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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톰 형이 역시나 톰형 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by 혼자주저리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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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바빴던 와중에 시간 여유가 있었던 휴일 조카가 영화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다. 

조카는 지네 엄마와 애니를 보러 가고 난 같은 시간대에 상영을 하는 미션임파서블을 보기로 했다. 

미션임파서블은 모든 시즌을 다 챙겨 보는 열성 팬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보던 시리즈라서 망설임없이 보게 되었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 PART ONE)

개봉 : 2023년 07월 12일

감독 : 크리스토퍼 맥퀘리

출연 : 톰 크루즈(에단 헌트) 빙 레임스(루터) 사이먼 페그(벤지) 해알라 앳웰(그레이스) 

에사이 모레일스(가브리엘) 바네사 커피(화이트 위도우) 헨리 처니(유진 키트리지) 수어 위햄(재스퍼 브릭스)

가장 위험한 작전, 그의 마지막 선택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 영화는 특유의 구조가 있다. 

처음 눈길을 사로잡는 액션으로 영화를 열고 그 다음에 서사를 진행하면서 액션이 눈길을 휘어 잡는 스타일이다. 

거기에 더해서 특유의 그 영화 주제가.

그 음악이 흐르면 영화관에 앉아 있는 관객들의 심장도 같이 두근두근 기대를 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음악이고 영화이다. 

아마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를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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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매력이 있는 영화인데 난 고스트 프로토콜 까지 보고 로그네이션이랑 폴 아웃은 보지 못한 듯 싶다. 

아마도 개봉 했는지도 모르고 지냈을 가능성이 높을 듯 싶은데 이유를 들어 보자면 그 두 영화에 대한 개봉을 알리는 소식에 대한 기억도 없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집에서 영화 채널을 틀었을 때 로그네이션리알 폴 아웃이 연속 방영되고 있었다. 

내가 본 영화인가 싶었는데 처음 보는 내용인 걸로 봐서 내가 그 동안 못 챙겨 본 시리즈였구나 알았다. 

마치 본드걸처럼 이번에도 여성 케릭터가 새로이 등장을 했다. 

앞서 등장했던 일사와 공존하는 케릭터이길 바랬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 

이 영화의 케릭터들은 무조건 섹시미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조금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역활을 담당한다. 

이번에 등장한 그레이스도 본인의 케릭터가 뚜렷한 인물로 나왔다. 

물론 진행되다 보면 에단에 감화가 되어서 그런지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지 결국 IMF가 되는 걸로 선택을 하지만 그거야 영화의 메인 줄거리를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영화는 초반부터 액션을 터트린다. 

이건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 아니고 초반 사막 신도 눈을 뗄 수 없었는데 진행이 될 수록 액션들이 점점 강도를 높인다. 

액션의 정도가 처음 중강에서 점점 강쪽으로 진행되다가 강강강으로 마무리가 된다. 

보통 일반적인 영화들을 보면 초반 액션이 강 하면 뒤쪽으로 갈 수록 액션의 강도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미션임파서블이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강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을 듯 한데 그걸 또 유지하네. 

달리는 기차에서의 액션신은 그냥 클리셰라고 봐도 무방 할 듯 싶다. 

달리는 기차의 지붕에서 싸움을 하고 그 기차가 달리면서 지붕을 스치듯 지나가는 장애물이 있으면 몸을 최대한 기차에 밀착시켜서 그 장애물을 피하고 기차 지붕에서 떨어 질 듯 하고 결국 달리는 차량의 연결을 끊어서 멈추게 하지만 낭떠러지에 차량이 걸리고 등등의 장면은 이 영화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충분히 보는 장면들이다. 

말로 풀어서 적어 두니 별것 아닌 액션이지만 큰 스크린으로 보는 장면들은 매번 알고 있지만 손에 힘이 들어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진행되는 순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알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의 연속이 기차에서의 액션 장면이 아닐까 싶다. 

영화를 촬영한 도시들이 배경으로 봤을 때 너무 멋졌다. 

영화를 보면서 저 곳들을 다녀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지만 비행기 오래 타는 건 쉽게 결정 할 일이 아니라 그냥 포기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보니 톰형도 세월의 흔적을 완전히 벗어 나지는 못하는 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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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렵했던 얼굴선이 살짝 둥글어지고 있는 느낌이 있으니까. 

물론 살이 쪄서 둥글어 진 것이 아니라 세월의 흐름에 얼굴이 둥글어진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그나저나 톰형 대단하기는 하다 

62년생의 몸매가 저 정도이고 이 정도로 강도 높은 액션을들을 직접 소화하다니. 

이번 영화에서도 톰형은 열심히 뛰어 다닌다. 

그냥 설렁 설렁 가볍게 뛰는 것이 아니라 전력질주를 여러 장면에서 진행한다. 

간혹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열심히 뛰어야 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설렁 설렁 뛰는 곳들이 있는데 톰형은 전력 질주를 하고 있었다. 

역시 톰형이다. 

스턴트 장면을 스턴트 없이 본인이 직접 찍는 걸로 유명한 톰형이다. 

이 영화에서도 직접 모든 장면을 찍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CG가 들어간 장면이 위의 저 오토바이신이라고 한다. 

직접 현실에서 찍기에는 위험 요소가 너무 커서 CG를 유일하게 사용 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라고 하고 저 장면이 포스터로 만들어 질 정도였으니까 얼마나 대단한 장면인지는 스크린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 

잠시 보고 넘어가는 장면이지만 눈을 뗄 수는 없었던 장면이기도 하다. 

IMF의 주요 멤버들도 세월의 흐름을 비켜 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같은 인물들을 계속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일부 멤버들은 죽기도 하고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기도 하고 하는데 같은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인 듯 싶다. 

화이트 위도우의 경우 내가 보지 못한 시리즈에서 등장한 인물인데 새롭게 등장한 인물로 인식을 했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니 앞선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편을 보는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사전 지식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이 영화가 파트 원이라는 것도 이 글을 쓰면서 알았다. 

영화의 마무리가 개운하게 끝나지 않아서 뒤에 또 나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영화 제목 자체가 파트 원이었다. 

다음 영화도 개봉 하면 꼭 챙겨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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