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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3년 4월 26~30일 다카마쓰여행-쇼핑

by 혼자주저리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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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카마쓰 여행이 정리되었다. 

꽤 오랫동안 끌면서 이야기를 이어 왔기에 여행 정리를 하는데 두달이 걸렸다. 

이제 쇼핑 이야기만 하면 얼추 여행이야기는 끝날 것 같다. 

이번 여행이 끝나면 다카마쓰 여행으로 중지했던 남원 여행 이야기를 이어 가야지. 

다카마쓰 여행에서 가장 반가운 곳은 아마도 루피시아 매장이었던 것 같다.

여행을 오기 전에 검색을 했을 때 루피시아 매장이 다카마쓰에 여러곳 있다는 걸 알고는 왔지만 일부러 찾지 않았는데 매장이 내 눈에 띄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도쿄나 후쿠오카 등에서는 루피시아 매장을 우연히 만난 적은 없고 일부러 검색을 해서 찾아 가야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다카마쓰 중앙쇼핑거리에서 찾지도 않았던 루피시아 매장이 눈 앞에 있는 건 꽤 즐거운 경험이었다. 

쇼핑에 그닥 흥미가 없는 나에게도 내가 찾아봐야지 했던 매장이 찾지 않아도 눈앞에 있는 상황은 즐거우니까. 

쇼핑을 한 것을 살펴보면 이번 여행은 조카를 위한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조카가 좋아하는 귀멸의 칼날 굿즈들을 찾아서 이 곳 저곳을 헤맸고 이번에도 꽤 많은 굿즈들을 사 올 수 있었다. 

저렴하게 산 것은 캔두에서 구입한 것들도 있고 가장 비싸게 산 것은 애니메이트에서 구입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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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서도 몇가지를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다이소에서도 몇개를 구입했으니 참 많이도 사 모았구나. 

조카의 생일이 5월 4일이고 5월 5일이 어린이 날이니 겸사 겸사 귀멸의 칼날 굿즈들로 생일 선물과 어린이날 선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조카에게 선물로 건넨 굿즈들을 한자리 앉아서 풀었다고 했다. 

꽤 이쁜 것도 많고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 

귀멸의 칼날 휴지는 어린이 날도 있고 하니 조카 친구들에게도 나눠 주라고 넉넉하게 구입을 했었다. 

이번 다카마쓰 여행에서 다 구입한 것은 아니고 앞서 다녀왔던 후쿠오카에서 구입을 하고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디자인이 있어서 몇개 더 구입을 했다. 

조카가 친구들과 나눠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다. 

내손을 떠난 저 아이들은 조카의 소관이니까. 

난 그냥 조카가 좋아하는 그 표정만으로 좋았던 것 같다. 

이쁘게 포장했던 루피시아 차류는 케리어 안에서 사정없이 구겨져 버렸다. 

프레젠또라고 해서 붙였던 리본도 구겨져 버렸지만 내용물은 멀쩡하니까. 

중앙쇼핑거리 다이코쿠에서 일부 구입한 인공눈물, 치간칫솔, 감기약이다. 

전에 구입해 왔던 감기약은 딸이 서울로 가져가 버리고 집에 비상용으로 둘게 필요해서 하나 구입했다. 

치간 칫솔은 저렴하니까 구입 할 수 밖에 없다. 

일본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치간 칫솔이 예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가격이 또 저렴하니까 여행을 갈 때마다 구입을 하게 된다. 

하또무기 로션과 클렌징폼은 돈키호테에서 구입을 한 것인데 이게 완전히 충동구매였다. 

하또무기 종류 두가지를 구입하면 할인을 많이 해 주는데 그렇게 할인을 하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까 구입을 안 할 수 없는 충동구매의 산물이었다. 

츄하이와 맥주는 먹지도 않을 걸 왜 저리 굳이 하나씩 둘도 아니고 정말 하나씩 구입을 해 오는지 모르겠다. 

저 캔들은 여행이 끝난지 석달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우리집 냉장고에 가만히 들어가 앉아서 부피만 차지하고 있는 중인데.

위의 것들은 다카마쓰의 슈퍼 두곳과 돈키호테, 다이코쿠 등에서 구입한 것이다. 

위의 내용물 중에서 구입해 와서 가장 뿌듯한 것은 신신어라면이 아닐까 싶다. 

시모노세키 여행이나 후쿠오카 여행에서 마트고 돈키호테고 열심히 뒤졌지만 없었던 키라키라우오 라면이 다카마쓰 돈키호테에는 있었으니까. 

알포토와 신신어 라면 외에는 거의다 충동 구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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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란랩도 집에 여유가 있는데 또 부족할 까 싶어서 두개를 구입했고 곤약젤리는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친구가 사니 같이 따라서 샀다. 

알포토 기본맛은 딸의 주문이 있었고 나도 맛이 좋아서 사 오려고 했던거지만 기본 맛 이외의 다른 맛은 정말 충동구매. 

막상 사 와도 딸아이는 기본맛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 

샤란랩 아래에 있는 것은 장국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건조 고명들이다. 

간단하게 다시물에 된장 연하게 풀어서 저것 넣고 먹어 봐야지. 

앞서 올렸던 사진과 내용물이 비슷하지만 두개를 별개로 찍은 것이다. 

위의 내용물은 집에 두고 내가 사용하거나 먹을 것이고 지금의 것은 딸에게 택배로 보낼 것들이다. 

즉 알포토 기본맛은 6봉을 구입했고 신신어 라면은 5개를 구입했고 알포토 다른 맛도 각각 2개씩 구입했다는 이야기. 

행적이 애매해 보이는 알포토 1봉은 아래에 이야기가 나온다. 

새로운 젤리류도 맛 별로 2개씩 구입했는데 복숭아가 제일 맛있었다. 

메구리즘은 다이코쿠에서 하나 구입하고 돈키호테에서 3개를 구입했다. 

이렇게 많이 구입을 했으니 케리어가 터져 나갈 뻔 했고 수하물 무게 맞추느라 힘들었었다. 

이건 다시마 젤리를 구입하기 위해서 슈퍼마켓을 헤매다가 구입한 것들이다. 

왼쪽과 중앙은 다시마 젤리이고 오른쪽은 완두콩 스넥이다. 

다시마 젤리는 저 스타일을 원한 것이 아니라 다시마를 건조해서 사탕으로 포장한 듯한 것을 찾았는데 찾지 못하고 완전히 젤리형태로 된 것만 찾을 수 있었다. 

완두콘 스넥은 에다마메를 워낙 좋아하니 한번 구입해 본 충동구매 물품이기도 하다. 

사무실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직원이 산토리위스키 한 병을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해 왔었다. 

2천엔을 주면서 남은돈 챙겨 올 필요 없으니 위스키만 한명 사다 달라고 무게 때문에 두명을 부탁하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산토리 한병을 구입했지만 잔돈을 돌려 주기고 애매하고 그냥 가지기도 애매해서 그집 딸을 위해 이것 저것 구입을 했다. 

그리고 내가 먹어보고 맛있었던 알포토를 한봉 같이 선물했다. 

위에서 총 6봉의 알포토를 사 왔는데 사진상 5봉만 있었던 것 여기에 한봉이 왔기 때문이다. 

동생을 위해서 구입해 온 커피 젤리. 

예전에 동생이 조카 즉 내 딸과 이야기를 하는데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커피젤리를 가장 먼저 사 먹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커피 젤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없으니 아쉽다고도 하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 마트에 있는 커피 젤리를 구입해 왔다. 

뒤에 있는 캔커피는 구입한 것은 아니고 숙소에 비치되던 걸 이틀만 챙겨서 가지고 왔다. 

커피 좋아하는 동생에게 줬더니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고 하더라. 

혹시나 다음에 여행가면 동생을 위해 사 올수 있을까 싶어서 사진으로 흔적을 남겼다. 

빠질 수 없는 면세점 쇼핑. 

면세점에 없으면 몰라도 있다면 다른 건 몰라도 로이즈는 구입을 해 와야지. 

기본맛과 말차맛 외에도 술이 들어간 것과 술이 들어가지 않은 맛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맛으로 구입을 해 왔다. 

예전부터 있던 종류인데 예전에는 무조건 기본맛만을 먹었지만 이제는 다른 맛도 맛을 조금씩 보는 것이 나을 듯 해서. 

다양하게 먹어본들 기본맛으로 갈 것 같기는 한데 그럼에도 먹어 보고 난 뒤에 안 먹는 것과 먹어보지 않고 안 먹는 것에는 차이가 있으니까. 

생각해 보니 다카마쓰 여행에서 구입해 온 것은 대부분이 먹거리들이다. 

다른 쇼핑은 거의 없었던 먹거리 쇼핑. 

다음 여행에는 무얼 사가지고 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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