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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여행

2024년 1월 4~8일 라오스 여행-모두투어 [라이브M][품격/쇼핑1회] 패키지 총평

by 혼자주저리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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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패키지 여행으로 라오스를 다녀왔다. 

12월 중순 경 라이브 방송으로 나온 금액에 혹 해서 앞 뒤 재지 않고 예약을 했고 그 여행을 다녀 온 총평을 먼저 적어 보기로 했다. 

(1/24일 추가 내용 : 쇼핑 1회로 알려진 패키지였지만 여행 중 쇼핑을 2번 했었다. 잡화점과 침향. 가이드 단독으로 쇼핑을 2번 넣은것이라 생각했는데 여행 포스팅을 쓰다보니 잡화점은 여행 일정표 내에 열대과일 및 커피 시식이라는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즉 이건 가이드 문제가 아닌 여행사에서 꼼수를 부린 거라 할 수 있었다. 여행사에 쇼핑 2번했다고 항의 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인데 잘못하면 가이드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건 여행사에서 정확하게 표시해 주면 좋겠다)

1. 여행사 : 모두투어

2. 상품코드 : BVI501BXOL

3. 단체번호 : 76895070

4. 예약방법 : 모두투어 라이브방송

5. 금액 : 1인 549,000원 / 추가 옵션및 가이드,기사 팁 260불

6. 일정 : 3박 5일. 비엔티엔 1박, 방비엥 2박, 4성호텔, 블루라군, 동굴튜빙, 마사지 1시간, 카야킹

7. 가이드 : 예 차장(이름은 아니고 성에 직함 붙인 것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었고 사전 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로 출발 한 여행이었고 출발 당시 일행이 실수로 돈을 잃어 버리는 사고가 있었지만 그것 외에는 그냥 무난한 여행이다 생각을 했었다. 

그렇다 정말 처음에는 괜찮은 여행이다 싶었지만 마지막에는 그닥 개운하고 말끔하게 마무리를 하지 못한 느낌으로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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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여행은 라이브 방송에서 특가가 나왔을 때 예약을 했다. 

그러다보니 일행들의 연령대가 그닥 높지 않아서 여행 내내 패키지 일행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다. 

그 부분은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장단점을 한번 이야기 해 봐야 겠다.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편리성이 아니었을까 싶다. 

라오스의 경우 대중교통이 보편화가 되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내가 여행을 위해 뭔가 알아보고 준비한 것도 없었으니 편리성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우리 패키지 연령대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패키지 여행을 하다보면 일행 중에 나랑 맞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다들 적당히 즐기고 과하게 선을 넘지 않는 괜찮은 일행이었다. 

아무래도 라방 특가 상품이다 보니 핸드폰이나 인터넷 상품을 순간순간 선택해서 결재 하기 쉬운 연령대가 참여를 한 듯 싶었다. 

우리 일행은 나 보다 두어살 많은 부부 한팀, 나와 친구들 3명 한팀, 엄마와 아들둘씩 해서 6명 한팀이 일행이었고 아들들 4명중 한명은 이제 고등 입학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세명은 초등생이었다. 

인원이 얼마 되지 않는데 비엔티엔 이동 차량은 대형 버스였고 가이드는 3명에 기사 한명이 있었다. 

우리 담당 가이드는 예차장이라고 한명이 있었고 다른 한명은 라오스에서 가이드 일을 하기 위해서 출장을 나와서 배우는 입장의 한명이 보조 가이드처럼 따라 다녔고 현지 가이드 한명, 기사 한명이 우리 일행 11명을 케어 했다. 

라오스의 경우 대부분 패키지 일행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15명 전후로 패키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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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또한 일행들에게 이것 저것 서비스를 많이 넣어 주는 편이었다. 

도착한 날 호텔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 데려다 주고 쇼핑을 하라고 하고 본인이 계산을 했고 둘째날은 과일과 커피를 쐈다. 

그리고 방비엥 야시장에서 친구와 나에게는 코끼리 바지를 한벌씩 사 주고 다른 일행들은 티셔츠 한장씩을 선물로 사줬었다. 

세째날에는 숙소에 과일 바구니를 넣어 줬고 일정 중 과일과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블루라군에서 점심을 먹을 때 맥주와 음료수도 서비스로 넣어 주기도 했다. 

네째날에는 커피숍에 데려가 음료를 한잔씩 서비스로 주었고.

금액 대비 나쁘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다. 

일행들이 가이드가 이야기하는 옵션의 대부분을 하는 것으로 선택하고 아이들 팀은 버기카는 위험하다고 하지 않은 것 빼고는 모두 풀옵션이었다. 

모두라고는 해도 부부 한팀과 나와 친구들 3명해서 5명이기는 했지만. 

아이들 팀도 버기카만 빠지고 모든 옵션을 했으니 우리는 옵션을 많이 해서 가이드가 서비스를 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건 단점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일정 자체도 여유가 있어서 일정 중간에 네일도 할 수 있었고 패키지와 상관없이 일정에 맛사지가 없던 날 맛사지도 개인적으로 받을 시간도 있었다. 

단점은 일단은 가이드 문제가 아닐까 싶다. 

호텔은 여행사에서 확정 호텔은 비엔티엔에서는 라오텔 비엔티엔 호텔이었고 방비엥에서는 리사그랜드 호텔이었다. 

막상 방비엥에 갔을 때 우리가 간 호텔은 그랜드 리버사이드 호텔이었다. 

이름이 비슷한가 싶었는데 방비엥을 떠나는 날 보니 리사 그랜드 호텔이 따로 있었다. 

 

호텔도 사전 동의 없이 바뀌었는데 일정 중에는 그 내용을 알지 못했다. 

방비엥을 떠날 때 호텔이 바뀌었구나 인지 했었다. 

그리고 옵션들이 있었는데 그 중 나이트 시티투어가 있었다. 

전기 오토바이로 된 툭툭이를 타고 나이트 투어를 하는 거라고 했는데 옵션비가 30불이었고 시간은 약 1시간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런데 툭툭이를 타는 시간은 15분이 채 되지 않은 듯 했다.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타고 조금 달려서 황금사원으로 가고 거기서 타서 독립문가는 것으로 끝. 

문제는 황금사원이고 독립문이고 모두 기본 일정표에 들어 있던 곳이라는 것. 

이 부분이 너무너무 많이 아쉬웠다. 

처음에 사람 좋다고 생각했던 가이드가 호텔이 바뀌고 옵션이 허술해 진 것을 느끼고 나니 방비엥에서 했던 엑티비티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팁은 본인이 먼저 줄 터이니 나중에 팁을 챙겨 달라고 한 것도 그냥 그 분들 일당을 준게 아닐까라는 의심도 들 정도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가이드에게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한 것이 쇼핑을 2번 데리고 간 것이었다. 

우리 일정 중에 쇼핑은 1번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잡화점과 침향 이렇게 두번의 쇼핑을 해야 했었다. 

물론 잡화점에서 구입 금액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우리 일행들은 침향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었다. 

일정 중 쇼핑을 1회였는데 사전 고지 없이 2번을 간 것은 정말 최악이었다. 

결국 다른 것은 좋았지만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가이드가 쇼핑을 2번으로 늘리고 호텔을 바꾼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고 옵션도 많이 아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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