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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이번 시즌은 나랑은 안 맞은 것 같다 디즈니+ 미드 수사물 "캐슬 시즌4"

by 혼자주저리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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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시즌4를 다 봤다.

내가 봤던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나는 장면은 캐슬과 베켓이 한 침대에서 놀라서 일어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베켓의 엄마 사건을 해결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즌은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에 없었다. 

이번 시즌도 예전에 다 본 것들이고 다시 본 상황이고 아마도 내가 시즌 5에서 중단된 것 아닐까 추측을 해 본다. 

캐슬(CASTLE) 시즌3

방영 : 2011년 09월 19일~2012년 05월 07일. 미국 ABC

출연 : 네이선 필리언(리차드 캐슬) 스타나 캐틱(케이트 베켓) 존 후어터스(에스포지토)

시머스 디버(라이언) 수전 설리번(마사 로저스) 몰리 C 퀸(알렉시스 캐슬) 

미스터리 소설가와 경찰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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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캐슬이 베켓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베켓이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이었던것 같다. 

베켓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베켓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서먹해 지고 거기에 살짝 베켓의 엄마 사건이 겹쳐진다. 

몽고메리 반장은 아직도 마지막 회차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이번 시즌은 몽고메리 반장이 베켓을 위해서 아니 그의 예전 잘못된 선택 때문에 아니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 이 드라마의 최종 빌런으로 추측되지만 누군지 모를 악당에 의해 죽고 그의 장례식장에서 베켓이 총을 맞은 다음 응급 수술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 전반에 걸쳐서 캐슬과 베켓의 감정선은 미묘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난 그닥 즐겁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즌 1과 2에서처럼 장난스럽고 진중하지 못한 캐슬과 그런 캐슬을 조련하는 베켓의 포지션이 더 재미있고 끌리는데 이들의 그 감정적 긴장감이 난 부담스럽고 드라마를 즐겁게 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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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난 로맨스 드라마도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도 영화도 즐겨 보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부터 무게가 있는 케릭터에 진중한 모습이었으면 당연히 그렇게 받아 들일텐데 케릭터의 성격이 살짝 변하니 시즌 자체가 조금은 지루하고 무료 해 졌다 

덕분에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지 못하고 한 회차를 여러번에 나눠서 보기도 하면서 이번 시즌을 겨우 넘긴 듯 하다. 

내 기억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던 캐슬과 베켓의 그 침대 씬은 시즌 5의 시작 장면인 듯 했다. 

나의 오랜 기억 속에서 그 장면과 함께 베켓의 어머니 사건을 해결 하는 것으로 나왔었는데 내 기억이 잘못 된 것인지는 시즌5를 봐야 알 수 있을 듯 싶다. 

시즌 4에서는 베켓을 피해서 다른 형사와 함께 수사를 하는 캐슬의 모습도 보이고 몽고메리 반장의 요청(?)에 의해 베켓을 도와주는 인물도 나타났다. 

물론 그 인물은 결국 마지막회에 어떻게 될 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알렉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또 다른 생활을 시작하게 될 테니 시즌 5는 시즌4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진행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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