사람 한명 없이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 버스가 움직일 때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은 없도록 한다. 

버스 요금은 앞으로 가서 하차하기 전 기사 옆의 기계로 정산을 하면 된다. 

현금을 낼 경우 정리권과 함께 현금을 위 사진을 아래로 가리키는 화살표 방향의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만약 잔돈이 없고 천엔짜리 지폐가 있다면 위 사진의 연두색으로 되어 있는 사각형 말풍선 있는 곳에 천엔을 투입한다. 

그러면 100엔짜리로 잔돈이 바뀌어서 나오는데 바뀐 잔돈이 나오는 곳이 아래 검정색 통이 있는 부분이다. 

오른쪽을 가리키는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 

간혹 천엔을 넣으면 버스비가 정산되고 잔돈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절대 버스비가 정산 되는 것은 아니고 천엔 지폐를 잔돈 100엔짜리 10개로 바꿔주는 곳이다. 

바뀐 동전을 챙겨서 버스비는 다시 현금 통으로 정류장에 맞는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반응형

IC카드의 경우 현금 투입구와 지폐넣는 투입구 사이에 패드가 있으니 카드를 그 곳에 찍으면 된다. 

천엔짜리 지폐의 경우 100엔으로 교환은 가능하지만 100엔짜리를 10엔으로 교환은 되지 않는다. 

그러니 260엔을 지불 해야 하는데 60엔이 없을 경우 300엔을 넣어도 40엔의 잔돈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요금 정산이 다 되었다면 천천히 앞문으로 하차하면 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