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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3월29일~4월1일 좋은 사람들과의 후쿠오카 여행-출발

by 혼자주저리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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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속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하고 있는 듯 싶다.

11월에는 친구들과 2월에는 딸과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여행을 했고 이번에는 직장 동료들과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여행을 했다. 

이번 여행은 출발부터 큰 이벤트가 있었기에 모두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여행을 출발 하기 전날 식구들이랑 매운 갈비찜을 먹었다. 

보통 여행을 출발 하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집밥을 먹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또는 비빔밥으로 먹고 여행 후에는 반드시 김치찌개를 먹는 편이다.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전날 저녁에 집 밥이 아닌 매운 갈비찜을 먹게 되는 일이 발생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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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9시 20분 비행기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가장 먼 곳에 사는 일행이 차를 가지고 출발하면서 중간에 두명을 태우기로 했고 난 공항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집은 그 직원이 고속도로를 올리는 길에서 옆으로 빠져서 들어와야 했고 차량에 다 타기는 무리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난 마음편히 공항버스를 선택했다. 

여행을 출발하는 날 아침 집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버스를 타는 곳까지 이동했다. 

언제나 볼 때마다 을씨년스러운 버스 승강장. 

이 곳에는 무작정 기다린다고 버스가 오는게 아니라 출발지에서 출발 하는 시간대에 공항버스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이 곳에서 몇명 탄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 

미리 이야기 해도 안 되고 버스 출발 시간에 전화해야 한다. 

즉 6시 30분 출발이면 6시 30분 즈음에 전화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난 6시 20분에 택시를 타고서는 공항버스 사무실에 전화해서 6시 30분 버스를 타겠다고 이야기했다.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내 쪽의 문제는 아니고 차를 가지고 출발 하기로 한 일행이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전화를 해도 안 받기에 결국 중간에 그 차를 타기로 했던 일행들은 7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기로 했다. 

6시 30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내가 탔을 때는 7시가 조금 안 되는 시점이었고 그때 다른 일행들은 7시 버스에 탔다고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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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도 그 한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공항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연락이 왔다. 

알람이 울리는 것도 전화가 오는 것도 모르고 잠이 들었다고 한다. 

다른 일행들은 7시 차를 타고 출발했으니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오라고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일단 먼저 셀프체크인을 하고 출입국관리사무실에 가서 지문등록을 했다. 

요즘 다들 지문 등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한데 난 지문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메세지가 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문 등록까지 해서 자동출입국 심사를 하기로 했다. 

지문등록까지 마치고 나니 식당에서 밥을 먹을 시간이 되지는 않았다. 

출국 루틴을 깨어 버리고 제과점에 들려서 샌드위치 하나랑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콘이 있네. 

당연히 스콘도 구입을 했는데 스콘이 맛있지는 않았다. 

이렇게 구입해서 먹는 금액이 식당에서 밥 한그릇 먹는 금액보다 비싸게 치인건 두말 할 필요도 없었다. 

커피와 빵을 거의 다 먹어 갈 때즈음에 7시 차를 탄 일행들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행들도 셀프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부친 다음 같이 출국 심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나도 자동출입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으로 넘어 갈 수 있었다. 

이때까지 마지막에 출발한 일행은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어서 혹시나 비행기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겼다. 

일단 면세구역 편의점에서 늦게 도착한 일행들은 간단히 요기거리를 구입해서 아침으로 먹고 체이크인 수속 마감 직전에 한명의 일행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슬아슬하게 체크인을 하고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품을 찾아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 게이트 앞으로 오니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었다. 

출발부터 아슬아슬하게 이슈가 많았던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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