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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3월 29일~4월 1일 좋은 사람들과의 후쿠오카 여행-후쿠오카 성터를 지나 하카타 복귀 및 슈퍼마켓 쇼핑

by 혼자주저리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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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공원에서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가에 후쿠오카 성터가 있었다. 

처음 후쿠오카 성터인지 모르고 길을 걷다가 뭔가 분위기가 있다 싶은 곳을 봤고 알보고니 그 곳이 후쿠오카 성터였다. 

일본의 성들은 주변에 해자가 있어서 특유의 운치가 있다. 

후쿠오카 성터도 바로 옆에 해자가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위 사진의 모습은 오호리 공원에서 조금 더 내려 가서 찍은 모습이고 처음 본 모습은 위 사진의 왼쪽에서 조금 더 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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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먼저 올려 보는 것이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지만 다른 나무들은 아직 새싹이 나지 않아서 앙상하지만 나무의 가지마다 뭔가 조금씩 새싹이 움트는 듯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다. 

후쿠오카 성터를 가장 먼저 인지 한 곳은 위 사진을 찍은 곳이다. 

해자를 건나는 다리가 있고 그 다리 옆에 벚꽃 나무가 있고 사람들이 안 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무심히 이 앞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기에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후쿠오카 성터라고 한다. 

후쿠오카 성터는 후쿠오카 관광지도를 볼 때 마다 보기는 했는지만 그닥 관심이 없었기에 찾아 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될 지는 몰랐지만 이렇게라도 봤으니 된 것인가 싶기도 했다. 

내부가 오픈 되어 있는지 확인은 하지 않았다. 

외부에서 잠시 봤고 성 터 안을 돌아 볼 생각은 더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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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저녁 시간이기도 했고 외부에서 보는 성터의 모스만 보는 것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 성을 지은 사람이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신 참모라고 한다. 

일본의 역사가 우리나라와 엮이지 않은 것을 찾기는 힘들 정도이니 그러려니 넘어가야지. 

성터가 있으면 그 성을 복원하기라도 하는데 이 곳은 그냥 성터라고 자리만 보존하는 듯 했다. 

우리가 지나가던 길에서 성터로 들어가는 다리 같은 공간. 

벚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아마도 성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 안 쪽으로는 성터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지는 않은 듯 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사진을 찍는 것만 하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해자와 성벽과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사진의 배경으로는 멋지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사람들도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 거겠지. 

지하철역으로 가서 하카타 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비용은 260엔인데 오늘 이렇게 버스를 여러번 탈 거라고 예상했으면 일일버스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저렴했을 듯 싶다. 

단순히 하카타에서 후쿠오카 항으로 가고 그 곳에서 오호리 공원 가고 하는 식으로 교통비 계산을 하지 않았던 실수였다. 

지하철은 복잡하지 않아서 좌석에 앉아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하카타 역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로피아로 향했다. 

하카타역 뒤편의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 4층에 위치한 로피아는 가격이 많이 저렴한 슈퍼마켓이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과자류는 너무도 저렴해서 킷켓의 경우 돈키호테에서 면세를 한 금액보다 로피아의 소비세 포함 금액이 더 저렴했다. 

물론 다른 슈퍼마켓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이다. 

문제는 킷켓을 예로 들면 여러 종류의 킷켓이 있지만 2월에는 기본, 다크초코, 보리 맛 세종류였고 이번에는 보리맛 대신에 말차 키켓이 있어서 세종류였다. 

밀크티 킷켓을 찾았지만 로피아에는 없었다. 

또한 로피아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건을 찾기가 힘들정도였다. 

번역기를 돌려보고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겨를이 없는 곳이라 로피아에서는 딱 눈에 들어오는 특정 제품만 구입해서 나오게 된다.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일행과 함께 숙소에서 도보 10분정도 떨어진 맥스벨류 캐널시티점으로 갔다. 

로피아의 경우 8시면 문을 닫는데 맥스벨류 캐널시티점은 24시간 운영이라 천천히 둘러 보기 좋았다. 

고후마치역 앞의 써니 마트도 24시간 영업이고 바로 앞에 코코카라 파인 드럭스토어가 있어서 이것 저것 구입하기는 그곳이 더 좋지만 숙소에서 도보 17분 정도라 가까운 맥스벨류로 왔다. 

이 곳이 로피아 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사람들이 많은 편이 아니라 천천히 구경을 하고 번역기로 확인하면서 찾아보기에는 더 마음이 편했다. 

직원들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어떤 물건에 대해 물어도 대답을 제대로 못 해주고 찾아주지 못하는 단점도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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