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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여행

2024년 1월 4~8일 라오스 패키지 여행-비엔티엔 숙소 "Laotel vientiane hotel 에서 방 교환 에피소드"

by 혼자주저리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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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쇼핑까지 마치고 난 다음 우리는 버스로 첫날 숙소인 라오텔 비엔티엔 호텔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호텔이라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라오텔 비엔티안 호텔 (Laotel Vientaine Hotel)

주소 : Unit 10, Samsenthai Road, 위앙짠 (비엔티안) 시내, 비엔티안, 라오스, 01010

주차 및 Wi-Fi가 항상 무료로 제공되므로 언제든지 차량을 입출차할 수 있으며 연락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위앙짠 (비엔티안) 시내에 위치한 본 숙소는 관광 명소 및 흥미로운 레스토랑과 가깝습니다. 떠나기 전 유명한 파투사이을/를 방문해 보세요. 별 4개를 받은 본 고급 숙소는 투숙객에게 숙소 내 레스토랑,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을/를 제공합니다.

호텔은 대로변에 코너에 ㄱ자 형태로 지어져 있었다. 

정문이 삼각형 꼭지점에 있어서 건물 전체를 조망하는 것은 조금 힘들었다. 

높이는 높지 않았고 아마도 단체여행객들에게는 낮은 층을 배정하는지 우리는 2층에 있는 방을 배정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다. 

가이드도 우리를 방에 넣어 주고는 피곤한 지 각자 쉬러 가 버렸다. 

호텔 내부는 세월의 흔적은 많이 보였지만 넓고 깨끗한 편이었다. 

물론 넓고 깨끗하다는 생각은 로비를 봤을 때 생각되는 부분이었다. 

이 곳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기에 나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지 않아서 평을 박하게 할지는 모르지만 좋다는 생각은 진짜 딱 로비를 봤을 때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정 받은 방으로 가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을 때 눈 앞에 펼쳐진 복도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깔끔함이 보였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는 순간 이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천장의 텍스(?)들이 울퉁불퉁 제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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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머리 위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복도에도 천장형 에어컨이 중간 중간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연식이 오래 되어 보였고 바람이 나오는 날개 부분에 먼지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다. 

같은 일행 중 한 분이 과연 저 에어컨이 작동은 하는가? 라는 의문의 제기했고 난 작동해도 먼지때문에 반갑지 않을 것 같다고 답을 했을 정도였다. 

우리는 3명이라 트리플 룸으로 배정을 해 달라고 요구 했었다. 

여행사에서 트리플룸이 따로 없을 경우 더블룸에 엑스트라 베드를 넣어 준다고 했었는데 배정 받은 방이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와 있는 방이었다. 

이미 생각했던 부분이라 큰 불만은 없었고 다음 날 아침에 바로 짐을 싸서 방비엥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잠옷과 샤워용품만 챙겨서 순서대로 씻었다. 

방에 미리 에어컨은 켜 두지 않은 상태라 살짝 더웠지만 에어컨을 켜고 난 다음 씻으면 온도가 내려 가 있기를 바랬다. 

이 방의 문제는 콘센트가 거의 안 보인다는 점이었다. 

침대 맡은 편에 화장대 겸 책상 쪽 텔레비젼 아래에 1개의 탭을 꽂을 콘센트가 있었고 차류등이 있는 곳에 전기 주전자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있었다. 

세명이 각자 핸드폰, 보조베터리등을 충전하기에는 콘센트가 많이 부족했지만 다행히 친구가 멀티탭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 멀티탭을 꽂고 그 곳에서 핸드폰등을 충전할 수 있었다. 

침대 근처에 콘센트가 없는 건 많이 아쉬웠다. 

잠들기 전에 충전을 하면서 핸드폰을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 곳은 그럴 재미를 느낄 수는 없었으니까. 

콘센트는 110V, 220V 모두 꽂을 수 있는 형태였다. 

물은 6병이나 들어와 있었다. 

차 종류는 홍차, 믹스커피, 설탕스틱, 알커피스틱 등이 넉넉하게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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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은 3세트인데 티 스푼은 2개이고 유리컵은 4개인 상황. 

커피 포트가 있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물을 끓여서 커피를 마실 엄두는 나지 않았다. 

이 테이블 아래에 냉장고가 있었지만 단체 여행객을 위한 방이라서 그런지 냉장고 속은 텅 비어 있었다. 

침대 맡은 편의 테이블. 

화장대 겸 책상겸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인데 폭은 꽤 넓어서 사용에는 편리한 편이었다. 

저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올라가 있는 것은 없었고 텔레비젼은 룸 크기에 비해 작은 사이즈가 달려 있었다. 

어차피 텔레비젼을 틀어봐도 알아 들을 수 있는 채널은 없을 것이기에 텔레비젼을 틀어 보지는 않았다. 

2인용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방 입구를 들어오면 오른쪽에 붙박이 장이 있는데 그 곳을 열면 일회용 슬리퍼, 금고, 런더리 봉투 등이 있었고 옷걸이 도있었다. 

샤워가운이나 이런건 전혀 없었고 붙박이 장 안에 있는 것은 사진에 보이는 물품이 다였다. 

물론 옷걸이는 넉넉하게 걸려 있기는 했다. 

장 맞은편은 화장실이었다.

세면대가 조금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살짝 불편했고 일회용 어메니티들이 놓여 있었다. 

샴푸, 트리트먼트, 베쓰겔 정도였고 일회용 칫솔, 샤워캡등이 있었따. 

티슈는 룸 안에 없었고 화장실 세면대 옆에 있는 것이  유일했다. 

보통 티슈는 룸에 두는 편인데 이 곳은 화장실에 티슈가 들어있었다. 

욕조가 있었고 오래된 후즐근한 샤워커튼이 매달려 있었다. 

욕조 안 쪽으로는 덕용 세제들 통이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저 샴푸, 바디워시를 사용하려고 아무것도 들고 들어가지 않았던 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저 통들은 다 비어 있었고 세면대 앞에 있는 일회용을 챙겨 들어왔어야 하는데 챙겨 오지 않은 상황에 머리고 몸에 물을 다 묻힌 난감한 상황이었다. 

결국 룸에 있는 친구를 불러서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서 씻을 수가 있었다. 

라오스 여행을 검색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이 좋지 않으니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가라고 해서 처음으로 구입을 해 왔는데 이 곳은 샤워기 필터를 꽂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샤워기 해드가 벽에 붙은 상황. 

헤드의 상태는 물때가 많이 끼어서 물이 나오는 구멍 중 일부는 막혀서 물줄기가 절반만 나오고 있었다. 

이런 저런 상태를 감안하고 씻고 나와서 조금 전 편의점에서 구입한 맥주와 간식거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방에 에어컨이 작동이 되지 않았다. 

컨시어지에 전화를 해서 에어컨이 멈췄다고 이야기 했고 잠시 후 직원이 올라와서 에어컨을 점검하더니 방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배정 받은 방은 더블베드에 엑스트라 베드도 없는 작은 방. 

이때부터 한 밤의 대환장파티가 벌어졌는데 그건 다음에 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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