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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11월 15~19일 JR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한 여행-구마몬 스퀘어 그리고 시모토리쇼핑 아케이드

by 혼자주저리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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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성을 나와서 다시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으로 가기에는 사람에 너무 많이 치인 상황이었다. 

원래 계획이라면 천수각은 보지 않고 시청으로 가야 했지만 천수각도 흐르듯이 보고 왔기에 시청도 건너뛰고 구마몬 스퀘어로 먼저 가기로 했다. 

구마몬 스퀘어를 먼저 가기로 한 것은 그 근처의 식당을 한 곳 추천 받았기에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구마몬 스퀘어를 먼저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다. 

쿠마몬 스퀘어로 가는 길은 시모토리 쇼핑 아케이드를 통과해서 가는 길이었다. 

사실 처음 쿠마몬 스퀘어를 검색했을 때는 살짝 기대하는 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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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몬 케릭터를 이용한 상점들이 모여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특산물이나 케릭터를 이용해서 만든 물품들이 많을 거라는 기대감이었다. 

뭔가 쇼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면서 구마몬 스퀘어를 찾았다. 

난 일어를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저 안내문이 구마몬이 나와서 공연? 등을 하는 것이라고 추측을 했다. 

번역기로 돌려 내용을 확인 해 볼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듯 해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쿠마몬을 좋아한다면 시간대를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입구로 들어가 뒷 부분을 보면 큰 스크린에 쿠마몬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해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인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하지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유아는 한명도 없었고 대부분 성인이었고 중년 이상의 여성분도 있었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그닥 많지는 않았기에 조용하게 사진을 찍고 둘러 볼 수는 있었다. 

입구로 들어와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들이다. 

내 생각과는 달리 쿠마몬 케릭터 상품들만 있었고 이것 저것 쇼핑할 거리는 거의 찾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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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몬이라는 케릭터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좋아한다는 개념은 없는 나에게 이 곳은 그닥 쇼핑을 할 만한 거리가 없었다. 

그냥 한번 둘러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한 쿠마몬 스퀘어였다. 

쇼핑을 하기에는 시모토리 쇼핑 아케이드가 더 최적의 장소였다. 

시모토리 거리는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아서 사진이 없지만 좁은 길에서 만난 코코사 쇼핑몰은 화려한 외관과 더불어 우리에게 익숙한 매장들이 있었다. 

익숙한 매장들 부터 돌아 보다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물건들이 특히 의류 쪽에는 눈에 띄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서 확인을 했다. 

그리고 케릭터를 활용한 상품들도 많았는데 쿠마몬 외에도 다른 케릭터 상품들도 많이 있었다. 

상점 거리 자체는 조금 좁다는 생각이 들었고 코코사 쪽으로 빠지다 보니 길이를 다 경험 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길이가 짧고 골목들로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상점거리를 다 돌아 본 건 아니라 내가 제대로 이해를 못 했을 수도 있다. 

상점 거리에서 만난 상가들은 그닥 저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우리네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물건들도 있었는데 가격은 우리네 시장이나 그 곳의 상점이나 비슷한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는것 같았다. 

쿠마모토에서 쇼핑은 그닥 하지 않았다. 

일단 여행의 첫날이기때문에 다른 일정들 중에서 쇼핑을 할 수 있을 듯 했었고 구마모토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지도 못했다. 

예전에는 상점가를 걷다가 눈에 띄는 물건이 있으면 일단 잡고 보는 편이었는데 이 곳에서는 그런 물건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마도 나랑 맞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케릭터 굿즈들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친구는 냉장고 자석을 사고 싶어 했지만 물건 대비 가격이 너무 높다고 구입을 포기했다. 

달력이나 다이어리는 우리나라와 맞지 않으니 당연히 구입을 하지 않게 되는 물건들이고 다른 기념품들은 그닥 손이 가지 않았다. 

아마도 충동적으로 구입하면 이쁜 쓰레기가 될 걸 알아서 그런 듯 싶다. 

우리 집에는 딸이 구입한 이쁜 쓰레기들이 엄청나게 뒹굴어 다니고 있으니 나라도 그만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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