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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트윈룸 구조가 특이했던 숙소 "토요코인 하카타 에키마에 기온점"

by 혼자주저리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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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일본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끝나간다. 

그리고 3월 29일에 다시 후쿠오카를 방문했으니 그 이야기를 이어서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은 2월에 묵었던 숙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본다. 

토요코인 하카타 에키마에 기온점

하카타역에서 도보 7분이라고 구글에 되어 있었다. 

하카타역에서 걷기 힘들지 않은 정도였고 기온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다. 

위의 왼쪽 사진상 건물 사이에 낀 청록색의 건물이 호텔 건물이고 바로 옆에 GION 1*1이라는 빠친코 건물이 있다. 

이 곳은 건물의 색이 너무 특이해서 앞을 지나가다가 위치를 기억 해 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이용을 해 보니 하카타역과 캐널 시티로의 이동은 도보로 충분하고 텐진은 기온역을 이용하면 너무 편해서 위치상으로는 아주 좋은 것 같다. 

토요코인 특유의 넓지 않은 로비에는 체크인을 위한 기계가 있었다. 

조식을 먹는 식당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있어서 다른 토요코인처럼 로비에 식당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었다. 

로비 맞은편 창가에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필요한 것은 챙겨 올라가면 된다. 

앞서 이용했던 토요코인은 스킨케어 샘플이 있어서 이용이 편했는데 이 곳은 스킨케어 샘플은 없었고 체크인을 하면 선물 종류 중에서 하나씩 고를 수 있게 해 주더라. 

선물은 룸 하나에 인원수 만큼 선물을 주는데 동생네는 메구리즘을 선택해서 두명이라 메구리즘 2장을 받았고 딸과 난 티를 선택해서 티 2개를 받았다. 

티는 저 통 하나에 티벡이 3개 들어 있었다. 

저런 선물 보다는 스킨케어 샘플세트가 더 활용도 높고 좋았던 것 같은데 이 지점만 주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토요코인 모두 안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바로 올라 갈 수 있었다. 

동생과 조카는 더블룸을 선택했기에 우리와 층이 달랐다. 

딸과 난 트윈룸으로 선택해서 3층으로 배정을 받았다. 

복도는 토요코인 어디를 가도 똑같은 분위기인 것 같기는 하다. 

우리가 배정 받은 트윈룸은 구조가 특이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좁고 짧은 복도가 있고 그 복도 안 쪽에 싱글침대가 있고 중앙에 화장실이 있고 그 안 쪽에 다시 싱글침대가 있는 구조였다. 

한방을 사용하지만 다른 방을 사용하는 느낌같다고 해야하나? 

중앙의 화장실만 같이 쓰고 서로 다른 방을 사용하는 느낌이라 이 구조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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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워낙에 좁은 토요코인 객실인데 방을 이렇게 구분해 놓다보니 케리어를 펼칠 공간이 별로 없었던 것이 불편했다. 

입구 쪽 침대를 사용한 나는 현관 앞에 케리어를 펼칠 수 있지만 안쪽 침대를 사용한 딸은 케리어를 펼칠 공간이 없어서 침대와 탁자 사이로 해서 탁자 아래로 케리어를 펼쳤다.

연박 신청했지만 청소 없는 플랜이라 케리어를 접었다 펼쳤다 하지 않고 펼쳐 놓고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방은 두개의 방을 이용하는 느낌이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입구쪽 침대에는 화장대겸 테이블이 있었고 의자도 있었다. 

모니터형 텔레비젼가 전화기가 있었고 스탠드와 커피 포트 등이 있었다. 

안쪽의 침대 쪽에는 벽에 붙은 선반같은 테이블이 있는데 그 위에 냉장고가 올려져 있었다. 

모니터형 텔레비젼도 역시 있었고 큰 거울이 아닌 작고 둥근 거울이 놓여 있었다. 

두쪽 모두 멀티탭이 장착되어 있어서 충전을 하는 것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코요코인의 욕실은 모듈형으로 아주 실용적이다. 

이 곳도 특유의 욕실로 좁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형태였다. 

연박이지만 청소가 없는 플랜은 다음 날 새로운 수건만 비닐 봉투에 넣어서 문 고리에 걸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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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수건만 안으로 들이고 사용한 수건은 비닐에 담에서 문 밖 복도에 두면 직원들이 수거 해 가는 형식이다. 

만약 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쓰레기봉투도 문 밖에 두면 쓰레기도 수거를 해 가고 새로운 쓰레기 봉투도 비닐 안에 같이 넣어 준다. 

매일 청소 하면서 직원이 방에 들락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 같다. 

토요코인은 숙박객에 조식은 무료로 제공한다. 

기온점도 조식은 무료 제공이 되는데 로비에서 안 쪽으로 들어가면 식당 공간이있다. 

식당 공간은 좁은 편이고 1인 테이블들이 있고 바 석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도 좌석이 없어서 앉지 못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데 기본적인건 비슷하게 나온다. 

3박을 하고 3번의 조식을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첫날 조식은 너무 짜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메뉴도 그닥 먹을만 한 것이 없어서 첫날 자느라 조식을 먹지 않은 딸의 선택이 오히려 더 좋았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부터 영화관을 가야 했기에 조식을 먹을 수 밖에 없었는데 첫날보다 둘째날이 음식이 더 나았다. 

짠맛도 덜 했고 메뉴 구성도 둘째날이 나았다. 

둘째날 부터 먹었던 딸도 이만하면 먹을만 한데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 

세째날에는 카레가 나와서 카레도 먹고 제일 푸짐하게 먹은 날이었다. 

조식을 먹고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 했기에 든든히 먹었던 날이었다. 

세째날이 가장 먹을 만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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