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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벳부온천순례 통합입장권 저렴하게 구입 그리고 벳부역에서 버스 이용 방법

by 혼자주저리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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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를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지옥온천순례를 가장 먼저 떠 올릴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아소산을 생각할 텐데 우리는 뚜벅이 여행이고 하카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이라 아소산은 포기하고 지옥온천순례만 하기로 했다 .

지옥 온천도 총 7곳이 있는데 조금 거리가 떨어진 2곳은 빼고 둘레 둘레 모여있는 5곳만 보기로 했다. 

지옥온천순례 통합 입장권이 있어서 그걸 구입하면 각 온천마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는 것 보다는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연히 한 곳의 블로그에서 벳부역 관광안내소로 가면 더 저렴하게 통합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는 걸 봤었다. 

문제는 그 블로그를 한번 보기는 했는데 주소 저장을 해 두지 않아서 두번은 안 찾아 지더라는 것. 

그래서 분고차야에서 대기 중 나 혼자 관광안내소에 한번 확인을 위해 다녀오기로 했다. 

몇번째 우려먹는 벳부역 정면 사진인지 모르겠다. 

일단 벳부역의 관광안내소는 위 사진처럼 벳부역을 정면으로 두고 보면 왼쪽에 위치한다. 

벳부역 정문에서 왼쪽(새벽 시장쪽)으로 가면 역사 안쪽을 쑤욱 들어간 공간이 보인다. 

입구가 안으로 쑤욱 들어가 있고 그 앞에 작은 벤치등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굳이 관광안내소에 들어가지 않아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관광안내소가 있다.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서 그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내소 직원에게 파파고 번역기로 온천순레 통합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냐고 적어서 보여줬다. 

나의 바디랭귀지로 전달할 수 없는 내용이라 파파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 핸드폰에 적인 내용을 읽어 보던 안내소 직원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통합권의 종류를 물어보는데 당연히 7개 지옥온천을 갈 수 있는 통합권으로 달라고 했다. 

위 안내문에서도 보이겠지만 7개 지옥을 다 갈 수 있는 통합권은 2,000엔이다. 

지옥 한군데 입장권이 450엔인데 우리는 5곳을 갈 예정이니 250엔이 저렴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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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벳부역 관광안내소가 아닌 온천입구에서 통합입장권을 구입한다면 그건 2,200엔으로 구입을 할 수 있다. 

200엔의 차이가 있으니 벳부역 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하는 것이 확실히 이익이다. 

만약 우리처럼 7곳이 아니라 5군데만 본다고 하면 온천 입구에서 구입하면 50엔만 이익인데 벳부역 관광안내소에서 구입을 하면 250엔이 저렴한 것이다. 

그러니 렌트로 여행 중이라 온천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 통합입장권을 위해 일부러 벳부역을 올 필요는 없다고 해도 우리처럼 벳부역에서 출발한다면 관광안내소에서 통합 입장권을 구입해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통합입장권 3장을 구입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위 사진처럼 1인용 한장과 2인용 한장을 같이 주더라. 

금액은 2,000엔으로 총 6,000엔이었다. 

그리고 온 김에 벳부역에서 온천으로 갈 수 있는 버스에 대한 것도 물어 봤다. 

안내문까지 보여주면서 설명을 아주 상세하게 잘 해 주셨다. 

벳부역에서 지옥 온천순례를 하는 것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우미지옥으로 가서 5군데 온천을 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나머지 2곳의 온천을 보는 것과 반대로 벳부역에서 2곳의 온천을 보고 난 다음 버스로 이동해서 5군데의 온천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5군데 온천만 본다고 이미 결정을 해 둔 상황이라서 우미지옥으로 가는 방법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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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역의 서쪽 출구로 나가서 3번 승강장에서 1,2,5,7,41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했다. 

만약 2개지옥을 먼저 보겠다면 동쪽 출구로 나가서 5번 승강장에서 26번 버스를 타면 된다. 

동쪽출구는 벳부역 정문쪽이고 서쪽 출구는 뒷문 쪽이라고 생각하면 빠를 듯 싶다. 

서쪽 출구로 갔을 때 벳부역 앞의 동상과 수욕하는 시설은 없었으니까. 

버스시간표도 알려주는데 우리가 밥을 먹기위해 대기 중이라는 걸 설명을 하지 않았기에 그 당시의 시간을 알려주더라. 

11시 50분에 있는 5번이나 41번 버스를 타라고 했다. 

버스 시간은 약 18분에서 23분 정도 걸리고 버스비는 330엔이라고 했다. 

벳부에서 버스를 여러번 탈 예정이라면 미니 원데이버스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데이버스패스의 경우 1,000엔인데 우리는 5군데 지옥만 보고 올 예정이라 왕복 660엔이면 되기 때문에 원데이버스 패스는 구입하지 않았다. 

만약 2개 지옥까지 본다면 버스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점심을 먹고 났을 때 전날 저녁부터해서 음식들이 짠 맛이 강해서 내 몸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듯 했다. 

덕분에 역사 내 편의점에서 우유 500㎖짜리 하나를 물 대신 구입했다. 

우유로 내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해야 할 것 같은 필요성이 생겨 있었다. 

우유를 구입한 뒤 서쪽 출구로 나가서 3번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다.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타자고 했는데 7번 버스가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도착했다. 

버스 뒷문으로 승차할 때 가지고 있던 IC카드를 찍고 승차했고 내릴 때 앞문으로 가서 IC카드를 찍고 하차하면 되기 때문에 잔돈을 챙기지 않아도 되서 편리했다. 

벳부역 3번 버스 정류장에 서 있을 때 외국인 관광객 4명이 우미지고쿠를 되뇌면서 승강장쪽으로 왔다. 

7번 버스가 도착했을 때 친구가 버스를 가르치며 우미지고쿠 라고 해서 그 외국인들도 함께 버스를 탔다. 

버스에 탈 때 그 외국인들이 IC카드를 찍지 않고 정리권도 뽑지 않고 타기에 정리권을 뽑아서 줬다. 

그랬더니 그들은 미니 원데이 버스 패스를 가지고 있다고 그걸 보여주더라. 

벳부역에서 버스를 탈 때 보니 친구와 나, 4명의 외국인 그리고 또다른 두명의 외국인 2명이 타고 버스는 출발했다. 

중간에 현지인이 두어명 타기는 했지만 그들은 지옥전에 내려서 그들이 가야 할 길들을 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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