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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라라포트 푸드코트 내 식당 "どんぶりや福人"

by 혼자주저리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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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포트에서 쇼핑까지 끝내니 점심시간이었다. 

어디 멀리 찾으러 갈 것 없이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푸드코트로 올라갔다. 

푸드코트는 꽤 넓었다. 

음식의 종류도 많은 편이라서 선택의 폭이 큰 곳이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푸드코트가 큰 곳 하나와 다른 층에 작은 곳도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딸과 난 푸드코트 입구에서 뭘 먹을지 고민을 하고 해당 음식점을 찾았다. 

푸드코트 봤다가 쇼핑했다가 다시 점심을 먹기위해 푸드코트에 오는 등 왔다 갔다 하면서 봐서 정확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다. 

번역기를 돌리니까 식당 제목이 도토리와 복인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다시 라라포트를 검색하고 라라포트 내 식당 목록을 찾았다 

라라포트 3층 그랜드 다이닝이라도 되어 있는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고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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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키오스크에 사진이 있어서 주문이 어렵지는 않다. 

메뉴의 종류도 많지 않아서 주문하기에는 더 좋은 편이다. 

난 연어덮밥을 주문했다. 

딸은 연어 덮밥이 아니라 사케동이라고 이야기 했다. 

딸은 처음부터 장어 덮밥이 먹고 싶다고 했고 나도 같이 장어 덮밥을 먹는 것 보다는 다른 종류를 먹고 싶어서 사케동으로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그 진동벨을 가지고 테이블에 있다가 벨이 울리면 음식을 가지러 가면 된다. 

간장과 와사비등은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데 하나씩 가져 가도록 미니 포장된 것들이라 챙겨 오기는 좋았다. 

와사비는 처음에 하나만 가지고 왔다가 먹다 부족해서 하나더 가지고 왔다. 

간장, 와사비 외에도 참깨소스도 있었던것 같은데 굳이 참깨소스를 먹을 것 같지는 않아서 간장과 와사비만 챙겼다. 

사각 도시락같은 그릇 아래에 밥을 깔고 그 위에 연어가 올라가 있었다. 

가지고 온 와사비를 한쪽에 몰아서 짜 주고 간장은 연어 위에 짜지 않을 정도로만 뿌렸다. 

이렇게 한 다음 와사비를 조금 떠서 먹을 부위에 올리고 한 젓가락씩 떠서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밥은 적당히 잘 지어진 밥이라 맛이 좋은 편이었지만 연어가 그닥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신선하지 않아 비린 연어는 아닌데 연어의 식감이 물컹하고 쫄깃함은 없었다. 

연어 아래에 김가루가 뿌려져 있었기에 밥을 뜨면 김가루가 보인다. 

나쁘지 않은 맛있데 너무 맛있다고 할 수 없는 그런 맛이었다. 

딸이 주문한 장어덮밥 즉 우나기동이다. 

큰 사이즈가 아닌 작은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장어가 밥을 대부분 덮고 있었다. 

장어의 사이즈는 그닥 크지 않은 장어로 이루어져 있었다. 

콜라는 따로 우리가 추가 주문한 것이다. 

세트로 함께 있지는 않았다. 

장어는 부드러웠다. 

짜지도 않아서 먹기에는 좋았다. 

하지만 특별히 맛있다고 할 수는 없었다. 

와사비를 곁들여서 먹거나 그대로 먹거나 했지만 아주 맛있는 우나기동은 아니었다. 

가격대가 비싸지 않으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맛이었다. 

계산서를 찍어 둔 것이 있었다. 

연어 덮밥은 1,080엔이었고 장어 덮밥은 1,680엔이었다. 

장어덮밥에 콜라를 추가 주문한 거라 콜라 180엔이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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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으로 연어 덮밥이나 장어덮밥을 먹을 수 있었기에 가성비는 아주 좋았고 먹을만은 했지만 아주 맛있어서 꼭 이 음식을 먹어라 권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다. 

그냥 가볍게 먹기에는 좋은 곳이었던 것 같다. 

라라포트 1층에 마켓351이 있었다. 

야채와 과일류등을 판매하는 곳인 듯 했는데 일본에와서 가장 저렴한 야채와 과일을 본 듯 했다. 

많은 주부들이 시장을 보고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쓰윽 본 것만으로도 야채들이 굉장히 싱싱해 보였다. 

아마도 라라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매장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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