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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관계의 진전이 보이는 미드 "캐슬 시즌3"

by 혼자주저리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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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과 베켓의 관계가 진전된 드라마 캐슬 시즌 3.

드라마를 보는 동안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가 많았는데 시즌 3의 모든 회차를 다 보고 나니 앞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모두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회차마다 블로그를 쓸 수는 없으니. 

캐슬(CASTLE) 시즌3

방영 : 2010년 09월 20일~2011년 05월 16일. 미국 ABC

출연 : 네이선 필리언(리차드 캐슬) 스타나 캐틱(케이트 베켓) 존 후어터스(에스포지토)

시머스 디버(라이언) 수전 설리번(마사 로저스) 몰리 퀸(알렉시스 캐슬) 

미스터리 소설가와 경찰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내가 예전에 시즌 3도 다 봤었다. 

그런데 어떤 에피소드는 기억이 살짝 나고 어떤 에피소드는 기억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베켓의 엄마 사건은 기억이 나고 캐슬과의 관계 진전은 기억이 나지만 다른 부분들은 기억에 없었다. 

냉동고에 갖히거나 방사선때문에 격리되는 상황만 기억이 났던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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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되는 상황은 기억이 나지만 방사선 때문이었는지는 기억에 없는 그런 내용들. 

분명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캐슬이 틀림없는데 난 베켓을 중심으로 드라마를 보게 되는 현상도 인지 할 수 있었다. 

예전에 볼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이런 부분까지 확인이 되니까.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 훨씬 진전이 되고 있었다. 

에스포지토의 연애도 기억에 있었는데 시즌 3에서 뜬금없이 튀어 나와서 내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구나 싶었다. 

라이언의 연애야 지난 시즌부터 이야기가 되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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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시즌 3에서는 등장 인물들 간의 관계들이 조금씩 정립되는 듯한 과도기의 느낌을 많이 풍긴다. 

때문인지 시즌 3은 재미있다기 보다는 조금 정체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시즌1과 2때의 그 느낌 즉, 다음 에피소드를 빨리 봐야지 하는 생각이 그닥 들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시즌을 보면서 느낀 정체감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캐슬의 장난스러움은 이번 시즌에서 조금 줄어 든 것 같다. 

어린아이 같던 캐슬의 모습 보다는 알렉시스의 아빠로서의 캐슬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시즌이었다. 

 

캐슬에 비하면 어른 같던 알렉시스의 모습은 부녀 관계의 반전을 보여 주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알렉시스의 그 어른스러움은 변하지 않았다. 

단지 알렉시스의 주변 인물들에 의해 캐슬이 아버지로서 보여야 하는 모습들을 조금씩 드러내게 되었다. 

역시 이 또한 관계의 진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 

아니면 이건 본연의 케릭터의 발전이라고 해야 하는걸까? 

이번 시즌은 조금 잠잠한 느낌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결국 몽고메리 반장은 이렇게 끝을 보게 했다. 

꽤 정감이 가는 케릭터였는데 마무리를 이렇게 지어 버리다니. 

캐슬과 베켓만 아니라면 어떤 케릭터라도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몽고메리 반장의 마무리는 너무도 아쉽다. 

아마도 기억상 다음 시즌까지 봤는지 아니면 다음 시즌을 보다가 중간에 말았는지 아리송 하지만 일단 시작한 드라마이니 끝까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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